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전기기사

2019 하반기 인턴 한국전력공사

우리공사 및 지원한 직무에 관심이 생긴 계기를 기술하고, 우리공사에서 근무하면서 어떤 부분을 성취하고 싶은지 기술해 주세요.

용돈을 벌기 위해 인력소에 나가서 일하던 중, 3일간 해저터널을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로지에 도착해서 안전장비를 착용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해저 터널 안에는 조그마한 전구들이 간격별로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문득 저는 이 깊은 지하에 있는 전구에 불이 어떻게 들어오고 지상으로부터 지하터널 안에 전선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였고 해저에서는 전기를 어떤 방식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지 찾아보았고 그 결과 저의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것이 이미 한국전력공사에서 진도-제주 간 HVDC 해저케이블을 운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전력공사의 기술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고 1979년부터 존재했었지만 몰랐던 저의 무지함과 무관심에 부끄러웠습니다. 전기 분야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안과 앞으로도 안전 수칙 위반,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감전, 화제 등 안전사고가 없도록 꾸준한 관심과 배움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따라서 제가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하게 된다면 1년 동안은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제가 맡은 직무에 대해서 당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신입사원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배우고 임하겠습니다. 또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가 됨으로써 CDM 사업 등을 통해 녹색경영과 친환경 전력기술 개발에 기여해서 온실가스 감축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5년 안에는 맡은 직무에 건강한 지도자가 되어 후배 양성과 조직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가치를 충족해 내는 한국전력공사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우리공사의 주요 사업 중 본인이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싶은지 기술해 주십시오.(본인의 직무역량 및 강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며, 직무역량 및 강점이 잘 나타난 사례를 포함하여 기술)

국내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함에 따라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전력공사의 주요 사업 중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을 활용하여 탄소 배출량, 화석연료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에너지 자립 시설인 패시브 하우스 보편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전기 설비 설계, 감리, 전기기기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쌓아온 전공능력,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모습과 완성도 높은 업무를 해내는 저의 강점이 합쳐져 한국전력공사에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 시절 교내 프로젝트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미니 자동차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전기가 없이 모터와 태양열로만 작동하게 하는 설계 과정에서 막막하였지만 여러 매체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미흡한 부분은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였고 팀원들과 계속해서 시도한 결과 완성도 있게 과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전기를 대체하여 태양열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작은 부분까지 태양열이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한 학기 동안 전기기능사 취득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자기 계발과 관리에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시간표를 만들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항상 휴대하였고 계획표대로 시간을 준수하기로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방과 후 3시간씩 매일 실습실에 남아 연습을 하였습니다. 계획표대로 실천하고 노력한 결과 한 학기 안에 전기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었고 방과 후 만나던 학우들도 그 시간에 제가 연습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 같이 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일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굳건한 의지와 업무능력으로 한국전력공사 내에서의 목표를 설정한 후 꼭 이뤄내어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세요.(당시 상황과 오해의 원인, 해결 노력, 결과를 포함하여 기술)

교내에서 음악동아리 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 학기에 2번 공연을 하는데 50명 정도 입장할 수 있는 소공연장을 빌려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우리 동아리는 현장에서 표를 구매해 입장하는 방식이었고 공연 일정을 잡은 뒤 남은 공연 날까지 연습과 홍보를 하였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관람객 입장을 선착순이 아닌 개인당 3~5명에 한정하여 초청하기로 했고 공연 당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찾아주는 일이 발생하여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피드백 시간을 갖던 중 어떠한 문제로 예상인원을 초과하였는지 이야기한 결과 관객 입장 방식이 바뀐 회의 내용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동아리 인원에게 최대 5명을 빼먹고 잘못 전달하여 오해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람하지 못한 지인들의 불만이 가득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동아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 같다는 것과 우리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에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지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리고자 각 지인에게 전화하여 사과한 후 2차 공연에 먼저 들어올 수 있는 핸디캡을 주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인들을 불러 식사를 하며 재차 사과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인들은 우리의 조치에 만족하였고 2차 공연에는 같은 실수 없이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서 오해가 생긴다면 특히나 전기와 같이 안전과 직결된 업무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업무를 진행할 때 한 번 더 확인하여 꼼꼼한 일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업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빠른 후속 조치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순간의 실수가 한 사람의 인생을 평생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꼼꼼하고 빠른 후속 조치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귀하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문제 발견 계기 및 해결과정, 해결방법 선택이유, 결과를 포함하여 기술)

2개월간 경금속 회사 용광로 분야에서 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직원 3~4명과 일용직 3~4명을 한 팀으로 20시부터 다음날 08시까지 일을 했습니다. 저와 1명은 밴딩 분야에서 밴딩을 하였고 나머지 2명은 합금을 옮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여름 불볕더위와 더불어 용광로의 열기 때문에 공장 안은 매우 뜨거웠고, 완성된 합금을 밴딩 하는 과정에서 밴드가 녹아내리는 일과 화상을 입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참으면서 일 할 수도 있었지만 잦은 화상과 일의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일에 답답함을 느꼈고 동료와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여 현장관리자분을 찾아가 조심스럽게 “공장 안이 너무 뜨거워서 일의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조처를 해주신다면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밴딩 작업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관리자분께서는 일만 하고 집에 가는 줄 알았다고 하며 사과를 하셨고 작업의 능률을 높인다면 작업자들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먼저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흔쾌한 답변에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작은 노력의 결과, 관리자분께서는 남는 산업용 에어컨과 선풍기를 설치해 주셨고 휴식 시간이 거의 없었던 근무 환경에서 50분 작업하고 10분의 쉬는 시간을 제공해 줌으로 써 합금의 열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더 완성도 높은 밴딩과 생산량 증가라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문제 해결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조직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