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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DL이앤씨(구 대림산업),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30. 조회수 5,58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건설업은 타 산업의 기반 시설물을 생산하는 수주산업이다. 따라서 타 산업의 경제 활동 수준 및 기업 설비 투자, 가계의 주택 구매력 등 건설 수요의 증대에 의해 생산 활동이 파생된다. DL이앤씨는 토목사업, 주택사업, 플랜트사업, 발전/환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토목사업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도로, 교량,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토목공사가 주를 이룬다. 주요 고객은 정부 및 공공기관, SOC 민간투자법인, 해외 정부 등이 있다. 건설업은 타 산업의 기반 시설물을 생산하는 수주산업이다. 따라서 타 산업의 경제 활동 수준 및 기업 설비 투자, 가계의 주택 구매력 등 건설 수요의 증대에 의해 생산 활동이 파생된다. DL이앤씨는 토목사업, 주택사업, 플랜트사업, 발전/환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토목사업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도로, 교량,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토목공사가 주를 이룬다. 주요 고객은 정부 및 공공기관, SOC 민간투자법인, 해외 정부 등이 있다.


Analysis 2
주택사업은 일반/주상복합 아파트/기타 주거용 건축물 건립, 업무용/상업용/공연 시설/기타 비주거 건축물 건립, 부동산 개발/공급/매매/임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행사, 일반 분양 계약자, 공공기관 등이 있다.


Analysis 3
플랜트사업은 석유화학공장, 정유공장, 발전소 등 산업 설비 공사를 제공한다. 화공플랜 트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및 가스(Gas) 플랜트 등의 주요 발주처인 산유국의 국영석유회사(NOC) 발주로 건설된다. 산업플랜트는 발전시설 및 생산설비 등의 주요 Product를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서 발주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S-Oil㈜, LG화학, 한국중부 발전㈜ 등 국내외의 석유회사/석유화학회사/정유사/발전사/전력회사 및 관련 공기업이 있다.



자사 분석(Company)

