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품질관리자

2019 상반기 신입 SK이노베이션(주)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본인이 설정한 목표/ 목표의 수립 과정/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 달성 가능성/ 수행 과정에서 부딪힌 장애물 및 그 때의 감정(생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노력/ 실제 결과/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적극적인 교환학생]
대학생이 된다면 꼭 교환학생을 가야지라고 늘 생각해왔기에 남들보다는 조금 늦긴 했지만 4학년 1학기에 일본 와카야마대학의 시스템공학부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제2외국어로 공부했었고 대학에 와서도 교양과목으로 일본어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직접 거주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섬유 분야에서도 시장규모가 큰 나라였기에 교환학생을 갈 나라로 일본을 선택하였습니다.

제 목표는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일본어 회화시험인 OPIc에서 높은 레벨을 받을 정도의 실력을 만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와카야마대학은 한국인 유학생 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유학생 중 일본어 비전공자는 저뿐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본어 수업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던 적도 많았지만, 영어를 섞어 쓰거나 일본어사전을 이용해 실력향상에 매진하였습니다. 배드민턴 동아리와 영어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였고, 그곳에서 20명의 일본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마다 그 친구들과 일본어만을 사용하여 대화했고, 매주 수업 복습과 함께 세 편의 일본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면서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두 달 전부터 일본인 친구들과의 대화가 무리 없이 가능하게 되었고, 혼자서도 일본 곳곳의 여행지에도 다녀오는 등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어로 수강하였던 ‘심화 유기화학’이라는 전공 또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귀국 후에도 비즈니스 일본어 회화 공부를 준비하여 일본어 OPIc 시험에서 Al이라는 가장 높은 레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반년동안 살면서 가장 적극적인 생활을 했던 일본 교환학생 경험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매사에 적극적인 엔지니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기존 방식과 본인이 시도한 방식의 차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계기/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의 주변 반응/ 새로운 시도를 위해 감수해야 했던 점/ 구체적인 실행 과정 및 결과/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충전식 열선 침낭]
3학년 1학기 섬유요소설계수업에서 `캠핑에서 이용될 수 있는 섬유제품`을 설계하고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캠핑 제품 중에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배터리와 보온성 섬유를 접합한 충전이 가능한 ‘충전식 열선 침낭’을 설계 주제로 정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침낭은 캠핑에서 쓰이는 제품으로 보온성을 목적으로 하지만, 섬유소재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개선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전기장판의 열선과 휴대용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의 기능을 침낭에 접목하기로 하였습니다.

Kapok과 같은 보온성 소재를 이용하여 침낭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이에 열선의 기능을 추가하여 보온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Prototype으로 제작했던 침낭의 사이즈에 맞게 열선을 제작 및 준비하고 그 열선에 맞는 용량의 배터리를 비교·분석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주변은 오로지 섬유에 한정된 제품을 제작하는 팀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섬유와 열선, 배터리를 접목시킨 저희 팀의 설계 아이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포기하지 않고 직접 발품을 뛰며 섬유시장에 가서 원단과 소재를 골랐고, 기계과 교수님을 찾아뵈어 열선과 배터리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전기상에 가서 열선과 배터리 재료를 구매하여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제작을 완성할 수 있었고 전공 교수님에게 좋은 평가 또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기업체 분의 평가에서 열선이 만져지는 것을 보완하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피드백 또한 다음 설계과목의 수강 시 참고하는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하였기 때문에, 이 경험을 통해 확신이 없는 새로운 일 또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전문성의 구체적 영역(예. 통계 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과정/ 전문성 획득을 위해 투입한 시간 및 방법/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실전적으로 적용해 본 사례/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경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류하고 있는 네트워크/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준비된 품질 엔지니어]
학부 시절에 유기화학과 고분자화학 과목을 수강하며 배터리 생산기술 직무에 필요한 화학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전극 공정의 mixing을 하는 과정에서 활물질에 도전제와 바인더를 넣고 이를 녹여주기 위한 유기용매를 용해도인자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법을 고분자화학 시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섬유화학 시간에 배운 PO, PP 등의 고분자가 배터리의 분리막으로 이용되어 안전성을 부여한다는 특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6시그마 교육을 통해 DMAIC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미니 탭과 같은 통계 tool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해보며 품질관리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생산기술 직무는 분석력과 협업 책임감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설계 프로젝트와 다양한 아르바이트, 2년간의 봉사활동 등을 하며 생산기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3학년 1학기의 섬유요소설계수업에서 ‘충전식 열선 침낭’을 제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섬유들을 후보군으로 설정한 뒤 섬유 자체의 보온성 및 전자파 차단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DOE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되는 kapok과 MPF섬유를 사용하여 우수한 품질의 침낭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배터리 특성을 비교하며 분석하였고 그에 맞는 형태와 용량의 배터리를 고르며 VE관점으로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섬유전공지식과 엔지니어의 역량을 습득하며 생산기술 직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 치의 결점도 없는 제품이 만들어지도록 엄격하고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수행하여 보다 높은 안전성을 가진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품질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SK이노베이션의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고객들의 마음속에 각인시키고 싶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일에서 다양한 자원 활용, 타인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며, Teamwork를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관련된 사람들의 관계(예. 친구, 직장 동료) 및 역할/ 혼자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유/ 목표 설정 과정/ 자원(예. 사람, 자료 등) 활용 계획 및 행동/ 구성원들의 참여도 및 의견 차이/ 그에 대한 대응 및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 행동/ 목표 달성 정도 및 본인의 기여도/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5명의 power]
4학년 2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조원들과 함께 ‘보온 컵홀더’를 제작하였습니다. 혼자서 수행해도 되는 수업이었지만, 설계 프로젝트다 보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개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다면 팀워크를 발휘하여 5명의 결과물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저희 조원들의 목표였습니다.

우선, 동기와 선배와 함께 총 5명으로 구성되었던 저희 조는 아이디어제시와 자료조사 담당 2명, 제품디자인설계 및 제작담당 3명으로 역할분담을 하였습니다. 저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했거나 불필요하게 쓰였던 자원을 생각하여, 카페에서 일회용으로 소비되던 컵홀더를 다회용으로 생각을 전환하여 열선을 내장하는 ‘보온 컵홀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선배였던 조원 한 명은 제품의 섬유적 요소가 부족하고 실제로 완성도가 높게 제작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시하며 부정적인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2주간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고안해내며 함께 고민하였고, 섬유적 요소를 추가한 ‘보온 컵홀더’가 최종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선배의 조언을 참고하여 저희 조는 일반 금속 열선 대신 세탁이 가능한 탄소섬유를 이용해 열선을 직접 만들었고, 단열섬유와 보온성 섬유를 이용해 제품을 제작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후보군과의 비교를 통해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취업시즌과 맞물렸던 탓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조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해졌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원들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역할을 다시 분담하였습니다. 끝까지 조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처음에 설계하고 목표했던 제품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교내 공학 설계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SK이노베이션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욕심을 내는 품질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