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그래픽디자이너

2017 하반기 신입 한국교육방송공사

입사지원서에 기술한 경험사항 또는 경력사항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직무관련 '경험'사항 기술은 본인이 수행한 활동내용, 소속 조직이나 활동에서의 역할, 활동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직무관련 '경력'사항 기술은 직무영역, 활동/경험/수행 내용, 본인의 역할 및 활동, 주요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2017년 8월 21일부터 현재까지 OOOO이라는 광고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이고 11월 말에 퇴사 예정입니다.
원래 팀 당 4인 체제로 돌아가는 회사인데 실장과 저 사이의 두 명이 퇴사를 하면서 저 혼자 실장님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주 업무는 플레임을 이용한 로토스코핑과 스킨 클리닝, NTC교체 , 그리고 파일 관리와 팀의 스케쥴 관리를 합니다. 또한 실장님을 대신해서 PD들과 연락하며 애프터이펙트를 이용한 자막 삽입과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세 달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들에 참여했는데 주요 프로젝트들로는 자동칫솔 OO TVC, OOOOOOO TVC, OOOO타워 홍보영상, OOOOOOOO TVC, OOOOOOOO 화장품 TVC, OOOOO 바이럴, OOOOOOOO, OOO TVC 등이 있습니다.
몇몇 프로젝트들은 무려 5일간 집에도 못가고 회사에서 자면서 작업을 할 정도로 힘든 프로젝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기간 안에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EBS 입사 지원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며, EBS가 당신을 채용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 [1000자 이내]

기계가 다루는 것이 좋았던 저는 일부러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그 곳의 교육은 제가 원하는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공업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이 보편적인 시각이 아녔음에도 저는 대학진학을 희망하였습니다. 전문계 고등학교가 갖고 있는 비약한 입시정보가 장애물로 다가왔지만, 저는 여러 방편으로 입시정보를 구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공과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을 갖고 입학한 ‘신입생’의 신분이었던 저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고, ‘대학’이란 존재는 ‘취업학원’과 다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제가 대학에 입학한 ‘본의’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학에 대해서 필요성이 결여되어 휴학을 하게 되었고, 그 동안 제 자신에게 집중하며 진로탐색을 했습니다. 평소 SF영화를 즐겨봤던 저는 아이언맨이 개봉했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화려한 CG를 보고 느꼈던 전율은 제게 전과를 결심하게 했습니다. 1년간의 준비와 일순간의 방황이 아니란 것을 스스로 입증한 뒤 디지털콘텐츠학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과 후 전공수업을 수강하는 동안 많은 CG분야 중 합성분야가 특히 와 닿았고, Compositor로서의 전문성을 기르며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실무에서 인턴으로 재직중입니다. 제가 좋아서, 또 하고 싶었던 일들이기에 열심히 임했으나, 아무리 일이 좋아도 하루 평균 14시간이라는 과중한 업무시간은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식채널e 등 호기심 많던 제 어린 시절의 지식 길잡이를, 지금도 저의 각종 지식 도우미를 도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했던 EBS의 공채 소식을 접했고, 다방면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컴퓨터그래픽 부서의 Reel을 보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제가 겪었던 것 처럼 저와 같은 어린 시절들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인생 전체를 통틀어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무엇인가(사람,사물,사건)를 밝히고, 변화의 이유와 과정 및 결과를 설명해주세요. * [1000자 이내]

