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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한국가스공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5.18. 조회수 9,39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내 LNG 산업은 도매 부문과 소매 부문으로 이원화돼 있다. 도매 부문은 한국가스공사가, 소매 부문은 지역별 도시가스사가 사업을 담당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배관망과 탱크로리 등을 통해 도시가스사와 발전사에 LNG를 공급하고, 각 도시가스사는 권역별 소매배관을 통해 소비자에게 LNG를 공급한다. 가스산업의 공익성 유지와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가 도매사업자를, 시·도지사가 소매사업자의 업무를 지휘 감독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유기적으로 협조한다.


Analysis 2
발전용 수요는 도시가스용에 비해 비교적 연중 균등한 수요 패턴을 보이는 반면, 도시가스용은 우리나라의 계절적 특성으로 동절기 난방 수요에 집중한다. 주택용 및 업무난방용의 동절기 수요가 도시가스용 LNG 총수요의 46.3%(2022년 기준)를 차지한다.



자사 분석(Company)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유일의 LNG 도매사업자로서, 자가소비 목적의 직수입 물량을 제외하고는 국내 LNG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다. LNG 시장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식의 확대와 함께 1987년 161만 2,000톤을 공급한 이후 35년 만인 2022년 3,839만 7,000톤을 공급해 약 24배 성장했다. 1987년 공급 개시 후 LNG 판매는 연평균 9.5%의 증가세를 보였다.
원재료인 LNG 가격은 주로 유가에 연동돼 있으며, 대부분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관계로 유가와 환율에 큰 영향을 받는다.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여건을 감안해, 자원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 23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에 각각 LNG 도매공급을 위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사업 연도별 총 생산 능력은 5개 기지의 생산 능력을 더해 산출한다. 2022년 말 기준 생산 능력은 평택기지 4,680톤/시간, 인천기지 6,270톤/시간, 통영기지 3,030톤/시간, 삼척기지 1,320톤/시간, 제주기지 100톤/시간으로 총 1만 5,400톤/시간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에너지 공기업 중 하나로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한국지역난방 공사가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11월 1일 남서울(서울 여의도·이촌동·반포) 열공급 사업 허가를 취득해 ‘한국지역난방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공사의 지역난방 사업은 1989년 정부의 5개 신도시, 주택 200만 호 건설계획 발표로 확대됐고, 사업 부문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사를 지향하고 있다. 지역 냉난방은 아파트, 업무, 상업용 건물에 개별 열생산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열병합발전소 등 첨단 오염방지설비가 완비된 대규모 열생산 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한 열(온수) 및 냉수를 일정 구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해 냉난방하는 방식이다.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기반 시설로서, 기존의 난방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한 시스템이다. 집단에너지사업(지역냉·난방사업), 전기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총 19개 사업장에서 180만 호의 공동주택과 2,850개소(냉방 1,275개소 포함)의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500MW급 이상의 중대형 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4조 1,73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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