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품질관리자

2017 상반기 신입 무림페이퍼(주)

(가치관) 당신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비교를 통해 기준이 되다

저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비교> 입니다.
비교를 통해 서로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음으로써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일에서는 이전에 수행되었던 일과의 유사점을 먼저 찾아 일의 큰 개요부터 세부계획까지 만들었고, 일에 적응이 되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처리방식과 비교하며 발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최적의 방법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캡스톤 디자인의 과제로 3D프린터를 이용한 드론을 만들 당시 드론의 설계도면을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생소한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1년 전 다른 프로젝트들을 대조하여 가이드라인을 잡아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설계도면은 소형드론을 구매하여 역으로 분해하면서 부품의 치수를 측정하여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론의 본체 부분의 전자기판을 납땜할 때는 여러 번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조원들 각자가 납땜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전자기판을 비교한 결과 회로 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탓에 납땜의 불량이 일어났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비교라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다 보니 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정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한 분야의 비교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관화 공장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표백화학펄프 제조라는 표준이 됨으로써 다른 회사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무림 페이퍼에서 저 또한 기준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성취경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3개씩 열거하고, 그 중 성공/실패 사례를 1개씩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SYSP아르바이트 / 독서실 고객 증가 / 6학기 연속 장학금"

현장견학으로 OOOO라는 윤활유 정제 공장을 시찰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공장을 보는 것은 학부생인 저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하였고 너무나도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준비해둔 질문 이외에도 실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어떤 공정을 줄여야 원가가 절감되는지 등에 대한 질문들을 사장님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의 현장견학으로 약속되어있었지만, 질문을 드리다 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갔었습니다. 계속되는 대화 중 사장님께서는 알고 싶은게 많다면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워 볼 생각이 없냐고 먼저 물어봐주셨습니다. 저는 흔쾌히 승낙하였고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사장님께 왜 그런 제안을 하셨는지 여쭤보았을 때 정말 진실한 눈빛으로 물어보는 저를 보며 도움을 주고 싶었고 기특해 보여서 제안을 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자 <진정성>을 보여주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을 통해 원하는 것을 전달하고 부서 간의 협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활력소같은 신입사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설득 / 축구대회 몰수패 / 부산진 보수공사시 안전 사고"

이 또한 OOOO라는 공장 아르바이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래 일하셨던 외국인 노동자분께서는 항상 퇴근시간만 다가오면 정제 과정중에 일부분을 생략하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이렇게 했었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계속해서 일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던 중 윤활유 전체가 정제 되지 못하면서 잘못된 설정된 온도때문에 전체 사이클의 기름을 버려야 했습니다. 단 하나의 과정이 생략되는 것이 큰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꼭 안전설계에 따른 생산설비 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일조하는 <건강한 욕심>을 부리는 설비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윤리성) 당신이 했던 가장 착한 행동과 가장 나쁜 행동에 대하여 각 1개씩 서술하시오

"정신 차려봐라"

처음 보는 술에 취한 학생을 집에 데려다 준 경험이 있습니다.
길에 술이 만취가 되어 누워있는 학생을 자주가는 식당 아주머니 두 분께서 부축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지나칠 수가 없어서 제가 챙겨가겠다고 안심을 시켜드렸습니다. 아주머니들은 경찰을 불러주시며 가셨습니다. 허나 학생이 너무 취한 상태라 경찰차에 태워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저는 학생을 집까지 데려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생 휴대폰에서 가장 최근 연락한 친구에게 연락을해 그 친구와 함께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그 학생의 형과 함께 씻기고 문밖의 잔해들까지 깨끗하게 치우고 나서 약 4시간 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오지랖이라며 저를 나무라셨습니다. 허나 이런 오지랖이야말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을 할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이 하기 싫고 꺼리는 일, 귀찮은 일을 솔선수범 먼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 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학창시절 친구와의 다툼으로 부모님께서 학교에 오신적이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할때만큼은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합니다. 그래서 축구대회에서 2:2의 스코어에서 경기는 점점 더 과열 되고 있었습니다. 상대팀 또한 이기기위해 거친 태클이 들어왔었고 서로가 참지 못하고 다투었습니다. 다행히 타박상 이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대회라는 규칙상 두팀 모두 몰수패를 당하였고 상대편의 부모님과 저의 부모님 모두가 오셔서 합의과정을 거치셨습니다.

