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앱개발자

2018 상반기 인턴 (주)엔씨소프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진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수행했던 경험(Integrity/진지함), 무엇인가에 빠져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그것을 수행했던 경험(Passion/헌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타인을 감동시켰던 경험(Never-ending Change/감동) 중 한 개를 선택하여 그 경험과 결과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2014년,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했을 당시 저는 어떤 일에 열정적으로 빠져 있었습니다.
군 제대를 3달 정도 남기고 ‘서무’라는 보직이 저에게 주어졌는데, 소대원들의 영외활동, 출동 인원 현황 및 상황 발생 시 분대표 편성 등의 문서 작성 업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서무로 지내면서 업무를 해봤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무경찰 특성상 갑자기 상황이 발생해 출동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분대표 편성이나 출동 인원 현황을 일일이 입력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출동 시간이 늦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동안 ‘어떻게 하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결과,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했던 Excel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고, 소대원들의 이름과 영외활동 상황만 적으면 나머지 모든 문서가 자동으로 작성되도록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여 만들기로 했습니다. 야간 근무를 다녀온 이후에도, 상황을 다녀온 이후에도 쉬는 대원들과 달리 저는 빨리 완성해 소대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열정’ 하나로 시간을 쪼개고 밤낮을 지새우며 약 한 달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소대원들과 피드백도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서무 업무를 해보니 정말 편했고 실제로도 상황 발생 시 문서 작성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 출동 시간이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열정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소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했고 기뻤습니다. 또한, 제대한 지 몇 년이 지난 이후에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아직도 잘 쓰고 있고 고맙다는 연락이 몇 번 왔는데 그 말을 들었을 때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집념을 발휘해 엔씨소프트에서도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는 인턴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지원한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본인이 노력했던 경험과 그 결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대학교 2학년 때 ‘자바 응용 프로그래밍’이라는 강의를 들으면서부터 앱에 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 앱 개발과 관련된 서적들을 구매하여 앱 개발에 관한 기술들을 공부하였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OKKY, 데브피아 등 개발자 사이트에 질문들을 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켰습니다.

앱 개발에 관한 기술들을 공부하였으니 이제는 실제로 앱을 개발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한이음 공모전’에 학교 동기·선배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끝에 IoT 기술을 이용한 ‘IoT 화재감지기’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모바일 앱 개발 및 디자인이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내가 늘 사용하던 앱이라는 것을 과연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미 앱을 개발할 줄 아는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앱을 실제로 개발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도서관에 가서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개발자 사이트에 질문들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 프로젝트 진행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앱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스스로 찾아 배웠으며,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만들었을 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 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앱 개발에 관한 기술들이 향상되었고, 입선의 결과를 얻어 엑스포에 전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모바일 앱 프로그래밍에 대한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를 위해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다가갈지 계속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클라이언트 개발뿐만 아니라 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 DB 설계 및 구축, 서버 개발 등 모든 것을 저 혼자 해보며 기술을 향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작품으로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감지 도우미를 현재 제작 중입니다. MySQL과 PhpMyAdmin 을 이용해 DB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며, PHP, JSP를 이용한 서버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라즈베리파이와 서버 및 DB 연동 및 앱과 서버 및 DB 연동을 실제로 해봤으며 거의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이번 졸업 작품을 통해 앱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과 이해가 향상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앱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에 대해서 배울 예정입니다.
또한,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Kotlin을 배우고 있으며, Kotlin을 이용한 앱 제작 예정 중입니다.

저는 엔씨소프트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준비된 개발자입니다. 이번 엔씨소프트 인턴 과정을 통해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을 배우고 실무 역량을 쌓고 싶습니다.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후 3년 이내에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서 이루어내고 싶은 목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위대한 이들은 목적을 갖고, 그 외의 사람들은 소원을 갖는다"

제가 맡은 개발 직무에서 가장 전문성 있는 인재가 되어 부서 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입사 후 1년까지는 회사에 적응하고 배우며,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전문가이신 선배님들 곁에서 보고 배우며,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응을 마치고 난 후에는 첫 번째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향상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작년 5월, 구글이 Kotlin을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채택함에 따라 점차 Kotlin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이며, 엔씨소프트에서도 Kotlin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찾고 있는 것을 보았고 Kotlin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현재 Kotlin을 배우고 있으며, 입사 후 Kotlin을 이용해 무리 없이 앱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을 쌓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가 나왔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않고 배워 다른 동료 사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늘 배움의 자세를 지니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어학 능력을 향상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 팡야 모바일, 리니지M 등 아시아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중 시장의 규모 측면뿐만 아니라 리니지2를 성공시킨 곳이기도 한 일본은 엔씨소프트의 중요한 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JLPT 2급 자격증을 취득 준비 중이며, 일본어 실력을 향상해 일본 서비스 관련 업무 시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