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포토그래퍼

2019 상반기 신입 ㈜우리홈쇼핑

지원동기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도전해왔습니다. 기계가 좋아 공고로 진학했던 저는 공대를 거쳐 갖은 고민 끝에 디지털콘텐츠학과로 전과하면서 영상 제작의 길에 발을 들였습니다. 영상 후반작업, 그중에서도 합성(VFX)만을 특화 시켜 업으로 삼았던 저는 언젠가 더욱 넓은 분야의 역량을 갖추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또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직무이기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상대방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홈쇼핑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머물러 있으면 도태되고 맙니다. 이는 도전, 역지사지의 정신을 가진 제가 롯데홈쇼핑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장과정

처음부터 영상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닙니다. 공과대학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신분이었던 저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고, 대학은 취업학원과 다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학에 대한 필요성이 결여되어 휴학을 했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며 진로탐색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취미로 밴드를 해오며 느꼈던 ‘특별한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공연을 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무대에서 쏟아내는 과정과 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공연까지 연습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결과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입니다. 저는 이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갖고자 결심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이 개봉했을 당시 화려한 영상미를 보고 느꼈던 전율은 영상이 제 손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일에서 보람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게 했고, 또 한 번의 도전 끝에 디지털콘텐츠학과로 전과를 하며 영상제작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앞으로도 작업에 열중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사회활동

학창시절 밴드음악활동을 위주로 교내, 외에서 활동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후배들의 악기실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레스너를 맡았었고, 풀사운드와 어쿠스틱 버스킹 등의 공연에서 일렉기타, 어쿠스틱기타, 서브보컬 파트를 맡아 활동했습니다. 군 전역 후 동아리 예비역장이 되었습니다. 교내정식동아리가 아니었던 만큼 존속의 책임을 가지고 회장과 부회장의 업무방향성을 지시해주었습니다. 합주실이 지하에 위치해 있다 보니 여름엔 잠깐만 합주를 해도 너무 더워지곤 했습니다. 저는 동아리 예산을 책정하려 임원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 에어컨을 설치했고, 후배들은 쾌적하게 합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교내에서 나름 큰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회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매 해마다 동아리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달라지기 일쑤였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동아리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하여 회칙의 큰 틀을 정했고, 이는 이후 동아리의 방향성 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무경험/경력

제작역량을 기르기 위해 대학 재학시절 촬영기법, 디지털영상, VFX제작 등의 영상관련 수업들을 수강하면서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후엔 VFX분야를 더욱 강화하고자 학원을 다녔고 졸업 전시를 마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니치퍼퓸 브랜드 프로모션 비디오 제작에 기획, 연출, 3D모델링, 렌더링, 합성분야로 참여하기도 하였고 '그림'을 보는 감각을 기르기 위해 현재까지 사진촬영 및 보정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본기를 바탕으로 광고포스트프로덕션 2D팀에 입사하여 플레임, 애프터이펙트를 이용한 자막삽입과 이펙트제작 등의 업무를, 그리고 실장님을 대신해 PD 및 조감독들과 연락하며 팀의 스케줄 관리를 했습니다. 이후 영화포스트프로덕션에서는 누크를 이용한 합성작업 및 리터치와 색보정 등의 업무를 했고, 파견근무를 나가 현장에서 감독에게 CG이슈에 대해 코멘트를 해주거나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현장을 어떻게 세팅을 해야 후반에서 작업하기 좋은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비전

방송기술 파트에서 제가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면 기존의 것들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일에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혼자서 독단적으로 성장하기보단 팀원들과 함께 제가 부족한 부분은 본받고 제가 뛰어난 부분은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갈 것입니다. 더불어 기복 없는 성과로 롯데홈쇼핑의 꾸준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경력이 쌓여 중요 직책을 맡게 된다면 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것입니다.
하고싶은말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분야의 경력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캐논 5Dmark3 카메라를 다루면서 일반적인 조작법과 좋은 영상을 위한 요소들을 충분히 숙지했습니다. 또한 영화 포스트프로덕션 합성파트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렌즈 미리수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부터 컬러감각, CG합성을 위해선 촬영현장에서 어떻게 세팅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해왔습니다. 저의 직무역량과 더불어 롯데홈쇼핑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