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품질관리자

2017 하반기 신입 (주)선진

선진이 지금까지 성장을 이룬 바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술하여 주십시오.

선진이 성장을 이룬 바탕에는 미래에 대한 통찰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는 급격한 산업화로 중공업이 급격히 발전하던 시기였습니다. 사람들은 공업에 대해서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축산과 사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되레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반대로 전문적인 축산과 사료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앞날을 내다보는 정확한 한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육품종을 돼지로 단일화했던 선택 역시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사업을 많이 벌이는 게 성장을 의미해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생활의 질이 나아지면서 사람들은 각 분야의 브랜드를 보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믿고 따르게 됐습니다. 한 분야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 분야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앞선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선진의 경영사를 매우 능숙한 서퍼의 파도타기를 보는 것 같이 느낍니다. 파도타기는 고도의 수영능력과 평형감각을 요구하는 스포츠입니다. 또한 앞서오는 파도를 잘 발견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일어나야 합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축산업이라는 좋은 파도를 잘 찾아 훌륭한 경영 감각을 내보인 것이 선진의 성장을 담당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대학 생활에서의 단체 커닝과 관련한 문제 해결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고, 그냥 침묵의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대자보와 학교 커뮤니티에 커닝에 대한 글을 올렸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F로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부고발자로 저를 지목했습니다. 과 학생 중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레 따돌림은 시작됐습니다.

집단에서 도태된 느낌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그릇된 문화에 참여하기는 싫었습니다. 오히려 고발자에 박수를 보내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저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저 또한 행동으로 조금씩 바꿔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갔습니다. 제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하며, 단체 커닝의 잘못된 점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고발한 것이 아니며 고발자 또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원해서 한 것은 아니라 말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계속된 반복에 조금씩 학생들은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간 이어진 단체 커닝은 없어지게 됐습니다. 정도를 지켰다는 것과 타인을 설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 계기였습니다.
본인의 적성은 무엇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기술하여 주십시오. (지원직무와 연관 지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학과에 애착이 갔던 만큼 학과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활발한 성격이어서 엠티, 체육대회 같은 행사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제 시간이 뺏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학과행사에 참여하면서 대인관계의 폭도 넓어지고 학과 내에서 열심히 하는 동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특히 상품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과 동아리인 마케팅동아리에서 회계담당 역할을 하며 책임감과 대인관계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학과공부를 하면서 세일즈 프로모션 등의 과목을 이수하며 조별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하고 수행하는 수업을 통해 조원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기획력, 조원들의 화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안에서 생긴 호기심, 궁금증을 꼭 알아내고야 마는 집요함, 그리고 화합하며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적극성 등 이 모든 것이 제가 가진 재산입니다. 경영관리에 대한 욕심과 포부와 열정, 모르는 것이라도 뭔가를 배우려는 욕구 또한 누구에게 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