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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신입 ㈜마이다스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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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살아오면서 가장 강렬히 성취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을 꼭 성취하고 싶었던 이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했던 일, 그리고 그 결과와 느꼈던 점을 포함하여 상세 기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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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히 성취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대학원에 입학하여 융합 연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융합 연구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가진 IT 지식을 활용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단순히 기술의 퍼포먼스를 올리는 것은 싫증이 났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모두 코어기술이 들어가지만,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해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신기술을 뽐내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들을 볼 때면, 사용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생각에 안타까움이 들곤 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초연결, 초지능 사회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단계부터 사람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사람의 두뇌를 연구하는 것처럼, 저 또한 HCI를 공부하며 사람의 행동이나, 사용자 경험을 공부하며 융합연구에 몰입하였습니다. 융합연구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냈던 OO병원의 어린이병원 체감대기 시간 개선, 경기도박물관의 큐레이팅 서비스 2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구실 동료들과 휴먼+엔지니어, 휴매니어 팀을 조직해서 병원 측에 메일로 협력제안을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병원에서 진료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매우 길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째 해결하지 못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병원의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로 의사 수를 늘리거나, 하루 진료 인원을 줄이는 방법은 불가능했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은 단축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인지하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간호사, 환자, 보호자들과 끊임없이 인터뷰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다 보니 연구의 실마리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고, 환자 모두가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재미를 통해 지루함을 잊게 해주는 아날로그 미술도구와 디지털동화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스캐너를 통해 입력하면 대기실에 있는 TV에서 동화 이야기가 되어 나올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구상했고 현재 데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하지 않아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데모 개발과정에서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모두 반영하였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두 번째는 OOO박물관의 상설전시 관람 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과 비컨을 활용한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를 런칭한 사례입니다. 산학공동과제로서 1개 기업과 기획, 디자인, 전공자들과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하였고, 다학제 팀에서 소통하며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경험하고 디자인적 감성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요 역할은 실내 위치 기반 알고리즘 연구를 담당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하여 구현하였지만, 실제 상용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무선 신호의 정확도가 낮았습니다. 테스트 결과 역시나 우리가 원했던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다른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고심 끝에 비교적 정확한 자기장 센서를 융합하여 알고리즘을 구현하였고 정확성 측면에서의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허도 2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데모로 개발하던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상용화 서비스의 경우, 매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류가 발생하면 고객을 잃는 상황까지도 발생하기 때문에, 최종 테스트 과정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마이다스아이티와 같은 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조금이나마 간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그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뒤따른다는 것 또한 공감할 수 있었기에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위의 두 사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다양한 전공 간의 랑데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 특성상 인문, 디자인, 공학의 전공자들이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록 엔지니어지만, 팀원들과 함께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현장 인터뷰의 과정도 겪어봤기 때문에 팀원들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인식부터 솔루션까지 모든 과정을 설계해 본 경험들이 마이다스아이티의 일원이 되어서도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2년간 체득한 협업능력과 융합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다스아이티와 함께 기술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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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분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실무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의하고, 그에 따라 본인의 역량 수준을 점수화(100점 만점 기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현재의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 과거에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사례를 들어 상세히 기술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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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솔루션 기술 분야의 실무역량은 중요도 순서로 총 4가지 협업역량, 융합역량, 문제해결역량, 전문기술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 제 역량은 100점 만점에 88점을 주고 싶습니다.
(산출근거: 협업역량(30%) - 95점, 융합역량(30%) - 95점, 문제해결역량(20%) - 85점, 전문기술 역량(20%) - 70점, 95*0.3 + 95*0.3 + 85*0.2 + 70*0.2 = 88)
협업역량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OOOO에서 OOO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OOOO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애착이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에 기반을 둔 인간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OOOO에서 추구하는 인간 친화적인 HCI 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서 필수적인 학문으로 꼽히지만, 한국의 경우 초기 단계로서 매우 생소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OOOO은 인문, 디자인, 공학의 전공자들이 모여 문제 인식부터 솔루션까지 모든 과정을 설계하여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OOOO의 석사과정 연구원으로서 6억 원의 과제비를 홀로 관리하였으며,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OOOO병원에서 개최한 Medical Hackathon 2016에서 자세를 교정해주는 보행보조기를 프로토타이핑하여 인기상과 특별상을 공동으로 수상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출시와 특허 출원을 통해 학과의 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융합역량
OO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경험하고 디자인적 감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디자인을 공부한다고 하면 아이러니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는 기술보다 인문학적 가치판단, 감성을 인지하는 UX 디자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좋은 제품이 탄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UX 디자인 분야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과에서 배운 개발 능력과 대학원에서의 HCI, UX 분야 연구의 융합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현재 연구실에서도 다학제 융합연구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변하는 시대적 수요에 따라 사회적 인간적 교감능력을 끌어내는 ICT, 감성, 디자인 융합기술의 First Mover 임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역량
수업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 많은 학생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계단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피아노 소리를 들려준다면, 계단 이용 증가와 엘리베이터 혼잡 감소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선행연구와 사례를 조사해보니, 압력센서를 이용하여 제작한 사례가 하나 있었습니다. 압력센서를 이용하면 많은 사람이 이용했을 때 잦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오랫동안 동안 잔 고장 없이 사용하기 위해 비접촉 방식과 낮은 단가인 적외선 센서로 차별화를 주었습니다.
학술 소모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센서로 사람의 발을 감지하고 각 계단에 맞는 음계를 스피커로 출력하였습니다. 출력 과정에서 전력으로 인한 트러블 슈팅이 발생했지만, 체계적인 접근과 분석을 통해 원인을 찾아냈고 접지 재정비를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교내에 3일간 설치하여 학생과 교수님들의 관심을 받았고, 개선의식에서 시작된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것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것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OOO연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에 직접 승차해서 이산화탄소를 측정하고 객실 안 승객을 모두 한 명, 한 명 세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양과 사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고 독일에서 열린 OOO Demo Session에서 전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전문기술 역량
웨비나를 통해서 AI에 대해 흥미가 생겼으며, IBM 왓슨 API 데모를 이용해 한국OOO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경험이 있습니다. 논문 주제는 “OOO” 이며, 높은 인식률을 보이는 왓슨의 Visual Recognition, Text to Speech 데모를 사용하여 실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 중 하나인 딥러닝을 공부하고 있으며 뒷받침하는 통계, 데이터마이닝 수업을 통해 여러 분류알고리즘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라즈베리 파이, 마이크, 스피커로 인공지능 Amazon Alexa를 제작해보았고, 주가를 예측 프로그램도 구현해보았습니다.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interactive language learning device” 프로젝트에서는 1000개의 물체를 학습한 물체 인식 애플리케이션 데모를 테스트 중이고,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논문들을 읽으며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연구과제 “Study for enhancing performance of robustness and precision in fingerprinting and PDR technologies for indoor location estimation” 에 참여하여 자료수집과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연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들을 찾아보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무선신호를 딥 러닝 과정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강건성 있는 실내위치 추정이 최종 목표입니다.
AI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문역량은 아직 높게 평가할 수 없지만, 마이다스아이티에서 함께 성장하며 역량을 쌓아나간다면, 먼 훗날 회사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것을 자신 있게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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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2017 하반기 신입 QA·테스터·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