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건축기사

2017 하반기 신입 신세계건설(주)

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1000자

저의 꿈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현장학습을 마치고 정확하게 정해졌습니다.
완공된 신세계백화점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분리휀더를 본 것으로 시작하여, 통합관제센터에서 폐점시간까지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보며, 가슴 한켠에 ‘나도 해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년도 겨울, 현장학습을 끝으로 저의 꿈은 나날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저만의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타인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곧 개인의 기술이고, 기술은 곧 돈과 관련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전공분야인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건설안전기사자격까지 취득을 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축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업성취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제가 OO건설 현장에서 경험 할 때의 일입니다. 하루 종일 현장을 돌아다니며 공정진행정도를 확인해 대리님께 보고했습니다. 칭찬받을 생각에 속으로 내심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내가 하면 반나절이면 다 할 것 같은데. 어쨌든 수고했어. 가 봐” 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학문으로 배운 것과 실무의 차이점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꼭 제대로 된 인정을 받고 싶었던 저는 그 날부터 틈만 나면 시공 상세도를 살펴보고 도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욕조 치수에 대해 대리님께 지시를 받고 제가 상세도를 보며 생각 했던 치수와 너무 상이해서 상세도를 들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타일 떠붙임공법 시 마감 두께를 착각하셨고, 저의 질문으로 인해 한번의 작업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대리님이 웃으며 “생각보다 대단한 아이구나.”라고 하셨고 저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인정을 받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지원한 직군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본인이 그 일을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 1000자

입사 후 저는 해외사업처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해외에서는 더욱 기업 이미지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해외현장에서는 의사소통의 장벽, 문제발생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한 인력부족 등 문제가 많습니다. 많은 지원을 받기 힘든 해외에서는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합니다. 그에 따라 저는 다방면으로 많은 지식을 쌓고자, 건축기사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건설안전기사 자격증까지 취득을 했습니다. 또한 발전하는 현대기술과 걸맞게 건설관련 여러 소프트웨어를 배웠습니다. 건축설비쪽으로는 STAR CCM+, 피닉스, ECO TECH 등을 사용하고, 공정관리 부분에서는 P6, WEB CYCLONE 과 레빗을 연계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건축설계부분에서는 기본적인 AUTO CAD, 라이노, 스케치 업 등이 그에따른 결과물입니다. 이처럼 저는 여러 상황, 여러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인제가 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학업 외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기술하시오. 1000자

군 복무 기간 동안 보급병사로 있으면서 인정받은 저는 군대를 전역하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대학 복학 후 과에서도 인정받아보고 싶은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과에서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저는 입학 당시에도 대기 순번으로 예비합격자에 그쳤던 학생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1학년 1학기 성적은 좋게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꼴찌로 입학한 학생이 과 수석이 되기는 사실상 희박한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사실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공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그룹이 많이 있었고, 심지어는 전년도 시험문제까지 가지고 있는 학우들도 있었습니다. 조금은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같은 교수님께 같은 수업을 수강하지만 정보에 의해서 성적이 가려지는 것이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싫었습니다. 그 때 저는 더더욱 그 친구들을 당당하게 이겨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제는 내주신 당일날 마무리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에 앞서 한달 전 부터 계획을 짜서 할당량을 다 채울때 까지 잠을 자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계획한 공부량은 시험에 다가 올수록 점점 많았고, 그것을 다 해내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시험을 치러 간적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를 열심히 보내고 성적을 확인하기 전에 집으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학생은 왜 장학금 신청을 안 하셨어요? 다음부터는 하세요. 성적이 좋으시네요' 라는 학과사무실의 전화였습니다. 열심히는 했지만 정말 제가 가능 할 것이라 저조차도 의심했기 때문에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었습니다. 학기가 지날수록 저는 점점 성적이 올라 결국 2학년 2학기 때는 성적우수장학생으로 전액장학생이라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인 과 수석을 달성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았을 때의 뿌듯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