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바이오·제약연구원

2018 하반기 신입 차병원·바이오그룹

본인의 인생에서 특정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얘기 하고, 앞으로 10년 후 본인의 모습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저는 제 전공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과학고등학교 진학 후, 저는 사람들의 삶을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분야가기본적인 입자 수준에서 다루는 화학이라고 생각해 화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진학 이후에도 화학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지식을 쌓아 어느 분야에서 활용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 의학 관련 분야를 진로로 하고자 한 뒤에는 실무적인 면에서도 노력했습니다. ‘연구실험’ 과목을 통해 합성생물학연구실에서 항체 단백질 연구과제 중 하나인 'Finding the Synthetic Library which Interacts with the Target Using Phage Display'를 주제로 세 달간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화학에 대한 사랑과 배움의 자세는 차그룹 종합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종사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뒤, 저는 제 연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입사 후 연구에 몰두하여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장기나 질병 치료제를 만드는 데 기여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저를 투자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 내에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에 대해 얘기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였는지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밴드에서 활동하면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공연을 준비할 때, 20명의 팀원이 원하는 색깔들이 조금씩 다르고 각 세션(악기) 별로 동아리원들끼리 실력차도 존재해서 곡 선정과 연습에 있어서 갈등이 약간씩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먼저, 곡 선정에서는 제 의견을 어필하기보다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곡 추천 이후 모두 한자리에 모여 멤버들의 소화 가능 여부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니 100여개의 추천곡 중 20개 정도 만이 선택범위 내에 들어와 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곡 선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합주에서 실수로 인해 생기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밴드 연습곡을 반복재생하며 세션파트의 음과 리듬까지 익혔습니다. 다음, 합주 시간에 한 번씩 조언해주었습니다. 먼저 의견을 제시하니 팀원들도 본인의 세션 외에도 한번 더 귀기울여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해졌고, 매주 발전하여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공연이라는 한 공동의 목표를 두고 여러 명이서 협력하는 경험을 하면서 저는 목표, 그리고 서로에게 한 번씩 더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보이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고 나아가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5년간 가장 어려웠던 일에 도전했던 경험에 대해 얘기하고, 성공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실패했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여 자세히 기술하여 주십시오.

미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했던 경험입니다.
여러 경험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에 대해 알아가고 싶어 2학년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었지만, 현지에서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표현들이 다양해서 대화의 진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언어적인 부분을 향상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인 교류도 이루어보고자 했습니다.
먼저, 수업에서 교수님과 면담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formal한 대화부터 적응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말하기 수업의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문법적 오류 지적을 메모해 들고 다니면서 듣기 편한 영어를 구사하도록 매일 연습했습니다. 다음, 친구들을 사귀며 일상대화가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미국인 룸메이트와 gym에 다니면서 자주 대화하였고, 유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한국어 튜터링에 참여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에 대한 주제로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이후 혼자 보스턴에 나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와 같이 여행을 할 때는 낯선 사람과의 대화도 많이 자연스러워진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일단 부딪혀보고 부족한 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