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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IBK기업은행,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02. 조회수 15,70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은행 예대마진 늘어 이자이익 상승
전통적인 은행의 수입원은 예대마진, 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사이의 차이를 이용한 마진을 통해 손익을 발생시키는 구조다. 은행은 직접투자, 펀드 조성 등 다른 투자활동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긴 하지만, 주 수입원은 예대 마진에 한정된다.

2022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33조 원 가까운 이자이익을 거뒀다.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20% 넘게 늘면서 모기업인 4대 금융지주도 16조 원 가까운 역대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더디게 인상해 예대마진을 늘려 이익을 얻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권에만 이익을 줬다는 비판도 있다.



* 고금리 대출로 대출금리 상승
2023년 5월 대출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지다가 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고금리 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022년 6월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12%로 집계됐다. 전달 연 5.01%에서 0.1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가 연 5.09%에서 연 5.20%로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상승폭(0.16%포인트)이 중소기업 상승폭(0.09%포인트)보다 컸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82%에서 연 4.8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연 6.30%에서 연 6.44%로 높아졌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4%에서 연 4.21%로 오히려 하락했다. 일부 특판 상품 판매가 주담대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 은행과 IT의 결합
또 하나의 지속 예정될 트렌드는 은행과 IT의 결합이다. 은행 업무가 점차 디지털화하면서 은행 업계에서는 비대면 창구를 통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비대면채널이 강조되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기존 오프라인 창구의 영향력은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시중은행 오프라인 점포는 선택과 집중, 디지털 역량 이식, 유통 등 새로운 생존의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K뱅크, 카카오뱅크, 삼성페이 등 시장 외부 경쟁자들의 유입으로 시중은행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단순히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 기술 도입을 통해 다양한 결제 및 송금서비스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핀테크를 통한 경쟁구도의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2. IBK기업은행, 최신 트렌드

* 기업뱅킹‘내부통제 안심센터’신설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자금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뱅킹 ‘내부통제 안심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23년 7월 12일 밝혔다.

기업뱅킹 ‘내부통제 안심센터’ 서비스는 기업뱅킹 채널에서 △이용자들의 인증서/OTP 발급현황, △이상로그인/고액이체 내역 등 위험도가 높은 중요거래에 대해 관리자가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 관리자가 기업뱅킹 이용자들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계좌 등록 등 기업뱅킹 內 다양한 보안강화 서비스를 추천받고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이용자 관리체계 개선(보조관리자 신설), △기업 스마트뱅킹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강화 등 보안 정책을 강화해 자금 횡령 및 전자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보조관리자 1명이 이체한도 설정 등 관리자 일부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의 기업뱅킹 이체시간을 제한하고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원본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증해 비정상거래를 사전 차단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 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은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3년 7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금이 필요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기업은행에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고,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에서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IBK벤처대출’ 지원과 함께 연계지원 대상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게 되며, 기술보증기금은 IBK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IBK벤처대출’은 투자를 유치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일반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혁신금융상품이다.

한편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수혜기업에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 원’까지 연계보증을 제공하고 보증의 일정부분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벤처투자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보증기금과 혁신 벤처ㆍ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ㆍ지원해, ‘IBK벤처대출’이 혁신기업의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법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3년간 모험자본 2조 5천억 원 이상과, 올해 IBK벤처대출 1천억 원을 공급할 예정으로 혁신 벤처ㆍ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벤처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 IBK기업은행, ADT캡스와 연계해 담보물 관리 강화에 나서
IBK기업은행이 보안전문업체 ADT캡스와 연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한 동산담보대출의 담보물 관리 강화에 나선다. ADT캡스가 은행 영업점 운영 시간 이후 담보물 무단 반출 등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동산담보 무인원격관리 솔루션 우선협상 대상자 씨앤테크와 계약을 목표로 협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IoT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면서 씨앤테크와 계약을 맺었고, 씨앤테크는 이번 재계약에서 ADT캡스와 연계해 담보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산담보대출은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ㆍ중소기업의 기계설비, 재고자산, 농ㆍ축ㆍ수산물,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을 담보로 잡고 자금을 공급하는 상품이다. 씨앤테크는 기업은행에 동산담보의 위치정보와 탈착정보, 가동률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인원격관리 솔루션 'CN-101'을 제공한다. CN-101이 부착된 담보물은 원격 모니터링과 GPS를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담보물에 사고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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