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기술·전문강사

2016 상반기 신입 ㈜국민은행

귀하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약술하십시오.

도전 42.195km

집이 어려워져 용인으로 이사 간 저는 고교 3년 동안 하루 왕복 2시간 20분의 통학 거리를 다녀야 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등교하면 교실 문은 항상 제가 열었습니다. 저의 성실한 태도는 이때 길러졌습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해 체력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저는 이점을 극복하고자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저녁 늦게 죽전에서 정자까지 왕복 10km씩 연습했습니다. 졸면서 걷기도 했습니다. 그 후 수차례 하프코스에 도전해, 제10회 국민 건강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4시간 48분 32초로 완주했습니다.
귀하에게 행복의 조건과 하루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약술하십시오.

함께하는 행복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로 결핵 아동을 돕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저금통에 동전을 넣을 때마다 들려오는 땡그랑 소리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고, 혼자의 행복보다는 함께하는 행복이 더욱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것이 즐거워 매일 점심시간 친구와 같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다 같이 과제를 정해 코딩을 하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또 어려운 부분은 친구들과 같이 해결하면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의 별명과 그 이유를 약술하십시오.

8반 엄마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급회장과 체육부장을 맡으면서 체육대회나 연극제, 자치활동에서 책임감 있게 반 분위기를 주도하곤 했습니다.

또 학급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단체 방을 운영하여 학우들이 과제나 준비물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시험 기간에는 과목별 요점정리를 해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저를 8반 엄마라는 별명으로 부르면서 격려, 응원해주었습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은행원의 모습과, KB를 지원한 이유를 서술하십시오.

KB 전산실을 꿈꾸다.

은행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원은 고객에게 경제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삶의 행복감을 높이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개의 마음의 소리까지 경청하여 소통하고, 정직과 책임감으로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소모임 준비 중에 큰 어려움에 봉착했는데 갖은 노력에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지인이신 KB캐피탈 선배님의 도움이 있었는데, 몇 가지 조언과 키워드를 듣고 나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해결 불가능했던 난제들이 너무도 쉽게 해결되는 것을 보고 KB의 기술력에 반했습니다. 그 후 KB 전산실의 유능한 직원이 될 것을 꿈꾸며 전산회계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하는 등 저만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귀하만의 특별한 경험(성공 혹은 실패)을 서술하십시오.

OO은행을 제작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프트웨어 개발 소모임에 3개 학교 학생들과 함께 OO은행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MySQL을 이용한 Java와 DB의 연동과 awt, swing을 활용한 GUI 프로그래밍을 배웠습니다. 정규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 처음에는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고 KB캐피탈의 선배님께 자문하고 인터넷에서 예제를 찾아보며 끈기 있게 노력하여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밤 10시, 11시까지 근 두 달 동안 학교에 남다 보니 도중에 그만두려는 학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아까웠던 저는 친구를 격려해 같이 나아갔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리 모임은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개발하며 결과가 나올 때의 쾌감, 협동의 뿌듯함, 자신이 마주한 벽을 넘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것들은 새로운 난관에 막혔을 때 저를 지탱해줄 힘이 될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의 핵심가치(고객지향, 전문성, 혁신성, 신속성, 성과지향) 중, 본인을 나타내는 가치와 관련 경험을 서술하십시오.

64명의 첫 고객 - 고객지향

고등학교 1, 2, 3학년 학급회장을 맡으면서 항상 학우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했습니다. 혹시 학교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는지, 혹시 교우관계가 어색한 친구가 있는지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또 선생님과 학우들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중재 역할을 맡아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심양면 학우들을 위해 뛰어다닌 결과 많은 학생이 저를 믿고 이것저것 필요한 부분과 친구 사이의 민감한 부분도 서슴없이 상담해 왔습니다.

학년이 올라 반이 바뀌어도 친구들은 저를 응원해 주었고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2년간 함께해 온 45명의 학우, 그리고 현재 같은 반 학우인 19명은 제 첫 고객이나 다름없습니다. 항상 급우들의 시선에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힘써왔던 지난 시절은 KB국민은행을 찾아오는 모든 고객을 보다 발전된 서비스로 맞이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저만의 역량으로 믿음과 신뢰가 있는 KB금융을 더욱 빛나는 별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