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DL이앤씨는 국내외 토목, 주택 및 플랜트 등의 공사를 수행할 목적으로 2021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해 DL 주식회사(구 대림산업 주식회사)에서 인적분할의 방법으로 설립됐다. 따라서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제1기로 한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6,317억 원, 영업이익은 9,573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7조 4,968억 원, 영업이익 4,97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토목사업본부의 매출액은 1조 3,372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현장의 일시적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노력이 반영돼 원가율 90.9%를 기록했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설계변경 도급증액을 통한 이익 확보로 영업이익 687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건축사업 분야는 업계 우위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철저한 마케팅 분석을 통해 분양성이 입증되고 실수요가 뒷받침되는 사업지 중심으로 신규 분양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기 분양된 사업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품질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어 신규 고객 창출과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2022년 주택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조 2,948억 원을 달성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택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VE(Value Engineering) 프로세스 강화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원가 상승 최소화 노력이 반영돼 원가율 88.2%, 영업이익 4,54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플랜트사업본부의 매출액은 8,831억 원을 달성했다. 원가율은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준공 단계의 현장 하자제로 원가 절감 노력이 반영돼 78.8%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46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설계/시공에 한정됐던 전통적인 건설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금융 조달/시공/운영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디벨로퍼 사업자로 도약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시대에 맞춰 건설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품질 및 안전 개선을 위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극 개발해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오랜 시간 축적한 주택사업 분야 노하우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수익성과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주택 경기 하강 국면에 대비해 임대주택사업 등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에는 비주택사업 분야를 강화해 과거 주택사업에 편중됐던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Cash flow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수익이 확보될 수 있도록 ‘손실 Zero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와 상생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여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혁신의 기본인 ‘하자 Zero’를 달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