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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온도] 면접 첫인상, 합격에 영향 미칠까?

잡코리아 2018-04-20 17:14 조회수13,555


 

일생일대의 순간, 면접에서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첫인상을 평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또, 첫인상은 채용여부에 영향을 미칠까요? 면접 첫인상에 대한 기업과 취준생의 온도차를 알아봤습니다.



기업의 온도 - 영상
“지원자 첫인상, 단시간에 성향 파악할 수 있어”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면접에서 첫인상이 결정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 5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어떤 면을 보고 첫인상을 결정 지을까요? ‘표정과 자세’를 본다고 답한 인담자가 5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말하는 내용’(53.0%), ‘발음·어조’(26.5%), ‘전체적인 분위기’(16.2%)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면접 첫인상은 최종합격에 영향을 미칠까요?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기준으로 평가하는 그룹일수록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시간에 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첫인상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면접자 개개인에게 들일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해야 하고, 결국 첫인상이 채용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취준생의 온도 - 영하
“단 10분만의 결정, 너무 가혹해”

그렇다면 취준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취준생들의 입장에서는 면접 단 10분만에 첫인상이 결정 되고, 그로 인해 합격 여부가 정해지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늘구멍 뚫기인 취업시장에서 힘겹게 역량을 쌓아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얻어낸 면접기회이기 때문인데요. 또, 서류는 모두 통과하지만 번번히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하고, 유독 사람 앞에 나서거나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죠. ‘발표공포증’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취준생들에게 PT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면접 첫인상에 대한 기업과 취준생의 온도차를 알아봤는데요. 단시간 내에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해야 하는 기업과 긴 준비기간 끝에 얻은 기회를 한 순간에 놓칠 수 있는 취준생의 입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자에게 조금 더 긴 면접 시간이 주어져 ‘첫인상’이란 주관적 지표가 아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타당한 기준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잡코리아 [취업의 온도]는 이슈에 대한 기업, 직장인, 취준생의 온도차를 담아낸 짧은 시리즈입니다. -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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