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인사담당자

2016 하반기 신입 E1

본인의 가치관/생활신조/성격/장점/재능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주십시오.

"성실함과 노력의 가치를 아는 팀플레이어"

저는 야구광(狂)입니다. 야구는 저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입학 직후부터 지금까지 7년간 교내 OO사야구부에서 활동하며 팀플레이를 배웠고 10여 년간 연고지 프로야구팀을 응원하며 의리를 배웠습니다. 조직에 기여하려는 태도를 중시하며 사람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저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고자 하는 가치관을 추구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인맥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인간관계는 인맥이 아니라 인연이라고 믿습니다.

제 생활신조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뒤돌아보았을 때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입니다. 순간의 성취에 집착하지 않으려 합니다. 주위 동료들보다 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자리에서 묵묵히 정진하고자 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격적인 측면에서 저의 장점은 사람을 잘 챙기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기분 좋게 해주는 성격입니다. 또한 운동부 생활 덕분에 선후배간의 관계에서 처신하는 방법을 잘 알고 행동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성실함입니다. 대학 입학 후 뛰어난 학우들과 경쟁하며 성실함과 노력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80을 얻기 위해서는 100을 노력하고, 100을 얻기 위해서는 120, 130을 노력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매사에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저만의 특징적인 재능은 잡기에 능하다는 점입니다. 무엇이든 적응이 빠르고 새로운 것을 배워서 습득하려는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이를테면, 술자리를 자주 즐기며 소맥 제조법과 고기 굽기를 연마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피로 회복을 위해 마사지를 익혔고 음악을 자주 듣다가 기타 연주를 배웠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활동이 다른 분야로 파급되며 새로운 배움을 얻는 성격입니다. 입사 후 업무에 임하여서도 주어진 일을 넘어 배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당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본인의 포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십시오.

"LPG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친환경 LPG 산업을 주도한 대표 기업이자 수출 비중 60%를 상회하는 글로벌 기업인 E1에서 근무하는 것은 제조업 학회를 창립하고 에너지 산업을 공부하며 꿈꾸었던 제 커리어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OOO제조업연구회의 창립멤버이자 1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을 학문적 영역으로 확장시켰습니다. 국내외 환경 및 업계 분석을 바탕으로 신산업 동력 발굴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연구를 바탕으로 수차례 공장 견학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실에서 인턴 경험을 쌓으며 정책적 관점에서 소양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준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도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에 대한 자료 조사를 전담했습니다. 국정감사 아이템 준비를 위해 업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고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제가 준비한 아이템이 이듬해인 2015년 국정감사에서 활용되었습니다.

학회와 국회의원실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소양을 바탕으로 입사 후 E1과 한국 LPG 산업을 이끄는 전략/기획 부문의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입사 후 우선 운영지원 직무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회사 운영 원리를 전사적으로 이해하고 제 직무에서 조직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후 직무 전문성과 더불어 꾸준한 공부 및 자기계발을 통해 업계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LPG 수입시장 문턱을 낮추면서 신규 진입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E1의 경쟁 환경은 치열해 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친환경 에너지인 LPG 관련 규제는 완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LPG 산업은 앞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전략가가 되고자 합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본 경험을 작성해 보십시오.

"우호적 관계와 성과를 모두 달성하다"

2016년 1학기 인류학 수업에서 한 곳의 기업을 선정하여 인류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한 후 논문 수준의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업을 수행하였습니다. 네 그룹의 관계자 집단이 있었고 이해관계가 모두 달랐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우호적 관계와 연구 성과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첫째, 기업 측은 연구 협조에 동의하는 대신 연구 결과를 회사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회사 대표님의 역제안에 동조하며 내부 자료에 깊게 접근할 수 있는 명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들과도 술자리를 가지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둘째, 서비스 소비자이자 2차 연구대상지인 일선 학교 측에서도 연구에 동의하는 대신 여러 요구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기업이 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였는데, 당시 프로그램 지속을 두고 교내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찬성파 선생님들은 저희를 지지세 확장에 활용하였습니다. 학부모 설명회에 지지 연사로 올랐으며 교지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이 밖에도 학생들에게 개별 멘토링을 부탁하는 등 무리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저는 정중히 사양하며 적정선을 유지했습니다.
셋째, 교수님과도 이해관계가 엇갈렸습니다. 교수님의 관심 분야였던 덕분에 중간 피드백마다 연구 방향과는 무관한 것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요구하셨습니다. 중간 결과를 적절히 감추는 방향으로 해결했습니다.
넷째, 가장 어려웠던 이해관계 조정은 조원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외부 관계자들의 연구 외적 요구에 대해 조원들의 불만은 커졌습니다. 조원의 화합과 외부 관계자들과의 관계 지속, 연구 성과 창출이라는 세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항상 가장 많은 일을 맡으며 솔선수범했습니다.

