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재무담당자

2017 상반기 신입 삼성디스플레이(주)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개선하는 저의 삶의 모토와 상생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며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최고 그룹,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제는 한국경제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크기로 성장해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숱한 위기가 있어왔고 지난해 갤럭시노트7 폭발 이슈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보상 조치로 그룹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위기에도 버티며 최고에 우뚝선 것처럼 저 또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삼성디스플레이과 함께 더 성장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입사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CFO가 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이루고 가치창출의 기회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를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재무 분야는 아는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업무 범위도 넓어지고 책임의 깊이가 생기는만큼 현실에 안주해서는 도태됩니다. 입사 후에 개인 정비시간을 활용하여 재무, 회계, 세무에 대해 지속적인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CFA레벨1을 넘어서 입사 후 3년 내에 레벨3까지 취득하여 심화된 지식을 얻고 스스로의 성취를 얻고자 합니다. 또한 중간관리자즈음에는 재무 분야에 대한 직장인 MBA과정을 밟으며 엘리트로서의 코스를 밟아 저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진정한 자아를 위한 여행]

저는 항상 좀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킬줄 아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 활발한 학생이었던 저는 길어진 대입 수험생활로 자존감이 낮고 소극적인 청년으로 변했습니다. 대입 후에도 무슨 일이든 혼자서만 하려고 했고 점점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습니다. 점점 이렇게 지내다가는 훗날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었고 스스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 제대 후 시작한 ‘self-planning, self-acting!'이라는 모토의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봉사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발적으로 하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self'라는 모토는 스스로의 변화를 추구하던 저에게 전환점이었습니다. 봉사를 기획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내고, 예, 결산 관리를 자청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매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실하게 임무를 다 했고 8개월의 활동 후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8개월간의 활동은 저에게 큰 성취감을 가져다주었고 스스로에게 갇혔던 현재에서 진정한 '나'의 미래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몸치, 열정으로 한류를 전하다]

8개월 활동의 최우수 단원의 특전으로 바로 약 2주간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학생들에게 지어줄 도서관 건축을 위해 열심히 벽돌을 나르고 삽질을 하였습니다. 또한 현지 학생들에게 부채와 탈을 직접 꾸며보게 하는 교육봉사를 통해 전통 문화도 알렸습니다.
이 두가지 봉사보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것은 우리의 한류를 전하는 문화공연이었습니다. 저희 조가 맡게 된 공연이 아이돌 춤이었기 때문에 몸치인 저는 큰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인생에서 출 춤 이번에 다 춰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출국 전부터 혼자 거울을 보며 연습했습니다. 현지에서도 건축봉사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밤늦게까지 연습을 하였습니다. 탈진할 만큼 힘이 들 때마다 지금 포기하면 앞으로 닥칠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버텼습니다. 결국 두 번의 공연에서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성취감 있었던 경험입니다. 몸치였던 제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정신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저의 인생 모토가 되어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개월 간의 두 가지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며 스스로에 대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삶의 살아가는데 있어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며 삼성 입사 후에도 저에게 닥칠 수 있는 위기들을 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말부터 우리 사회에 물들어 있는 부패를 척결하고자 김영란법이 시행되었고 크고 작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김영란법은 5년 전 처음 제기된 부정청탁과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입니다. 시행 전부터 이 법안이 시행됨으로써 몇몇 업종에서 매출감소가 발생하여 이미 좋지 않은 경제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하며 반대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최근의 여러 통계를 보면 김영란법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내수 악화의 결과로 다가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영란법을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약 400만명이라고 알려진 적용대상의 범위를 좁혀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수의 범위로 법이 제대로 적용될 지 의문이기 때문에 오히려 꼭 필요한 공직자 등으로 한정하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부분에만 적용하여 본보기를 보이고 그 이외에는 캠페인이나 국가 차원의 장기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 이후 대학 내에서 학생이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로 음료수를 드리는 것조차 금지되는 풍토를 보며 앞으로 사회의 분위기가 삭막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해당 법으로 인해 피해를 받게 될 취약업종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내수 소비 부진은 기업의 고용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결국 가계의 소득 감소로 연결되어 경기 침체의 악순환을 초래하므로 이러한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5-10만원’의 조항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거나 취약업종에 대한 확실한 지원으로 현재의 상황을 개선해야 합니다.
분명 김영란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사회에 뿌리박혀 있는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법안이며, 깨끗한 사회로의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빛 좋은 개살구’ 라는 말처럼 현재 경제 상황에서의 해당 법안의 시행은 역효과를 불러와 오히려 취지에 어긋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며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