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사무담당자

2016 상반기 신입 한국가스안전공사

최근 5년 이내 다른 사람들이 지나치거나 묵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하여 주십시오. (1000자 이내)

[용기 -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상업 경제 교과의 서술형 수행평가를 보다가 작은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수행평가는 반마다 시험 보는 날이 각각 다르다보니 범위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우리 반 수행평가 범위를 착각하셨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내용이 나온 것이 아니라서 잘 연계를 하면 문제를 풀 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주의 깊게 공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안에 만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정말 주어진 범위에서만 공부한 친구들도 있었을 텐데 그냥 넘어갈 사항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시험 범위도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하나의 약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 중 이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고, 심지어는 포기를 한 것인지 볼펜을 내려놓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넘어가다 보면 많은 친구들이 그대로 몇몇 문제를 틀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건의로 비록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씀을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반별 시험 범위를 확인하시고,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재시험을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누군가가 그 문제에 대해서 말해주길 바라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혹시 건의했다가 공부를 안 한 자신들의 탓이라고 생각하실까봐 말씀을 못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시험을 보게 되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기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내 의견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나 혼자만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일을 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조직 생활을 할 때에도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저 또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5년 이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경험에 대해 작성하여 주십시오. (1000자 이내)

[성공의 제 1 비결, 자기신뢰!]

중학교 때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는데 있어서 다소 소극적인 편이었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있을 때마다 겁이 났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아이유를 보면서 저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은데도 자신감 넘치는 아이유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유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노래방에 가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는 것이 제 특기가 되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었지만 좋아하는 노래를 즐겨 부르다 보니 제 생활도 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반 친구들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신나게 불러주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지만 30명 가까이 되는 친구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변화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수 오디션을 보러 다녔습니다. 볼 때마다 떨어지긴 하였지만 그 떨어지는 경험조차도 도전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정말 싫어했던 제가 중학교 대상 홍보 활동에도 스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 중학생들 앞에서 긴장이 되어 심장이 빠르게 뛰고 목소리가 떨려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학교에 홍보를 하러 다니면서 다시금 오기가 생겼고, 홍보 도우미로서 손색없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업 경제 시간에는 발표 점수에서 만점을 받아 교과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믿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경험들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매우 활기찬 이 시대의 건강한 소녀" 라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제 노력으로 소극적인 성격을 변화시켰습니다.
최근 5년 이내 본인이 소속된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경험에 대해 작성하여 주십시오. (1000자 이내)

[그도 하고 그녀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해?]

얼마 전 반 전체가 단합하여 준비해야 하는 학교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환경미화 심사였습니다. 매년 디자인과 반 친구들이 상을 받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차피 상을 못 받을 거라는 생각으로 환경미화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글로벌 성공시대’ 라는 프로그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도 하고 그녀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해?” 라는 말에 저의 생각을 바꿔버리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친구들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서 교실 꾸미는 일은 잘하겠지만 나를 비롯한 우리 반은 쾌적한 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를 열심히 해서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유리창 담당이었는데 ‘정말 깨끗하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깨끗이 닦고 싶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방학 동안 더러워진 창문이 한두 개가 아니었고, 이중 창문이다 보니 창문 한 면을 닦는데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맡은 구역을 대충 청소하고 10분도 채 안 되서 집에 갔는데 저는 친구들이 집에 갈 때까지 고작 창문 하나를 닦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창문이 전부 깨끗해질 때까지는 청소를 끝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 혼자라도 남아서 하자라는 마음으로 늦게까지 청소를 하였습니다.

다음날 수업을 들어오시는 선생님들께서 창문에 놀라시면서 만약 저희 반이 수상을 하게 되면 창문 덕분 일 것 같다는 말씀을 농담 삼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저희 반이 12개 반중에 2등을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대단해 보이는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이런 작은 일조차 최선을 다해서 얻은 뿌듯함은 큰 일 못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디자인 과에서 받을 것이라고 미리 포기했다면 이런 기회는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남이 잘하는 것을 따라 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으로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지원한 동기를 간략하게 작성하여 주십시오. (500자 이내)

[꿈을 실현 시키는 도구, 흥미와 전문성]

특성화 고등학교의 수업에서 일반 교과보다는 전문 교과에 더욱 흥미를 느꼈고, 그 중에 회계 과목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또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드러 맞아야 되는 회계는 꼼꼼한 제 성격과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성남시청에서 열렸던 멘토링 체험에서 회계사로 재직 중이신 분을 만나 뵌 적이 있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듣고 나니 회계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열정이 마구 샘솟았습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잘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 영수증과 전자어음을 보고 분개하는 연습을 하여 세무정보처리 2급을 취득하였습니다. 3년 동안 길러왔던 다양한 역량으로 회계, 예산업무를 담당하고 싶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 후에도 빠른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