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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는 내가 알려줄께요, 국제학생교류기구 인턴기

2010-07-29 15:22 조회수 50,968

세계의 문화인류학자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는 국제학생교류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한 정진대씨는 주로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일을 하며 아이들과 친밀함 속에 한국 문화를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 이후 민간NGO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비전과 생각이 '훈훈한 청년' 진대씨의 국제학생교류기구 인턴 체험기를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잡코리아



얘들아, 한국문화는 내가 알려줄게! 국제학생교류기구 인턴 체험기



정진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02 국제학생교류기구 인턴


진대씨가 인턴으로 일하는 국제학생교류기구(EIL)는 비영리 민간 국제 교류 기구로 청소년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 청소년캠프, 청소년 국제 워크캠프, 국제 교환학생 등 다양한 사업들이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 진대씨는 ‘미국 청소년 한국 체험 프로그램’ 사업에서 인턴 활동을 하게 됐다. “제가 맡은 프로그램은 미(美) 국무부 한국 파견 사업이에요.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주목해야 할 언어를 선정하고, 그 언어의 종주국으로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사업인데, 한국어도 선정돼 있답니다. 그래서 미국 측의 iEARN-USA라는 단체와 저희 국제학생교류기구에서 주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프로그램을 40명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 네, 국제학생교류기구입니다


왜 민간NGO에 지원했는지 계기를 묻자 진대씨는“그게, 말하자면 길어지는데. 괜찮으세요?”라며 말을 이었다. 2007년 어학연수 겸 배낭여행을 시작하게 된 진대씨는 선진국 위주로 여행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후진국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소망은 2008년에 이뤄졌다. 국제워크캠프 기구를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로 봉사활동을 가게 된 것이다. “우간다에서 봉사도 하고, 개인적으로 자체 모금 활동을 벌여서 도서관을 만들고 왔어요. 이때부터 민간NGO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국제워크캠프기구를 통해 알게 된 이곳에서 남은 여름방학을 인턴으로 보내기로 다짐했어요.” 면접, 영어 인터뷰와 작문 시험 등 험난한 관문이었지만 진대씨는 이 모든 것을 뚫고 국제학생교류기구에 당당히 입성했다.


▲ 결재 부탁드립니다



▲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눠요


입사 후의 과정은 한국을 알기 위해 찾아오는 미국 청소년들을 맞이하느라 바쁜 시간의 연속이었다. 6월에는 학생들의 지원서 확인 및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었고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 청소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발로 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아이들과 만나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는 아이들을 관리하는 역할도 했지만 때론 영어통역도 하며 친구 역할도 했지요.”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을 관리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테지만 그들에 대해 얘기하는 진대씨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펴 있었다. “힘들긴 한데 아이들을 보면 힘든 게 싹 사라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착하기도 하고, 제가 참여해 만든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더 즐거웠어요. 또래 한국 친구들과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자체 프로그램에선 두 나라 아이들이 청계천, 서대문 형무소, 남산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어요. 저도 즐거웠고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 지금은 회의 중



▲ 우편물 확인 중


이름은 인턴이지만 거의 직원처럼 일하는 진대씨에게 국제학생교류기구의 분위기를 물었다. “사내 분위기가 참 좋아요. 저를 존중해주시고 한 번도 큰소리 내신 적이 없으니까요. 문제가 있으면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담당 간사님도 제 사정을 고려해서 일을 맡겨주시죠. 실속 없는 업무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 투입돼 직접 일을 하기 때문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학생교류기구와 같은 민간NGO에서 일하기 위해선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물었다. “토익은 중요하지 않아요. 두려움 없이 외국인과 얘기 나눌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아이디어와 분석력이 뛰어난 사람, 활발한 사람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사회복지 관련 학생이라면 한번 권해주고 싶어요. 실무 경력도 쌓고,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도 많거든요.”

출처 : 대학내일
김인숙 학생리포터 사진 정진보 학생리포터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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