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생산직종사자

2017 상반기 신입 삼성전자㈜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동반성장과 동료입니다. 이러한 가치관이 형성된 이유는 사회에 나가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자기계발에 힘쓰는 인재를 존중하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삼성은 타 기업과 비교하면 인성이 바른 인재를 더욱 선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과 함께 회사 생활을 하며 업무 외에도 한층 더 성숙해지는 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의 이러한 문화들이 저의 직업관을 충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기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반도체의 미래]
현재 3D NAND의 발달로 삼성의 성장동력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의 향후 40년을 위해 MRAM, ReRAM의 적합한 재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첨단설비 유지 및 보수, 기술개선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업계 1위를 수성해나가겠습니다.
반도체는 단일 공정이 아니라서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수입니다. 대학 시절 공학 인증을 이수하며 전공분야의 설계 과목을 중점적으로 배웠고, 제품을 기획 및 설계를 하는 팀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다른 부문과의 협업에도 원만히 대처하여 불량율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너와 나의 연결고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만의 언어를 배워 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는 남녀노소하고 고민이 있으면 상담을 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책임감으로 인한 과욕으로 일방적인 소통을 하게 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하던 중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갔습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도와주었지만, 한 명이 잘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모든 아이가 잘할 수 있다 생각하고 그에게 더 열심히 가르쳐주었지만, 그 친구는 힘들어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한 일방적인 가르침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서로 대화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그 이후,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수화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일방통행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며, 공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현장에 있다]
대학 시절 봉사동아리 활동 중 아띠센터에 가면서부터 장애우들과 견학, 소풍을 다니며 친해지게 되었고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축제에 나갈 기회를 얻었고, 우리는 무대를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축제의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평소 연습했던 공간에 비해 무대가 너무 큰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동아리방에서 수화를 연습했을 땐 무대가 작아 일자 배열로 촘촘히 서서 연습하던 것을 조원 간의 배열을 V자 형태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배열의 변화를 주고 나니 특정 부분의 안무 수정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클라이맥스 부분에 실제 아이돌 가수들을 모티브로 삼아 파도를 타듯이 스텝을 밟고 수화를 연습하였습니다.
축젯날, 우리는 긴장된 마음을 추스르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무대라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고 무대 위까지 그 열기가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차분하게 시작을 하였고 중간중간 사소한 실수는 있었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쳤습니다. 우린 말없이 몸짓 손짓으로 표현하였고, 아마 우리들의 열정이 그들에게 잘 전해져 호응으로 보답해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존에 밋밋했던 방식의 문제를 배열과 추가적 안무를 접목시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이 경험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를 직면하게 되면 한 곳만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작될 사회생활도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수화축제 경험이 치열한 생존경쟁에 작지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렉시트와 대한민국]
브렉시트란 영국과 탈퇴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합니다. 2013년 영국 총리가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하며 2016년 6월 23일에 EU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려는 이유는 EU의 재정악화로 영국이 내야 하는 부담금 커진 것과 영국은 금융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EU 금융감독 규제를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영국이 EU를 탈퇴했다는 것을 넘어 전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현상으로는 파운드화,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와 엔화 쏠림현상으로 인해 둘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영국은 양적 완화를 시작해 파운드 가치가 엔화처럼 안정권에 도달할 것이고 다른 것들도 이처럼 점점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엔고현상이 일어나 양적 완화와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규제를 풀거라 생각합니다. 이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또한 더 적극적으로 양적 완화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에 오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브렉시트로 인한 엔고 현상으로 일본의 수출 타격이 생기면서 우리나라 IT산업, 전자산업, 자동차 산업 등 위주로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기회입니다.
하지만 너무 섣불리 행동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영국의 행보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렉시트의 전이 효과로 인한 회원국들의 추가적인 EU 탈퇴로 극단적인 경우에는 EU가 붕괴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국 국민들의 근소한 차이로 EU 탈퇴를 결정한 배경에는 독특한 상황이 있지만, 자국이기주의가 그 바탕에 깔려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의 선택이 자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파급효과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브렉시트 이후의 과정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