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네트워크엔지니어

2017 하반기 신입 (주)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본인이 지원한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무를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 왔는지 설명하고, 그로 인하여 얻었던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세요. (0 / 800자)

고등학교때 계정 해킹을 몇차례 당하고 보안 전문가에 관심을 갖게 되어 관련학과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과 수업은 다양한 분야의 보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었고, 직접적인 업무 내용은 보안진로탐색이라는 과목을 통해 기획, 시스템운영, 점검, 침해대응, 개인정보보호 5개의 분류로 나누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잔걱정이 많아 사전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시스템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업무에 책임감있고 꼼꼼한 저의 장점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직무를 위해 우선, 기본 컴퓨터와 보안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과 수업에 집중하여 높은 성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정보처리산업기사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습득하였고, 현재는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보안 업무에 대해 체험하기 위해 현장실습으로 침해사고 분석팀에서 인턴을 2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인턴기간 동안 보안동향을 습득하고 회사 제품에 사용될 설명서를 작성함으로써 취약점 관련 정보들을 습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취약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버퍼오버플로우를 시뮬레이션해보고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기간동안의 인턴 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분석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하여 목표 (WHY)와 과정 (HOW) 중심으로 에세이를 기술하여 주세요 (분량 자유)

아주 어릴적부터, 소극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탓에 친구는 커녕 친척들과도 어울리기 힘든 성격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고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몇 없었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와 함께했습니다. 당시 약간 통통하다는 이유로 남학생들에게 장난식으로 놀림을 받게 되었고 타인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던 시절에 더욱 의기소침한 성격으로 변해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친구를 한명도 사귀지 못하고 은둔생활을 1년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성격을 개선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자 혼자 거울앞에서 밝은 표정을 지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했고 타인과 대화할 때 눈을 마주하는게 어려웠지만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학기에는 먼저 혼자 앉아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말을 걸기도 하였고,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공감해주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대인관계에 대한 기피증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젊은 나이가 아니면 다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고, 단기감량이 아닌 장기전으로 목표를 잡고 5개월간 식욕을 억제하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홈트레이닝을 병행하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학교 생활도 하고 방학때는 토익 성적 향상을 위해 학원도 다녔습니다. 하루라도 마음을 놓고 포기하는 순간 상상했던 목표달성은 물건너가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약속도 최소한으로하여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해야겠다 싶은 계획을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일임은 분명합니다. 저는 당시의 뿌듯함과 성취감을 기억하여 그 후 자격증 취득과 인턴경험도 계획적으로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긴 시간과 애정을 쏟아 본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과정과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0 / 800자)

빅데이터응용보안이라는 수업에서 IP traceback 기법을 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프로젝트는 Python, Hadoop, R, Arena의 4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저는 R을 이용한 ip 헤더 필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팀 구성은 랜덤뽑기로 진행되었지만 다른 팀에 비해 저희 팀 초반 분위기는 열정적이지 않고 개인주의적 플레이가 강했습니다. 팀 회의 시간에는 주도적으로 진행 방향을 제시하거나 역할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 상황 보고도 없었고, 단체 카톡방에 질문하거나 의견을 물어도 아무 대답도 얻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리드하는 친구가 있다면 열심히 따라갈 계획이었지만 소극적인 분위기에 당황하였습니다. 저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한 후, IP traceback 기법을 정리하여 팀원들에게 알려주고 다른 팀원이 구성한 초기 Arena 샘플 모델을 직접 실행하여 잘못된 점을 알려주기도 하고 다른 조원이 발표할 자료를 미리 읽어보고 고칠 점을 조언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팀원들도 하나씩 최종 결과물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하였으며 분담할 역할을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팀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다른 조원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칭찬을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 결과가 다른 조에 비해 망신이 될까 봐, 성적이 걱정되어 시간을 할애했던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팀을 리드하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게 되었고 변해가는 팀 분위기와 진행 상황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