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영역


자기소개서 영역

자소서 리스트

공고리스트

아이템 상세영역

2016 하반기 인턴 (재)서울디자인재단
건축기사
2016 하반기 인턴 (재)서울디자인재단
  1. 왜 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지, 그리고 선발 시 어떠한 각오로 참여할 예정인지 기술하시오.
    “ddp를 보다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와의 첫 조우는 외장패널을 붙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11년도였습니다. 미완성이었지만 거대한 스케일의 비정형 건축은 처음 접해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신선한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때부터 건축계에서 가장 뚜렷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지닌 건축가 故자하 하디드를 동경해 왔고 그녀와 더불어 ddp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보다 가까이서 ddp라는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바라보고 경험하고 알고 싶었습니다. ddp 시설관리 업무는 건축학도로서 ddp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축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잇도록 해야한다.” -자하 하디드-

    ddp 시설관리 업무는 언뜻 생각하기에 기계적이고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과 그리고 대중과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던지는 ddp에게, 업무수행을 넘어 직접 보고 피부로 ddp의 공간을 느끼며, 저 또한 끊임없이 답하고 나아가 스스로 새로운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이 되길 희망합니다.
  2. 본인이 지원한 부서의 주요 업무내용 및 자격요건과 관련지어서, 해당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하여 본인의 핵심 업무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또한 업무 관련 경험이나 경력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시오.(업무 능력 중심)
    “다양한 실무경험으로 막힘없이 해내겠습니다.”

    2016년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지만 학과공부보다 더 많은 것을 실무경험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OOO플래닝이라는 설계사무소에서 처음 실무를 접하고 미숙했던 캐드사용에서 벗어나 실무에 적합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OO건축에서는 실제 공사도면을 한달 내내 캐드를 사용해 도면을 그리고 수정하면서 다루는 속도 면에서 더욱 능숙해졌고 학생수준의 사용을 넘어서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0여명 규모의 OO건축에서 4개월간 실습하면서도 프로그램사용에 있어서 제한은 없었고 주말을 활용해 재택근무로 캐드알바도 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업무진행에 있어서는 막힘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행정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도 능숙합니다.
  3. 본인의 학교생활 및 주요 과외(동아리,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 활동 경험과 이를 통해 얻은 것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성향 및 가치관 중심)
    “해야 하는 것”

    학과생활은 일종의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익한 내용들도 있었지만 학점을 채우기 위해 들었던 과목도 있었고 학점을 위해서 공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휴학 후 학생신분으로 건축업계의 적지 않은 일을 경험하면서 그 당시 배웠던 내용들이 실무에서도 적용된다는 걸 직접 겪었습니다. 남은 학과생활은 이전보다 믿음을 가지고 공부해 나갈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

    휴학기간에는 여행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저학년 때처럼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하기 보다는 전공과 관련돼 잘 할 수 있고 전공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사무실에서는 실제 건축설계의 전반적인 업무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건축의 다양한 직군을 경험을 하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무실에서는 현상설계의 스케치업 모델링과 캐드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실무적인 능력과 실제 건축가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견적업무의 경우에는 제한된 설계비용 내에서 적절한 재료와 시공방법 결정의 중요성을, 모형업체에서는 주거시설의 공간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2학기에는 엄이건축에서 9월부터 실습을 진행하며 앞서 경험했던 작은 프로젝트와 달리 큰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건축주나 유관부서와의 협의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실무를 경험하면서 전반적으로 건축적 디테일 - 창문이 어느 쪽으로 열리는지, 벽과 천장이 어떻게 만나는지, 기계실의 위치는 어디인지 등 - 모든 부분에 건축가의 의도가 담겨있음을 깨달았습니다. ddp의 시설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

    여름방학에는 직접 번 알바비로 독일, 체코, 스위스 3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짜는데 관심사는 오직 건축이었습니다. 전공자로서 강박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그저 실제로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과 달리 직접 눈으로 보고 공간을 내 발로 직접 딛으니 주변과의 관계까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건축만을 기대했지만 유럽인들의 여유있는 삶과 자연 그리고 문화에도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냈고 3주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가장 기대했던 자하하디드의 첫 작품인 비트라소방서는 팀 투어로만 운영해 짧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자세히 볼 수 없어 아쉬움 또한 얻고 왔습니다.

    이번 서울시정 인턴십은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설관리업무는 처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다만, ‘하고 싶습니다.’ 비트라소방서 곳곳을 누비고 싶었던 아쉬움으로 ddp 구석구석을 누비고 싶습니다. 공자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라고 했습니다.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넘어,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넘어 진정으로 알고 좋아하며 즐기는 사람으로서 서울디자인재단 시설관리팀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영역

제목을 입력하세요.
1분 자동 저장 중입니다.
  1. 항목을 입력하세요.

    해당내용을 입력하세요.
    0/500|0/1,000 byte|공백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