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연말 우울증'?
잡코리아 2017-12-29 11:50 조회수7,505
<'연말 우울증'이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시끌벅적 연말 모임 속 고독감...
미국 심리학계는 이를 '홀리데이 블루스',
즉 '연말 우울증'이라 명하고 정식 심리학 용어로 택했다.
그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1. 다가올 한 해가 두렵다>
1년 동안 이뤄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또 한 살을 먹는다니 눈 앞이 캄캄하다.
설날 친척들의 질문에 벌써 머리가 아프다.
<2. '텅장'에 우울하다>
회사 송년회, 지인들과 각종 연말모임에 참석하니
남은 건 '텅장' 뿐이다. 올해 저축한 재산은 0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그림의 떡이다.
<3. 한 해를 허투루 보냈다>
새해엔 계획한 것들이 참 많았는데 지킨 게 1도 없다.
이럴 거면 계획은 왜 세웠는지 후회와 함께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생겨 괴로워진다.
<4. 뭔가 해야 한다는 중압감>
한 해를 제대로 보낸 것 같지 않다는 아쉬움에 이어,
새해에는 제대로 뭔가 해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든다.
동기 부여는커녕 스스로를 압박해 머리만 복잡하다.
<5. 화려한 분위기 속 느낀 박탈감>
연말을 기념하는 화려하고 들뜬 분위기.
게다가 SNS엔 행복한 사진이 가득하다.
나만 혼자인 것 같은 생각에 외롭고 소외감이 느껴진다.
TIP! 연말 우울증 극복 방법
연말이라고 지나치게 많은 모임에 참석하지는 말자.
다른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특별한 일을 하려기보다는 SNS를 끄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원해선 기자 bringabout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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