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사무담당자

2016 상반기 신입 ㈜도루코

자기소개

저는 서울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오고 중국으로 가족이 건너가는 바람에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다시 귀국하여 국내 대학을 다녔습니다. 가정환경은 기독교이고 저희 강아지까지 아주 화목하고 지금도 가족 모두가 함께 수원에서 5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중학교시절까지는 한국에서 한국 교육을 받고, 중국에 가서는 국제학교에서 미국교육을 받고, 방과후에는 중국을 돌아다니며 중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군대에서도 이런 극과극의 생활이 지속되었는데, 이유는 해군부대시절에는 한국 군문화를 체험하다가, 한미연합사로 발령난 뒤에는 미국식 군생활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에는 성격이 소심하였지만, 국제학교의 독특한 교육환경 때문에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하였습니다. 군 시절에는 인천에서 배를 타다가 한미연합사로 발령이나서 1년 넘게 인사행정병으로 복무하다 전역하였습니다.

대학생때는 특별한 교내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주로 프로젝트가 많은 수업위주로 듣다보니 수업들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통학을 했던터라, 팀프로젝트가 바쁘면 어디 마땅히 잘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학교근처 찜질방, 학교 쇼파같은데서 쪽잠을 자는 바람에 무좀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학교 팀프로젝트 발표 중 제가 이룬 가장 큰 성취경험은, 복학하고 첫 번째 전공발표시간때 성공적인 발표를 통하여 교수님의 관심을 단번에 받은 적입니다. 전역할때쯔음 스티브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그전까지는 스티브잡스 방식의 프레젠테이션에 관심이 없었지만 그 책을 통하여 새로운 발표방식에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의 발표방법을 학교발표에 적용해보았습니다. 다만 스티브잡스와 저의 발표에 차이점은 스티브잡스는 대중들을 사로잡을만한 신형 아이폰을 들고나온다는 점이고, 저는 그냥 지루한 학생발표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티브잡스 발표 방식에다가 저만의 유머 코드를 집어넣어서 청중들이 발표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학우들의 반응 뿐만아니라 교수님의 반응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저는 제가 발표를 준비할때면 항상 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쇼케이스 삼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그리고 학생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니 진짜로 그 수업때 제 얼굴을 기억하는 학생들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은 ‘가는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입니다. 이 구호는 북한에서 고난의행군을 빗대어 표현한 구호인데, 사상적으로 그쪽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긍정의 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제 인생의 구호 삼고 있습니다.

제 성격은 사교적 성격입니다. 주변에서 말을 잘한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모임에 갈때도 주로 대화를 리드하는걸 선호합니다. 상대방에 맞춰 다양한 주제들을 이끌어내서 대화하고 공감하는걸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제 성격상 주변에서 영업을 뛰어보라고 제의도 많이 하고, 저를 스카웃해가려던 친구회사나 영업을 하는 학교선배도 있었습니다.

사람을 대할 줄 안다는 것만으로도 안될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점은 저의 장점이라고 자신합니다. 말을 잘하는만큼 가려서 할줄도 압니다.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그만큼 신중을 가하는 편입니다. 사실 영업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은 해봤으나, 그래도 저는 영업보다는 제가 꾸준히 해왔던 행정쪽에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단지 알바부터 택배상하차까지 정말 다양한 알바를 해봤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한 알바로는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주차안내를 1년 넘게 한것입니다. 이건 제가 인턴할때도 주말마다 올라와서 하곤 하였습니다. 대외활동으로는 사당복지관의 아동 스키캠프, 사단법인 물망초의 부정기적인 행사지원, 2013 이태원지구촌축제 부스관리등과 같은 단기적인 봉사활동을 나갔습니다.

현재까지 하는 활동으로는 전공과 연관성있는 수원시 시민계획단에서 활동하고있습니다. 저는 군생활을 한미연합사에서 1년 넘게 인사행정병으로 근무하다 제대하였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가지고 전역 후 알바도 행정쪽으로 해보기도 하고 취업시즌 쯔음에는 인턴도 연구소에서 행정보조로써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철도본부에서 일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도시철도에도 관심이 좀 있어서 인턴 부서를 선택할 때 일부러 철도본부를 선택했는데, 역시나 제 관심과 철도 관련된 매니아적 지식 이상의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근무했을 당시 개발중이었던게 RPSD라고 유선형 스크린도어였습니다.

일반적인 현재 스크린도어는 좌우로 열리면서 좌우의 공간을 잡아먹는데, 그 공간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유선형 스크린도어가 아래위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그 프로젝트에서 자료정리등 연구보조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연구원이셔서 가끔 아버지의 원서를 번역하는 일을 도와드렸었는데 그때의 번역경험을 토대로 연구소에서도 번역업무도 가끔 하곤 하였습니다. 과가 행정학과이어서인지 개인적으로 행정쪽 일을 할 기회가 많아서 행정분야로 많이 일하였습니다.

제가 도루코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중 하나로써 면도기에 대해서도 고를 때 신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군시절부터 도루코 페이스6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6중날의 부드러움과 예리함이 항상 제 수염을 깨끗하게 잘라주었습니다.

대한민국 브랜드로써, 도루코가 면도기 시장의 강자라는 사실을 군대때 처음 알았는데, 역시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도루코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여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도루코의 면도기 연구개발에 직접적인 참여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행정적인 경험이라면 총무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꼼꼼한 걸 추구하는 성격이라, 단순반복작업에 능숙합니다.

총무는 상황유지관리가 중요한만큼, 제가 그런 관리에 있어서는 잘할 수 있습니다. 문서작업도 엑셀, 워드, 한글 모두 잘합니다. 특히 한글은 제가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집은 현재 수원이다보니 용인에서 근무하기도 아주 좋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할 때 자취를 했었는데, 자취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걸 깨닫고 결혼 전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부모님 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도루코가 여러모로 저에겐 좋은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