DL그룹의 모태는 1939년 인천 부평에서 설립돼 목재사업을 하던 부림상회다. 이후 사세를 키운 부림상회는 1947년 대림산업㈜로 법인 전환했다. 이 해에 부평경찰서 신축공사에 참여하고 토건업에 진출했다.
1960년대는 DL그룹의 도약기다. 1960년 풍림산업㈜를 인수하고, 1년 뒤인 1961년 춘천댐 건설공사에 참여했다. 1966년 베트남 항만공사를 수주해 국내 최초로 해외 건설사업에서 외화를 획득했다. 1969년에는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1960년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이후,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등 해외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1967년 학교법인 대림학원을 설립한 뒤 대림대학을 비롯해 안양여자중/고등학교를 세웠다.
DL그룹은 건설업 성공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갔다. 1970년 대림통상을, 1971년 대림요업을 각각 세웠다. 1978년 자동차부품 회사인 대림공업㈜를 설립하고 이륜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해에 주택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붐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에 대림아파트를 착공하기 시작했다. 1979년 국영기업이던 호남에틸렌을 인수해 석유화학 사업에 진출했다.
1981년 기아자동차 계열사로서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던 기아기연공업을 인수했고, 1982년 대림공업과 기아기연공업을 합병해 대림자동차공업㈜로 회사명을 개칭했다. 1984년 해외 건설 수출 50억불탑을 수상했다. 1986년 삼호, 삼호유통,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을 인수했다. 1987년 호남에틸렌을 흡수합병했으며, 1988년 고려개발을 인수했다.
1992년 대림자동차공업이 대림오토바이판매㈜를 합병했다. 1995년 대림정보통신, ㈜대림코퍼레이션에 이어 1996년 대림문화재단을 세웠다. 1997년 국내 최고층 인텔리전트 아파트인 대림 아크로빌 분양을 개시했다. 1999년 대림엔지니어링을 합병하고, 한화석유 화학과 함께 50:50 출자로 여천NCC를 설립했고, NCC사업 부분을 여천NCC에게 양도했다.
2000년 대림아파트 ‘e편한세상’ 브랜드를 첫 출시했고,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바젤(Basell)사와 대림산업이 폴리프로필렌(PP)사업 부문을 전문화한 합작법인 폴리미래㈜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의 강합성 사장교인 서해대교를 준공했다. 2002년 대림정보통신이 사명을 대림아이앤에스(DaelimINS)로 변경했다. 이 해에 경복궁 옆 통의동에 대림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2004년 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이란 석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2007년 사우디아 라비아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듬해 쿠웨이트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알주르 제4정유공장을 수주했다. 2008년 대림에이치 앤엘을 흡수합병했다.
2010년 업계 최초로 민간상업화력발전(포천복합화력발전소) 시장에 진출했다. 이 해에 대림산업은 국내 도급 순위 5위의 대형 종합건설사로 부상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준공했다. 2013년 이순신대교를 준공하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현수교 자립 기술을 완성했으며, 민자발전을 전담하는 대림에너지㈜를 설립했다. 2014년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싱가포르 톰슨라인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2014년 첫 번째 민자발전소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고 상업운전 을 개시했다. 2015년 미국 루브리졸(Lubrizol)사와 폴리부텐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이 수출한 폴리부텐 라이선스는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2018년 태국 PTT글로벌케미칼(PTT Global Chemical)의 미국 자회사(PTTGC America)와 공동으로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2021년 대림산업은 지주회사 DL㈜, DL이앤씨, DL케미칼 등 3개사로 분할해 DL그룹으로 출범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제조 부문이다. 건설사업 부문을 DL이앤씨㈜로, 석유화학사업 부문을 DL케미칼㈜로 분할했으며, 투자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분할존속회사의 사명을 대림산업㈜에서 DL㈜로 변경했다. 2021년 1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법인 DL이앤씨(DL E&C)는 종합건설업을 맡아 영위하고 있다. DL이앤씨에 포함돼 있는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 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 등이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73년간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 및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건설 역사를 써오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말레이시아 페낭대교, 터키 보스포러스 제3교,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국내외 토목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969년부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 세계 각국 정부 및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그린빌딩, 초고층 건물, 복합개발사업 분야 등 건축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주택사업에서는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완벽한 품질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인간 중심의 미래 주거 공간 창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토목 부문(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 건축/주택 부문(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 플랜트 부문(석유화학, 담수, 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 공사, 원자력 공사,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등), 기타 부문(부동산 개발, 소프트웨어 설치, 축산업, 부동산 임대, 휴양콘도 운영업, 증기, 냉온수 및 공기 조절 공급업 등)이 있다. 주요 거래처는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조달청, LH공사, ARAMCO, 한국전력 등이다. 2022년 현대건설은 사우디 네옴시티, 필리핀 도시철도, S-Oil 샤힌 프로젝트 등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90조 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매출은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에 따라 한국 건설사 최초로 20조 원 클럽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신기술 기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원자력 산업 전 분야의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터운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와 해양 및 지하 공간 개발 등 도시 변화를 선도할 건설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열어 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 실현을 앞당기고,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 사업 부문은 국내외의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건설 부문과 자원 개발, 철강, 화학, 소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 무역을 하고 있는 상사 부문, 의류 수입, 판매 사업을 하는 패션 부문, 조경사업과 에버랜드(드라이파크), 캐리비안베이(워터파크), 골프장 및 전문 급식, 식자재 유통사업(삼성웰스토리)을 영위 운영하는 리조트 부문,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건설 부문은 초고층 빌딩, 하이테크 시설, 도로/철도, 항만, 발전 플랜트, 주택 등 각 상품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대만 101빌딩 등을 시공했다.
도로/교량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사장교인 인천대교(경간 800m)를 건설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싱가포르, 홍콩 지하철부터 사우디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플랜트는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가스복합화력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신재생 발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원자력발전도 한전 컨소시엄의 UAE 원전 시공사 수행, 신고리 5/6호기 주관사 참여 등 국내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은 래미안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IT 기술과의 접목 등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소형원전(SMR), 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괌 태양광발전소 수행, 선진 SMR 기술 보유 기업인 미국 NuScale 지분 투자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를 활용한 벤처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하는 등 미래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 GS건설

지에스건설은 건축/주택 부문, 신사업 부문, 플랜트 부문, 인프라 부문, ECO사업 부문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축사업은 공공 및 민간 발주처의 수요에 의해 최종 목적물을 건설하는 수주산업으로 오피스 빌딩, 호텔, 인터넷데이터센터 또는 첨단 생산 시설 외에도 LH, GH와 같은 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주거 시설까지 모든 건축 상품과 관련된 영업 및 시공을 수행하고 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업의 규모가 점점 대형화, 복잡화, 첨단화되고 있지만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발주처가 요구하는 세부적인 기준을 달성해 향후 신뢰와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주택사업은 크게 조합을 발주처로 하는 정비사업과 시행사를 발주처로 하는 외주사업, 신규 택지 확보를 통한 자체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입지의 수주 및 시공을 통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획일적인 아파트 공급에서 벗어나 타운하우스, 블록형 단독주택 등 새로운 상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옵션 및 새로운 평면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특화된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 자이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모듈러주택, 수처리 운영 등 건설업 및 연관 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현장에서 완성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건설 방식과 달리 공장에서 주택 모듈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산업으로, 건설업과 제조업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2020년 모듈러 주택 회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듈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유럽 시장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수처리 운영사업은 현재 보유한 수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증설되는 시설의 운영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GS Inima 인수를 통해 상하수도 운영사업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후 산업용수 자산 인수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상업용수시설 및 폐수처리시설 운영업체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안전 및 품질, 공기 단축 등 국내 건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Precast Concrete 공법을 활용한 건축 주요 자재 생산 및 공사를 수행하는 지피씨를 설립해 2021년 7월부터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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