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기계엔지니어

2019 하반기 신입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본인이 해당 직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기술해주십시오. (800자 이내)

[자동차에 대한 흥미, 구매/개발 엔지니어의 ‘꿈’을 꾸다.]

내연기관 수업과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작은 부품들이 모여서 엔진과 변속기를 이루고, 다시 결합하여 자동차가 되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8개월간 엔진연구실의 학부연구생으로서 엔진의 연소현상을 해석하며 자동차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고, 파워트레인을 이루는 부품들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최적의 차량부품을 구매한다는 목표로 구동부품 구매/개발 직무에 지원했고, 이후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왔습니다.

첫 번째, 공학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높여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의 개발을 목표로, 다학년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NX로 모빌리티의 3D도면을 설계하고, ANSYS로 해석과 모델링하는 과정을 거친 후, Mock up 제작에도 성공하여 설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석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매주 팀원들과 회의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학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겠습니다.

두 번째, 현대자동차 구매팀의 연구원분과 직접 인터뷰를 했습니다. 구매/개발 직무에 필요한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의 기본지식을 배우고, 부품의 가격결정과 품질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매부문에서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구동부품 구매/개발 팀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사는 것을 구매라고 합니다. 본인의 경험 중에 가장 효과적으로 구매한 경험을 서술해주십시오. (자동차와 연관될 수록 좋습니다.) (800자 이내)

[주위의 평범함을 ‘구매’하니, 팀 프로젝트의 솔루션이 되었습니다.]

창의적공학설계 프로젝트에서 투석기를 설계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투석기를 제작할 때 무게, 제한된 비용, 발사원리 등에 관한 규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으로 움직인 뒤, 공의 발사까지 연결되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저희 팀은 발사원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레일 모양으로 발사대의 구멍을 뚫는 것을 시도했지만. 발사대가 너무 길어져서 제한된 무게를 초과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짧게 만들면, 공이 목표지점까지 발사되지 않았습니다.

진전이 없던 그 때, 여닫이문에서 쓰이는 ‘경첩’이 떠올랐습니다. 경첩은 회전을 용이하게 하며, 내구성이 강한 장점이 있기에 투석기에 적용한다면, 큰 효과를 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경첩을 구매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팀원들은 제한된 비용 때문에 예산의 부족함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발사원리를 해결할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디자인에 관한 비용을 포기해서라도, 경첩을 구매하자고 말했습니다. 결국 모든 팀원들의 동의를 얻었고, 경첩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경첩을 이용하자 Auto Move와 Shoot의 연계과정을 해결했고, 요구되는 규정을 모두 만족하는 투석기를 제작했습니다. 더불어 경진대회에서 종합 2등이란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처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주위에서 흔히 사용되는 경첩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것은 해결책으로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 결과, 규정을 지키는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효율적인 구매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협력업체 선정시. 1) 가격경쟁력 2) 조달능력 3) 품질수준 항목 중에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이유를 서술해주십시오. (800자 이내)

[‘C=D=Q’의 균형을 이뤄내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Cost(가격경쟁력, C), Delivery(조달능력, D), Quality(품질수준, Q)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D입니다. 일단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어야 품질을 논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생산 자체를 하지 못한다면, 납기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물량도 없어질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C입니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다면, 가격과 조달날짜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 요소이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조달이 이루어졌을 때 고객에게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은 가격입니다. 품질은 우선 사용을 해봐야 확인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고객들은 최대한 가격이 낮은 제품을 먼저 구매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Q입니다.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할 때,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품질수준에 불만을 표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제품의 조치를 하고,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품질을 향상시켜, 다시 납기를 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처럼,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3가지 항목 중 제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D>C>Q입니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C=D=Q의 3요소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한 요소에 치우쳐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요소를 타 부서와의 협력으로 메꿔주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구동부품 구매/개발 팀에서 C=D=Q의 균형을 이뤄내어, 고객들이 현대자동차를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회사로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