끝까지 이해관계자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였고 최종발표회에 유일하게 저희 기업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성과의 측면에서도 학점은 물론 인류학회에서 학부생 우수 연구 발표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을 챙기며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을 작성해 보십시오

"신생 학회의 기틀을 세우다"

교내 최초로 제조업 연구 학회를 만들고 1기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면서 겪었던 경험입니다. 기존 자료와 선배들의 노하우, 동아리 체계 등이 전무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직접 챙기며 바닥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신입 회원 리크루팅, 학회 커리큘럼 정립, 내부 학회원 결속의 세 가지 세부 목표를 세우고 각 목표에 필요한 실행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첫째 목표인 회원 리크루팅에서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BI, 홍보물, 포스터 등의 기존 자료가 전무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제조업을 학회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낯선 문화였던 상황이라 홍보가 쉽지 않았습니다. 교수님들께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전공 수업마다 들어가서 학회를 홍보했습니다. 타 단과대 학생들을 위해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여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둘째 목표인 커리큘럼 만들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창립회원 모두가 학회 경험이 없었고 교내에서 처음 설립된 제조업 학회였기 때문에 방향성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저는 먼저 학술 영역과 현장 영역의 두 가지 큰 틀을 제시한 후 학회원들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학술 영역은 다시 에너지, 자동차, 노동자 권리의 세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현장 영역은 견학이 가능한 큰 공장이 있는 여러 기업을 컨택하였고, 그 중 몇 곳과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목표인 내부 결속입니다. 1기 회원 대부분이 학회를 만들면서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었기에 우선 친분을 다지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학회 모임 후 뒷풀이를 의무화 하였습니다. 학회원의 경조사를 직접 챙겼습니다. 또한 학회원 내부의 갈등을 포착하고 즉각적으로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상의 일을 한 학기에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다보니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저는 학회에 헌신하며 열정을 불살랐고, 노력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찾아서 일을 처리해 본 경험을 작성해 보십시오

"자발적인 헌신으로 캠프를 이끌다"

2013년 8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총 100명을 인솔하여 2박 3일간의 캠프를 진행했던 활동에서의 경험입니다. 캠프 기획단은 10개 조 20명의 활동팀 선생님과 5명의 운영팀 등 총 2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들 캠프를 진행해본 경험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우선 출발 전부터 준비가 미흡했습니다. 전날밤까지도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당일 컨디션을 이유로 다들 귀가를 선택했습니다. 오전 10시 집합이었음에도 저는 자원하여 7시에 도착, 명찰 만들기와 물품 정리 등을 마무리 했습니다.

캠프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소통 수단의 부재였습니다. 전달 체계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전부였습니다. 아이들 소음으로 인해 전화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20명의 활동팀은 각 조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머지 5명의 운영팀도 안전사고 등 돌발 상황을 수습하기에 바빴습니다. 더군다나 캠프 공간이 상당히 컸습니다. 선생님들이 총 23개의 방, 운동장, 강당, 공공주방, 창고 등에 흩어져 있어서 면대면 연락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운영팀에게 지원 업무를 요청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조의 게임 도구 준비, 조별 간식 분배 등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며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조의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활동팀 선생님 중 최연장자였기에 다들 제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다른 조 선생님과 아이들의 갈등 상황을 나서서 해결하였습니다. 사고를 치고 다니는 아이들 관리도 전담하였습니다. 힘겨워하는 대학생 선생님은 밤늦게 별도의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2박 3일의 캠프 기간 동안 운영팀과 활동팀의 일을 구분하지 않고 제 역할이 필요한 상황에 자원하여 처리했습니다. 캠프는 무사히 종료되었고 저는 선생님들로부터 책임감에 대해 찬사와 존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