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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NH농협은행,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5.23. 조회수 17,42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두드러진 머니무브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하면서 정기예적금 등에서 돈을 빼 주식, 채권 등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에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서 예/적금에서 돈을 빼 주식이나 채권 등으로 자금이 옮겨 가는 ‘머니무브’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023년 4월 발표한 ‘2023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2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 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전월 대비 12조 7,000억 원(0.3%) 증가한 3,819조 5,000억 원으로 집계돼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금융 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6조 8,000억 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월(24조 8,000억 원)보다는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8조 6,000억 원 줄었다. 전달(25조 8,000억 원)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2월 정기예금 금리는 3.53%로 전월보다 0.3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식/채권 투자 수요 회복으로 수익증권이 11조 1,000억 원 늘어나면서 역대 두 번째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은 2007년 11월 기록한 13조 1,000억 원이다. MMF는 6조 7,000억 원 늘어났다. 요구불예금은 8조 6,000억 원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은행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초단기 예금으로 현금과 유사한 유동성을 지닌다.


* 자산관리 시장 경쟁 심화
금융업의 경쟁력이 금융 상품 중개/판매에서 자산관리/운용 등으로 전환되고,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확대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은행권은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특화 서비스, 프리미엄 영업점 개점,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회계법인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자산관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말 기준 국내 자산관리 자산 규모는 2,062조 원으로 2021년 말 대비 1.3% 증가했다. 2022년 시장 규모 성장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확실한 경제 환경 아래 2021년의 11.6%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향후 시장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은행 점포 폐쇄 절차 강화
2023년 5월 1일부터 공동 점포 등 대안 마련이 없는 경우 지점 폐점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은행 점포 폐쇄 관련 공동 절차가 시행된다. 이에 은행 점포 폐쇄 시에는 사전에 이용 고객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충분한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점포 폐쇄 사전 영향 평가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명은 지역 인사로 선임한다. 또 점포 대체 수단으로 무인자동화기기(ATM)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2. NH농협은행, 최신 트렌드

* 이석용 은행장 취임
2023년 1월 이석용 은행장이 취임식에서 안팎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를 주문하고,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먼저 임직원이 위기 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고려 사항으로 ▲고객 만족, ▲현장 중심, ▲시장 상황, ▲원가 의식, ▲도전 정신의 5가지를 업무에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비전인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 특화,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의 수익 확대,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경영 최우선 등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 은행권 최초 대포통장 의심 계좌 모니터링
NH농협은행은 2023년 4월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대포통장 의심 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 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의심 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한 것. 전담 인력은 의심 계좌 적발 시 ▲지급 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은행권서 사회공헌 지출 가장 높은 NH농협은행
2022년 국내 은행 가운데 사회공헌 지출액이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5차 실무작업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1조 1,305억 원으로 파악됐다. 연간 이익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당기순익의 6% 수준이었다. 5대 은행의 사회공헌 비용은 전체 은행권의 69.1%(7,812억 원)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의 2022년 사회공헌 지출액은 약 1,685억 원(14.9%)으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이 1,630억 원(14.4%)으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 1,605억 원(14.2%), ▲하나은행 1,493억 원(13.2%), ▲신한은행 1,399억 원(1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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