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컨설턴트

2016 하반기 신입 CJ E&M㈜

필수 여러분이 해당 계열사 및 직무를 지원한 이유와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과 도전, 그리고 경험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1,000자 이내)

"먼저 ‘Read’ 하고, ‘Lead’하라"

CJ E&M의 MCN사업 부서는 어떤 부서보다도 글로벌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부서입니다. 신흥주자로서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MCN 부서에서 저만의 창의성과 기획력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Read’하고 나아가 ‘Lead’ 하는 MCN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1인 창작자가 한류의 한 흐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은 CJ E&M에게도 큰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시청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에 즉각적으로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MCN 부서에서는 신속하게 글로벌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Follower, 니즈를 읽다"

페이스북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흥하던 2011년 무렵, 남들에게는 생소했던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일기장처럼 사용했던 개인 계정은 길고양이와 반려 묘의 사진을 올리면서 외국인 ‘고양이 덕후’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개월 가량의 유럽 여행을 하면서 열심히 여행사진을 올리던 무렵, 갑자기 팔로워들의 숫자가 급감했습니다. 그들의 니즈, 즉 고양이 콘텐츠가 업로드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게는 특별한 여행도 받아보는 이에게 흥미를 끌지 못하면 ‘Unfollow’ 된다는 것을 인식한 후, 여행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여행지의 추억을 기록하며, 마치 길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컨셉을 잡은 후 다시 팔로워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

"네게 먼저 다가서다"

강의실의 홀로 앉아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일종의 ‘벽’이 있었습니다. 먼저 영어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며 먼저 말을 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예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제안하며, 제가 있던 서예동아리를 홍보하였습니다. 먼저 다가서는 친화력을 통해 서예동아리에 '글로벌'이라는 색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필수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1인 창작자)를 선정하여, 선정 이유를 설명하고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내)

디지털 인플루언서 : Instagram @ ㅇㅇㅇㅇ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 하지만 특별한 ‘무엇’이 있다"

전 세계 22만 8천명에 이르는 팔로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양이회사 ‘토토상회’에는 토사장, 시대리, 기인턴이 있다. 회사의 구성원들은 사람이 아닌 인스타그래머 @ㅇㅇㅇㅇ의 반려묘로, 한국어로만 계정을 관리하는데도 인스타그램의 단순한 플랫폼 덕분에 세계적인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토상회’라는 고양이 회사 컨셉과 스토리가 담긴 컨텐츠도 사랑받는 이유지만, 사진마다 라임을 맞춘 해시태그도 소통의 큰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토토는 ‘#ㅇㅇ했토’, 시오는 ‘#ㅇㅇ했시오’, 기모는 ‘#ㅇㅇ했긤’으로 사진과 영상에 재미를 더한다. 사진의 배경인 집 인테리어 또한 북유럽식 디자인과 세련된 고양이 용품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 ‘랜선 집사’들, 유투브에 모이다 "

1년여 년 전, 고양이를 기다리는 게임 앱 ‘네코아츠메’가 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하면 특별한 고양이를 부르는지 정보의 장이 펼쳐졌다. 이 트렌드를 읽은 한 일본인은 자신의 고양이들로 ‘네코아츠메’ 컨셉을 잡아 유투브에 생중계했다. 화면은 몇 시간 동안이나 잠자는 고양이, 밥 먹는 고양이, 장난치는 고양이들을 비추지만, 시청자들은 ‘뭔가 모르게 마음이 편안 해 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기분이다.’ 하며 커뮤니티에 생방송 주소 링크를 공유했다. 최근 길고양이들이 뷔페식으로 식사 하는 '길고양이 먹방' 또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편안하고 세련된 일상으로 다가가다"

현재 @ㅇㅇㅇㅇ은 많은 팔로워가 있으므로 유투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인 창작자이다. 젊은 여성들이 주가 되는 반려묘 시장의 마케팅 모델로 최적화되어있다. 또한, 조용하고 편안하며 세련된 일상을 컨셉으로 고양이 용품뿐 만 아니라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