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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용어] 제품의 디벨롭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곡선은?

잡코리아 2018-06-12 11:42 조회수3,461


| 집중투표제 (集中投票制)

집중투표제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 1표’의 원칙을 적용하는 대신 선임하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표)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예를 들어 집중투표제에서는 이사 3명을 뽑을 경우 1주를 갖고 있는 주주가 3표를 행사할 수 있다. 3표를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모두 몰아줘도 된다. 이렇게 소액주주들이 연합하면 자신들의 권리를 대변하는 이사를 뽑을 수 있다.

4월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 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지침을 개정하면서 집중투표제 찬성 근거를 만들었다. 개정된 의결권 행사 지침은 집중투표제 배제에 반대하고 배제를 삭제하는 안에는 찬성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집중투표제로 이사를 선임할 때는 주주가치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논란도 일고 있다. 집중투표제가 소액주주 권리 보호보다는 2대, 3대 주주나 외국계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배구조개 편을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에 집중투표제를 요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 스마일 커브 (smile curve)

스마일 커브는 제품의 연구개발에서 생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의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곡선을 말한다. 상품의 개발·제조·판매·A/S로 이어지는 일련의 가치사슬에 따라 각 단계의 부가가치를 측정해보면 핵심 부품과 소재, 마케팅 서비스에서 최고의 가치가 나오고 그 중간 단계인 제조의 가치가 가장 낮다는 개념이다. 단계별 부가가치의 정도를 그래프로 표시하면 웃는 형태의 분포곡선이 나오므로 이를 스마일 커브라고 한다.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확산과 함께 후발 신흥국들의 제조업 참여가 늘어나면서 선진국에서 스마일 커브의 양쪽 끝부분은 더욱 올라갔다. 제조 전 단계나 후 단계에 비해 중간 제조 공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해지고 부가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쇠락한 전통 제조업을 부활하고자 하는데 이를 현실 화하려면 중간 단계의 제조 영역 부가가치가 높아져야 하고 그 결과 스마일 커브는 평평해진다. 무뚝뚝해진 스마일 커브는 단기적으로 투자 확대와 제조 업 임금 상승 등을 통해 미국 경제 부활에 이바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성장잠재력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 밀착 마케팅

밀착 마케팅은 기업이 소비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체험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브랜드 경험이 처음인 소비자들이라도 마치 여러 번 체험해본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친구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즘 소비자들이 교감과 소통에 높은 가치를 부여함에 따라 이러한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갤럭시 팬 파티’를 열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편하게 즐기고 사용 문화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후 5월에 ‘G7씽큐’를 출시한 LG전자도 소비자 들이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50개 지역에 ‘G7씽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각 기업 별 특색을 살린 밀착 마케팅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소호 (SOHO)

소호는 가정에서 인터넷과 같은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혼자의 힘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영위해 가는 직업 형태를 말한다. 소규모 사무실을 의미하는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재택근무라고도 부른다. 소호는 90년대 중반부터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 유행 하기 시작했다. 정보 통신 기술 발달과 네트워크 기기 대중화로 가정에서도 사무실과 같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보편화됐다.

직원 몇 명과 컴퓨터 몇 대만으로 사업하는 컴퓨터 통신 정보 제공업,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집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집이나 자본없이 하는 통신판매업이 대표적인 소호다. 이른바 첨단 화에 따른 신종 직종이다. 전통적인 소규모 자영업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인건비를 최소화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전형적인 소호와 마찬가지로 정보통신 기기 사용 등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소규모 사업에 첨단 신종사업의 경영방식이 침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앙티로망 (anti-roman)

앙티로망(반소설)은 프랑스에서 1950년대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소설로 어떤 효과를 목적으로 전통적인 소설형식이나 관습을 부정한 실험적인 소설을 말한다. 현재에는 ‘누보로망(nouveau roman·신소설)’이라고 많이 불린다. ‘앙티로망’이라 는 용어는 나탈리 사로트의 소설 『어느 미지인의 초상』(1947)의 서문에서 장 폴 사르트르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앙티로망은 전통적 소설의 개념을 부정하고 새로운 수법에 의한 소설 양식을 추구하는 소설이기 때문에 전통적 소설의 규범인 등장인물, 오락적 요소, 줄거리와 대화 등의 요소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줄거리가 없으며, 독자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줄거리를 꾸며 보려는 노력에 의해서 직접 창작 행위에 참가하는 것이 요구되는 소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인성의 『한없이 낮은 숨결』이 대표적인 반소설이다.



