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NH농협은행,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5.23. 조회수 16,54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농업은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가공, 판매,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이 존재한다. 또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농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사업 발굴이 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창조농업인과 농식품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창조농업의 허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농협의 신사업 발굴 등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Analysis 2.

NH농협은행은 고객이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농협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다. 즉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것. 농협은행은 ‘원 앱’으로 금융 상품의 접근성을 높여 금융권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자산관리(WM) 분야를 키워 비이자 이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월 새로운 앱 ‘NEW NH올원뱅크’를 내놨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농협금융 대표 앱 ‘NEW 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을 단 하나의 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NH농협은행은 2022년 초 인공지능(AI) 은행원인 20대 계장 ‘정이든’과 30대 과장 ‘이로운’을 은행 홍보 모델로 위촉했다. 또한 메타버스로 새로운 금융을 경험하는 ‘독도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도버스는 게임과 금융 체험이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 공간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농사,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사 분석(Company)

NH농협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의 계열사다. 농업계 특수은행으로 예금, 적금,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의 금융 업무를 맡고 있다. NH농협은행은 1907년 설립한 금융조합을 바탕으로 1958년 발족됐다. 1961년 8월 농업은행과 농협이 통합돼 통합농협을 발족하고, 농업은행의 도시지역 지점은 중소기업은행으로 분리됐다. 그 후 2000년 7월 농축인삼협중앙회로 통합됐고, 2009년 축협 VISA카드를 기반으로 농협 독자 카드인 NH카드 발급을 개시했다. 2012년 3월 농협의 신용 사업이 NH금융지주로 분리됨과 동시에 설립되어 현재 NH농협은행으로서 3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3년 1월 이석용 은행장이 취임해 디지털 전환으로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비이자 이익 사업 분야를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내 800여 개의 지점 및 출장소와 해외 300여 개의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자회사로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등이 있다. 우리은행은 2021년 금융권 최초로 기존에 연령/성별/직업 등으로 묶었던 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서비스 단위 선호도 등으로 세분화하는 모델링 ‘금융 DNA맵’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이 활발해지면서 스마트폰 뱅킹을 중심으로 한 개인 비대면 채널 재구축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채널의 기반인 모바일 뱅킹 솔루션이 자리 잡고 있는 것. 최근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내 디지털 브랜드를 ‘원(WON)’이라는 새 브랜드로 통합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2022년 하나은행과 공동 점포를 개점했다. 이로 인해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 개선, 점포 폐쇄에 따른 금융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ESG경영에도 적극적이다. ESG 실천 고객을 위한 통장과 적금 ‘우리 으쓱(ESG) 패키지’를 출시, 종이 통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은행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015년 한국외환은행과 통합해 KEB하나은행으로 출범했고, 2020년 법인과 브랜드명을 지금의 ‘하나은행’으로 다시 변경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하나은행은 2022년 토스증권과 24시간 환전(FX) 거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금융권 최초 24시간 외국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실질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8월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만 적용해오던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글로벌 영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본부를 신설해 운영하며, IB(투자은행) 인력과 현장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높여줄 심사역의 현지 배치를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량 자산을 늘려갈 방침이다. 또 지역별로 시장을 분류해 그에 맞는 전략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4대 은행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금융 상품의 종류로는 예금 및 신탁, ISA, 대출, 펀드, 외환, 퇴직연금, 보험 등이 있다. 예금 및 신탁 부문의 주요 상품으로 ‘신한 알쏠 적금’, ‘신한 스마트 적금’, ‘신한 첫 급여 드림 적금’ 등이 있고, 대출 부문에는 신용대출을 비롯한 주택 및 전세자금 대출, MY CAR 대출 등의 상품이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녹색금융과 디지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융합 사업을 통해 ESG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 100’ 달성을 위해 E1, 신한자산운용과 ‘신한-E1 개발펀드’ 투자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타 은행과 달리 신한 ‘쏠’ 뱅킹 앱을 플랫폼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뱅킹 앱을 플랫폼화한다는 것은 다른 금융사, 핀테크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의미로, 네이버파이낸셜이나 카카오페이, 토스 등 여러 금융사의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를 신한은행에서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빠르면 2023년 6월이나 7월 초에 시중은행 중 최초로 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 예금 중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NH농협은행 진행 중인 채용 공고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