사실 저는 제 삶에 있어서 항상 큰 변화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예를들면 어릴적 남들 다 다니는 학원을 끊고 공업고등학교를 자진입학 한다던지 공대에서 디자인으로 과를 바꾼다던지 하는 것들 말입니다. 제가 항상 이런 도전과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배경에는 첫 번째로 항상 '너의 삶을 살아라' 라고 말씀하신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는 제 자신을 남들의 기대와 눈치에 맞추지 않고 어쩌면 평범하지 않고 순탄치만은 않았던 저만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항상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길 원하지 않았고, 저만의 길을 개척하려면 오랜 자료조사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누가 알려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혼자서 해내곤
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격 탓에 가끔은 너무 '효율'에 치중하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되면서 빨라진 일상에 적응하면서 '어떤 버스를 타야 5분이라도 더 일찍 갈 수 있는가'와 같이 효율에 더욱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제 행동들은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여기에
특별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까지 합쳐져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곤 저는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려 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하나도 버릴 수 없었던 저였지만, 한 가지씩 버리게 되었으나 오히려 제가 중요시 여겼던 '효율'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기간은 제가 군대를 다녀온 기간과도 비슷합니다. 무소유 정신이 군대를 겪는 일과 함께 합쳐지면서 '할 땐 하지만 여유를 부릴 줄도 아는' 지금의 제 성격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원 분야의 직무를 수행할 역량 강화 및 경험 축적을 위해 당신이 기울인 노력과 그 과정에서 느낀 성취 및 한계, 그리고 한계를 극복한 경험 또는 계획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 [1000자 이내]

진로를 정하고 지금의 분야로 와서 고민을 하기 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진로를 정하고 나서 더욱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분야로 전공을 바꾸기 위해서는 미적 감각이 필요했습니다. 공학도로만 지내왔던 제게 미적 감각과 미술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선 학원을 다니는 것이 적격이라 생각해 입시미술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저는 개인의 특성을 살려주지 않고 기계처럼 학생들을 찍어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화실로 옮겼고, 화실에서 조금은 진부하지만 그래도 나름 특색있는 제 스타일에 맞춰 감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전과에 성공하고 전공기초와 다른 전공 과목들을 들으면서 저는 VFX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에서는 너무도 많은 분야를 가르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분야만 발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1년간 Composit 과정을 거치면서 제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들을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데 도움을 줄 툴들을 익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할 때도 많았고 힘들지만 제 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때마다 느낄 수 있었던 성취감이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올해 2분기가 끝나갈 즈음 포트폴리오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경력을 쌓고 싶어 마지막 학기에 취업계를 제출하고 몇 군데의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현재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분야는 달랐지만 일은 제게 맞다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할수록 섣불리 취업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5일간 집에 가지 못 하는 기간이 있을 정도로 고강도 업무를 하면서 Compositor의 업무에 매력을 느꼈던 제 자신은 없고 그저 일의 노예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진정 이것이 나를 위한 일인가?' 하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힘든 길을 택하기로 하고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또 한 번 도전하여 EBS에 입사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제 자신에게 도전하여 EBS에 입사 할 것입니다.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모두 기술하고, 각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구체적(예를 들면 상,중,하)으로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본인의 포트폴리오 1개(이미지 또는 동영상)를 첨부해주세요. * [1000자 이내]

누크 상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해 숙지하고 있고 노드기반의 워크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 노드의 특성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원하는 바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한 번 익힌 프로세스를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를 통해 여러 상황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파와 매트 등 영상의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 상식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야 중상
마야를 통해 꽤복잡한 물체까지는 모델링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팅 부분은 아주 복잡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다이나믹 효과들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질과 질감, 라이팅, 쉐이딩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렌더러들 간의 특징을 알고 제게 맞는 렌더러를 통해 적절한 세팅값을 설정해 제가 원하는 output을 최저시간, 최대퀄리티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활용도를 놓고 보면 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F트랙 중상
오브젝트 트래킹을 제외한 카메라트래킹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트래킹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움직이는 물체들에 마스크를 씌우고 인식되지 않게 하면서, 그리고 트래킹이 되는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높은 공간지각능력을 통한 전반적인 3차원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상에서 공간을 알맞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알맞은 프로그램들 간의 연동을 통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의 3D공간에서 작업을 하려면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 아주 중요한데 렌즈의 특성과 미리수,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의 상관관계 등 오랫동안 실제 카메라를 가지고 연구를 한 덕분에 아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애프터이펙트 중상
애프터이펙트의 기본 기능과 인터페이스, 각종 매트와 블렌딩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사를 기반으로 작업을 했었던 덕분에 이펙트와 같은 2D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중상
각종 기능들로 원하는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