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통신엔지니어

2016 하반기 신입 엘에스전선㈜

본인을 3가지 해시태그로 표현해본다면 (ex #OO자격증보유자 #OO 네이티브스피커#OO경험을보유한 전문가 등)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핏불테리어
#배려의 아이콘
#전자회로 설계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지원동기와 3년 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작성해 주세요. (1000자이내)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위 글귀와 같이 높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무릎을 많이 굽히고 힘차게 뛰어오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유가하락 등의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전선 기업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위기가 찾아와도 숨기고 피하는 것이 아닌 정확히 알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미래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대 규모, 국내 유일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보유한 LS전선은 초고압, 해저 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강화하고,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연결하는 하네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중동 및 아시아 중심의 시장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개척을 준비하고, 해외 봉사단 파견의 사회 공헌 가치까지 실현하는 LS전선은, 저의 평소 가치관과 부합하는 기업입니다. 무릎을 굽히는 만큼, 그 도약의 높이는 그만큼 더 높이 올라갈 것입니다. LS전선과 함께 기존의 전선 시장 뿐 만 아니라,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케이블과 같은 신 성장 동력의 부분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제 열정과 역량을 쏟겠습니다.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한, 여러 팀 설계들을 통하여 터득한 역량은 LS전선의 신입 교육프로그램 ‘OPEN 과정’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에 따라 다음과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제품 설계자가 되겠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전선 업계의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어, 전선 기업들의 부실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킨 게임에 들어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반면에, 인건비 및 물류비 등의 원가는 높아져 작은 이익률의 싸움에서도 승자와 패자 모두 상처만 남고 있습니다. 내수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품질은 기본적인 옵션이 된 상황에서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글로벌 소통 언어인 영어 역량을 강화 하겠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에 기본이 되는 것은 공통어인 영어일 것입니다. 영어 역량을 강화하여, 경영 지원팀의 번역을 거쳐 고객사를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제품 스펙의 내용이 전달과정에서 오류가 없도록, 전문적인 지식 이외에도 영어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조직에 들어가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에 대해 작성 (1000자이내)

[‘다름’이 ‘하나’가 되고, ‘하나’는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냅니다.]

엔지니어 및 개발자의 연구 개발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과 화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진행한 설계 프로젝트에서 저는, 의도치 않게 다른 팀에서 의견 불일치로 나온 다른 조원들과 함께 하나의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는 사람들과 진행하는 설계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구성된 팀이기에,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였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였으며, 서로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주제도 달랐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모임은, 단합과 친목을 위한 가벼운 의사소통도 많이 오고가지 못하였고, 그로인하여 설계 프로젝트의 진행사항은 더디어지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했던 고속 스위칭이 가능한 적외선 LED를 이용한 MIMO 통신 구현에 대해, Block diagram 구성과 필요한 부품의 Data Sheet, 필요한 단가, 설계가 가지는 의미와 영향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조사하여 팀원을 이해시켰습니다.

또한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모이지 않는다.’ 는 말과 같이, 팀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서 제 자신을 낮추고 깎아내리는 유머를 통해서 딱딱한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되는 시간은 많았지만, 저의 노력에 팀원들은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생각으로 인한 역할 분담 갈등과 의견의 대립이 없던 것도 아니었지만, 처음 시작에 비하여 남들이 놀랄만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여 A0라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은 자기중심적 사고가 아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달려갈 때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재 연구 개발자는, 실험실에 혼자 틀어 박혀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복합적인 요소가 소통되고 결합되어 하나의 성과를 창출합니다. 저는 연구 개발자로서의 분석 능력과 오류에 대한 대처 그리고, 급변하는 사람들 속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줄 아는 인재입니다. LS전선의 연구 개발자로서, 저의 역량은 전공적인 지식 뿐 만 아니라 점점 더 소통이 중요해지는 개발 시스템의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여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사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그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과정 중에 발생한 문제 등에 대해서 작성 (1000자이내)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 절박함을 이용한 자전거 160km 라이딩]

자전거 장거리 라이딩은, 소비되는 시간과 체력이 어마어마하지만 그만큼 큰 성취감을 안겨주고 지친 일상을 Refresh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성취감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여러 번 시도를 했었지만, 무거워지는 두 다리와 끓어오르는 태양의 온도는 저를 중도에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호기롭게 출발한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은 항상 ‘나중에’를 기약하고, 제 자신에게 구차한 변명거리를 만들며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당시 저에게 시원한 지하철의 에어컨과 음료는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포기의 원인은 무거운 자전거도 아니고, 끓어오르는 태양도 아니었으며, 준비가 철저하지 못함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목적지까지 무조건 도달하겠다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저는 장거리 코스를 선정할 때,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하여 자전거를 대체할 수 있는 지하철이나 택시 같은 교통편이 가까운 코스를 선정했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 계획적인 것 일수도 있었지만, 도전을 하기 전부터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보다는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지배를 당한 나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하철이나 기차가 없고, 자전거가 아니면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코스를 스스로 선정하였습니다. 저의 이 절박함과 간절함은 끊임없는 페달링을 가능하게 하였고 상대적으로 쉽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라이딩 도중, 포기하고 싶었던 유혹의 순간들이 정말 많았지만 유일한 탈 것인 ‘자전거’만을 바라본 절박함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능력을 조금 벗어나는 일들을 실행하는 것에 있어서, 자전거 장거리 라이딩과 같이 포기했던 일들은 항상 ‘다음에’, ‘다른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아주 간사하여,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 ‘다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며,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중’이 아닌, 오로지 ‘지금’의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을 때, 목표를 향한 눈은 밝아지며 목적을 보다 손쉽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신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을 때 아래의 4가지 유형 중, 어떠한 사람으로 불려 지기를 원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000자이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한 의사소통 유형]

1. 배려를 바탕으로 한 팀워크
원활한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절, 피아노 동아리에서는 정기적인 연주회를 기획함으로써, 그동안 연습해온 곡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인정받는다는 것은 성취감 있는 일이기에, 동아리 회원 대부분은 단독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연주자로 지원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원활한 공연을 위해서는 연주자 이외에도 어둠속에서 서포팅을 해주는 STAFF들도 꼭 필요합니다. 그 중, 조명실은 좁은 공간으로 되어있으며, 연주자의 피아노 연주 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아 모두가 맡기를 꺼려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속한 팀인 동아리 연주회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기피하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조명 STAFF에 지원했습니다. 일 처리에 있어서, 하나의 큰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그 주축이 되는 Main이 존재하고 그것을 받쳐주는 Sub도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모두가 싫어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꼭 필요한 일을 도맡아 다른 음을 받쳐주는 Base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입니다.

2.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모이지 않습니다.
‘너무 깨끗한 물에는 오히려 고기가 모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너무 완벽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가지는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미지를 가지는 연말의 연예대상에 비해서, 연기대상은 좀 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대학시절, 수많은 조별과제, 조별 프로젝트를 하면서 항상 그 전부터 친목이 있었던 사람들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진행하는 조별 과제는 항상 어색한 침묵만이 흐르기 마련이었고, 과제의 완성을 위한 시간적인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제 자신을 낮추고, 좀 더 가벼운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의 목표를 위한 의사소통의 트임을 유도할 수 있었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무거운 분위기의 과제와 같은 공적인 이야기를 했었다면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사소통에서의 작은 스킬은 협력이 중요한 직무수행 과정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