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경영·비즈니스기획

2017 하반기 신입 롯데지주㈜

지원동기 :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먹는 즐거움에 재미'와 공감'을 담고 싶습니다!"

'수박바는 초록색 부분이 제일 맛있다'. 이 말은 매년 여름 SNS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실제로 올 여름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이 재치있는 발상에 흥미를 느꼈고, 롯데제과의 신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죠크박 파우치, 꼬칼콘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접하면서, 롯데제과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재미"와 "공감"을 담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롯데제과에서 일하는 것을 꿈꿉니다. 먹는 것을 가장 큰 행복중 하나로 생각하는 제가, 이 행복함을 재밌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즐겁게 일할 것이라 자신합니다. 롯데제과의 마케터가 되어 먹는 즐거움에 "재미"와 "공감"을 담고 싶습니다!
성장과정 :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제 성장의 원동력은 "만남"입니다"

중학교 시절, 저는 오로지 좋은 성적이 목표였던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소극적인 제 모습이 싫어졌고, 이를 고치고자 고등학교 진학 후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3명의 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아저씨같이 푸근한 OO이, 영농후계자 OO, 문학소년 OO이, 이 개성 강한 3명의 친구는 소심했던 저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왔고, 덕분에 내성적인 모습에서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성장기의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교성을 본받았습니다. 힘들 때면 먼저 알고 다가와 준 OO이로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웠고, 잘못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OO에게는 '예의'를 배웠습니다. 또, 제 얘기를 가장 잘 들어주었던 OO이는 제게 '공감'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3년간의 고교생활이 끝낸 후, 저는 그 누구보다도 사람 만나기를 즐기고, 또 재밌게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

아이들과 노는 것만큼 학업에 열정을 쏟았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아 서울로 상경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학회에 가입하였고, 학회에서 배운 지식을 살려 앱 디자인, OOOO 마케터, 해외봉사단, OO클래스 영어강사 활동을 했습니다. 덕분에 서로 다른 전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늘 새로운 지식을 접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원동력 삼아 성장해왔습니다.
사회활동 :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공부를 하고싶게 만든 비결은?"

올 겨울,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을 멘토링하는 드림클래스 캠프에 참여했고 반 성적 3위로 캠프를 마무리 했습니다. 3위라는 성적이 아쉬워 보일 순 있지만, 공부에 대한 강요없이 달성한 성과이기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성과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공감'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줬던 '관심'과 '공감'은 제 학창 시절 경험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중학교 때, 저는 억압된 공부방식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들을 마음으로 보살펴 준 담임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의 관심덕분에 자아에 대해 고민하며 학업의 목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 이러한 멘토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반이 모의시험을 볼 때, 저희는 대화의 시간을 한 번 더 가졌습니다.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하며 같이 춤을 추기도 했고 단체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그렇게 선생님이 편해진 아이들은 먼저 다가와서 연애,친구사이의 고민 등을 상담했고,사소했던 상담은 장래에 대한 고민으로 발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관심사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찾아보고,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동료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진로설정도 해봤습니다. 결국,아이들은 선생님의 '관심'과 '공감'에 학업에 대한 의욕과 열정으로 답해주었고,캠프 중반이 넘어갈 때쯤 성적이 눈에 띄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관심'과 '공감'의 힘을 확인시켜줬습니다.그리고 이 '관심'과 '공감'은 지금까지도 제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고있습니다.
직무경험 : 희망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해주세요.(실패 또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저는 1년간의 마케팅 학회활동을 통해 "소비자분석력"과 "기획력"을 길러왔습니다. 매주 정기커리큘럼을 진행하며 트랜드변화를 공부했고, 이를 활용하여 가전,식품,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습니다. 또한,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비용을 생각한 실무관점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OO카드 OO마케팅'활동은, 마케팅 직무에 대한 제 강약점을 설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OOOO를 활용한 카드마케팅방안'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시작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타겟분석이었습니다. 카드산업에선 기존고객이 경쟁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초기발급자인 사회초년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였고, 해당타겟의 경우 다양한 신용카드 중 어떤 것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지 몰라서 발급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타겟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므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이 어려움을 해결한다면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OOOO를 통해 고객의 체크카드 사용기록을 분석하여, 소비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추천하는 'OOOO-카드큐레이터'를 제안했고, 실무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른 "소비자 분석력"과 "기획력"이 있었기에, 타겟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보수집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같이 관련산업의 법규를 잘 모른다는 점이 마케팅업무를 하는 데에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통관련 과목을 들으며 제과마케터가 되기위해 약점을 보완하고있습니다.
입사 후 포부 : 입사 후 10년 동안의 회사생활 시나리오와 그것을 추구하는 이유를 기술해주세요.

"이야기가 있는 과자를 만들고 싶습니다!"

꾸준히 사랑을 받는 제품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제과 역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와 같이 제품에 고백이라는 이야기를 담아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저는 이처럼 과자에 이야기를 담는 마케팅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현재 롯데제과는 브랜드 확장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므로, 브랜드에 이야기를 담아 제품 간 연결고리를 만든다면 소비자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위해서 먼저, 소비자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케팅조사 업무를 시작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시장의 트랜드 변화와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며 시장정보를 읽는 눈을 기를 것이고, 그 후 이를 활용하여 IMC전략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롯데제과의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각 제품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