저의 화를 참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저하나의 잘못이 저에게 소속되어있는 모두의 잘못으로 비춰지는 것을 보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내 업무에서도 같을 것입니다. 항상 저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기울이고 나 때문에 다른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생각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직무역량)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선정하고, 그 이유와 이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지 서술하시오.

사용하는 설비의 설계, 설치뿐만 아니라 제작, 운전을 거쳐 최종적 폐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설비관리직무의 매력입니다.
저는 설비 관리를 잘하기 위한 4가지 역량이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 : 실질적 피드백"

현장 견학 당시 금형 사업부의 냉장고 칸막이를 생산하는 공장 시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출기로 프로토 타입을 뽑아 바로 그자리에서 생산자, 설계자, 품질 관리자가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불량 여부, 웰딩라인을 보며 수정사항을 계속 화이트 보드에 적으며 고쳐나갔습니다. 결국, 웰딩라인을 가장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수정하는 현장의 실질적인 피드백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전공 능력 : CAD, 일반 기계기사"

기계 공학도의 기본 소양인 3역학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공장내부에서의 설비 관리, 안전관리를 배울 수 있었고 CAD, INVENTOR등의 설계프로그램을 다루면서 AUTO CAD, 일반 기계기사를 취득하여 설계 구현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도면 해석능력 : 재료의 설정까지"

대학교 기계공작실습 조별과제로 야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치수오차, 공차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재료자체의 공정시의 오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POWER MILL과 ADINA를 통해 공정방법, 재료마다의 열적, 역학적 해석을 통해 오차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친화력 : 큰아빠!"

60대가 훌쩍 넘으신 아버지 친구분들과 함께 낚시와 축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과 어떤 취미를 좋아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저에게는 '큰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버지 친구분들이 5분이나 계십니다.

위 4가지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기술직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장의 설비를 책임지고 유지보수 및 노후설비를 파악함으로써 무림페이퍼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운영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향후계획) 만약 무림에 입사했다면 10년 뒤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서술하시오

"공장의 에너지 관리 표준화"

친환경 공정을 통한 효율성 증대 뿐만 아니라 설비 사이클을 넘어선 공장 전체의 에너지 관리표준화를 이루어 내고 싶습니다.
2017년은 4차산업혁명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지산업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직적으로 일반 종이의 수요는 줄고 있습니다. 반면에 특수지의 수요는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을 무림페이퍼에서는 전문성을 통해 특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펄프가의 하향 안정세뿐만아니라 환율 상승, 유가 하락이라는 방향성을 예측함으로써 원가 개선 및 수익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회사인 무림 P&P를 통해 펄프의 약 42%를 조달하고 최근 안산에 물류센터를 오픈하면서 미래 제지산업에 대한 발빠른 대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혁신적으로 준비하고 프로답게 행동하자"

급변하는 경제 속에 고부가가치용지로 사업 포토폴리오를 다양화 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용지의 척도가되는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된장비를 교체하거나 증설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맞춰 저는 설비 엔지니어로써 고부가 하이테크 종이에 대한 신성장 동력을 학습하고 인도네시아와 같은 펄프, 제지산업의 유리한 환경을 가진 시장을 파악하여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특히 친환경제품을 통해 유해물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기, 수질등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설비확인을 통해 친환경 공정혁신을 통한 녹색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인 공장 에너지 관리 표준화를 위해 수요반응 시스템, 전력변환 장치 등을 이용해 지금 현 상황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공장 효율을 개선해 나간다면 에너지 관리 표준화를 이뤄낼수 있을것 입니다. 공장 내의 각종 에너지 사용정보를 센서와 계측기로 수집,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최적화 시킨다면 같은 가동률에서도 더 좋은 효율을 낼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표준화라고 하는 것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각 공정마다 기본 개념과 정의도 다르고 운영방식, 통신체계까지 모든 부분을 준비하여야 하는 만큼 제지업계의 선두주자인 무림 페이퍼에서 제 목표를 이뤄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