| 소프트 잡 (soft job)

소프트 잡이란 진입장벽이 낮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 직종을 말한다. 본래 영어로 ‘쉬운 일’ 을 뜻했으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work-life balance)’ 세대 사이에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기존에는 질 낮은 일자리로 폄하되기도 했으나 전문성과 숙련도를 길러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 통로가 되기도 한다.
소프트 잡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한국 사회 경력 단절 여성이나 노인층 등 다양한 약자들이 진 입할 수 있는 포용적인 일자리 영역이다. 실제로 서비스업에는 여성 인력의 비중이 높으며 노년층까지의 다양한 연령이 분포돼 있다.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소프트 잡에서 시작해 업계 전문가로 거 듭나는 사례가 많다.



| 밴드왜건 효과 (Bandwagon effect)

밴드왜건 효과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말한다. 유행에 동조함으로써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밴드왜건’은 곡예단이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악대차(樂隊車)에서 유래됐다. 정치 분야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사전 여론 조사나 유세 운동 등에서 우세하다고 가늠되는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의 표가 집중되는 현상을 표현할 때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선물을 주고받는 각종 기념일을 만들어 소비를 부추기는 것이나, 베스트셀러 목록을 서점에 내거는 것, 홈쇼핑에서 매진 임박 이라는 것 등이 있다. 밴드왜건 효과의 반대되는 말은 ‘스놉효과(snob effect)’다. 스놉효과는 한 개인이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배타적이고 차별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난 달라’ 족에서 발생하는 효과인데 반해 밴드왜건 효과는 다른 사람과 함께 비슷하게 지내기 위해 다른 사람에 편승하는 데서 발생한다.



| 미장센 (mise-en-scene)

미장센은 무대 안에서 연출자의 의도로 만들어지는 모든 배치 구도이다. 프랑스어로 ‘장면 안에 무엇인가를 배치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맨 처음 연극을 공연할 때 연출자가 공연이 펼쳐질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나 카메라의 배치, 조명, 의상 등 무대를 어떻게 채워놓고 공연을 펼칠 것인가를 고심하는 일이다. 영화계에서는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장면을 사전에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해석하며, ‘카메라가 특정 장면을 찍기 시작해서 멈추기까지 화면 속에 담기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정의한다.

최근 종영한 MBC ‘미치겠다, 너땜에!’라는 단막 드라마는 미장센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단막극이라는 특성에 맞게 드라마보다는 영화적 연출이 많았던 만큼 미장센적 요소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드라마 속 남녀 두 주인공의 관계가 동물이나, 사물, 장소와 같은 미장센의 배 치로 매개되면서 드라마가 더욱 풍부하게 꾸며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미코노미 (Meconomy)

미코노미는 개인이 정보의 제작·가공 및 유통을 전담하는 프로슈머(prosumer: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로서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생겨난 경제 현상이다. 주체인 나를 뜻하는 ‘me’와 경제 활동을 말하는 ‘economy’가 합쳐진 용어다. 즉 나를 위한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등 혼자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기업들도 이런 최신 트렌드에 따라 미코노미족(族)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올해 소확행(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 받는 현상과도 접점이 있다. 미코노미족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는 것이 좋다. 특히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만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여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테이퍼링 (tapering

테이퍼링이란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의미로,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는 과정을 테이퍼링이라고 해왔다. 스포츠 용어로 쓰기 시작했지만 2013년 5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테이퍼링으로 인해 2014년에는 테이퍼노믹스라는 말도 등장했다.

미국은 2014년 1월부터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채권 (MBS)의 매입 규모를 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줄였고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축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진행했던 양적완화에 대한 테이퍼링에 착수했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를 과도하게 공급할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팝콘 브레인 (popcorn brain)

팝콘 브레인이란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나머지 뇌가 현실에 무감각 또는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 다.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디지털기기에 몰두하게 되면서 막상 현실에 대해 서는 둔감한 반응을 보인다. 실제 인터넷 장시간 사용자의 뇌를 촬영한 MRI 영상에서 인간의 뇌 중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또는 느리고 무던하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함을 의미한다.

요즘 디지털 세대인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기기 속에서 개구리가 움직이면서 ‘개굴개굴’ 소리를 낸다. 이로써 아이들은 시각이미지와 청각 이미지가 강렬하게 각인되면서 익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 될 경우 아이들에게 책을 주고 읽게 하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는 스마트폰을 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이것이 팝콘 브레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전자 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크림 스키밍 (cream skimming)

크림 스키밍은 원유에서 떠낸 맛있는 크림만 골라 먹는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기 쉬운 시장에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을 뜻한다. 통신 사업자들이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기업에만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버스 회사가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만 노선을 운영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할당되는 5세대(G) 통신 주파수 경매와 관련해 이동통신사가 2019년 3월부터 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조건만 이행하면 서비스 반경을 천천히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엘티이(LTE) 망을 기준으로 3년 내에 15%, 5년 내에 30%까지만 넓히면 된다는 조건이 이통사에 너무 유리하게 설계돼 이통사가 인구밀집 지역에만 5G 통신망을 까는 크림 스키밍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노치 디자인 (notch design)

노치 디자인이란 스마트폰에서 액정 디스플레이 상단의 가운데 부분만을 베젤로 남긴 디자인을 말한다. 이는 디스플레이에서 스크린 비중을 최대한으로 넓히기 위한 차선책이다. 전면부 전체를 스크린으로 쓰면 전화기 수화부, 전면 카메라, 각종 센서 등을 넣을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베젤에 이러한 기능을 몰아넣은 것이다.

소비자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노치 디자인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 X다. 삼성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폰 X이 ‘M형 탈모’와 비슷하다고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LG나 중 국 ZTE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최근 아이폰 X의 노치 디자인을 모방한 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 클릭베이트 (clickbait)

클릭베이트는 ‘클릭(click)’과 ‘미끼(bait)’의 합성어로 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가치가 떨어지는 콘텐츠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란 뜻이다. 한 마디로 ‘낚시기사’를 지칭한다. 클릭베이 트는 의문형이나 과장된 수사, 자극적인 단어,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제목을 구성함으로써 독 자의 호기심을 끌어내 클릭을 유도한다. 클릭베이트가 횡행하는 까닭은 클릭 수에 따라붙는 광고 수익 때문이다. 포털사이트에서 독점적으로 뉴스 소비가 일어나는 한국의 기형적인 구조는 무수한 클릭베이트를 양산하는 동시에 댓글 조작으로 가짜여론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 맥스 선더(Max Thunder) 훈련

맥스 선더 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 비행훈련으로 두 나라가 작전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매년 두 차례 연합 공중 훈련을 하는데 상반기에 맥스 선더 훈련을, 하반기엔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맥스 선더 훈련은 5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훈련에는 F-16, F-15 등 전투기 100여 대와 병력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보통 블루팀(Blue air)과 레드팀(Red air)로 나뉘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공중전, 전술폭격 훈련을 수행한다.

북한은 맥스 선더 훈련 실시를 비난하며 5월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북남 고위급 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 상은 또한 “미국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없이 일방적인 핵포기만 강요하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치열한 물밑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협상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코픽스 (COFIX, Cost Of Funds IndeX)

코픽스란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의 상품별 금액·금리를 기준으로 산출해 공시하는 주택대출 기준금리이다. 코픽스 지수산출의 대상이 되는 자금조달 상품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 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매도 ▲금융채 등이 있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률의 가산금리(spread· 스프레드)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한다.

5월 16일 감사원이 공개한 ‘주택금융 위험요인 관 리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4월 기준 코픽스 공시 오류로 주택대출자 47만여 명이 16억 6000여만원의 이자를 더 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절차를 추가하고 코픽스 산출·공시 체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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