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설계엔지니어

2016 상반기 신입 서울메트로

본인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과 서울메트로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Experience가 Expert를 만든다
제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즐거움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정이라는 원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서울메트로에 지원한 이유는 지하철에 대한 ‘관심’입니다. 대학교에 다니며 교수님의 프로젝트를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지하철 열차에서 승객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공부하던 공학을 직접 활용하는 과정이 신기했고, 이 경험이 계기가 되어 지하철 차량과 시설에 남다른 관심을 두었습니다.

팬터그래프는 어떻게 마찰과 열에 견디는지, 지하철이 정지하기 전에 나는 소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하며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서울메트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통 공기업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하며 공학자가 지녀야 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메트로가 본인을 뽑아야 하는 세가지 이유를 설명하여 주십시오.

첫째, 창의력입니다. 차량의 개선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새롭게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전공과 더불어 컴퓨터, 천문학, 경제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왔습니다.

실제로 국가 근로장학생으로 대학교 전산실에서 재무조사를 할 때, 컴퓨터를 공부하며 접했던 OCR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시간을 40%나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협동심입니다. 서울메트로에서 일하며 많은 차량을 꼼꼼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협동해야 합니다.

둥글둥글한 성격과 소통력을 바탕으로 타인과 협동하며 어려운 일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적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때 멘토링에 참여하여 중학생들에게 과학 수업을 한 적이 있는데, 다른 지원자들을 이끌며 자료를 조사하고 PPT를 만든 덕분에 수업의 질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체력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이든 건강한 신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느껴, 2년 동안 복싱을 배웠습니다.

지역 대회에 도전하여 4강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인생관이나 인생의 신조는 무엇이며, 그것에 영향을 주었던 사건이나 인물은 무엇(누구)입니까?

저의 생활신조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일단 도전하자."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인데,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10번이나 반복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엄청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더라도, 그것을 실현할만한 추진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어렸을 때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자주 망설였던 만큼, 마크 저커버그처럼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신조는 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해왔습니다. 2년 동안 복싱을 배우며 대회에 나가기도 했고, 휴학 후 홀로 필리핀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oooo의 기술공모전에 참여해서 비록 실패했지만, 다른 학과의 친구와 함께 공모전을 준비하며 의사전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관이나 신조에 따라 행동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사례와 그 과정에서 본인이 배운 점을 기술하세요.

-Impossible? I’m Possible!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도전한 덕분에 영어를 장점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선, 영어를 습관화하기 위해 매일 자기 전에 미국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10개월 동안 약 20편의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점점 많은 문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에 용기를 얻어 교내 영어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매주 모여 Time 잡지를 읽고 영어로 토론하였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회화 실력이 향상되었고 토스 6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재작년에는 필리핀으로 배낭여행을 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영어를 극복했다는 사실과 함께 도전의 즐거움과 가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계획을 세우고 한 단계씩 밟아가면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진을 첨부하고 이유를 설명하여 주십시오.

위의 사진은 2010년도에 노인요양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때 찍은 것입니다.

저는 2년간 요양원에서 상주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식사와 목욕 등을 도와드리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서 힘들고 짜증이 난 적도 있지만, 2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며 타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진 속에 계신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인데 이 사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잡곤 합니다.

또한, 이때 이후로 봉사활동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소집해제 후에도 복지센터에 매달 5천 원씩 후원하고 있고, 방학 때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6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여 헌혈 유공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며 느끼는 따뜻한 마음을 발휘하여,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차량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공학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공학지식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 능력입니다. 차량 직무는 차량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차량을 유지하거나 보수하는 역할입니다.

이 임무를 수행하려면 차량의 구조와 차량을 구성하는 기계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분적으로 파손된 차량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위의 재질, 기계적 특성, 용접방식 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공학지식은 기존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차량을 고치는 일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한 문을 개발하거나 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개선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공학적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은 재료역학, 열역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본인이 노력했던 점은 무엇입니까?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기초가 튼튼한 공학자”라는 목표를 세웠고, 역학과 CAD/CAE를 공부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설계, 기계제작실습, 종합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자동차나 건축물과 같은 실제 문제에 역학 이론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산업에서 쓰이는 리벳, 나사 등의 기계요소도 자세히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학업 외적으로도 공작기계박람회와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 참여하여 공학계의 중요한 이슈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특히, 졸업 후에는 일반기계기사와 AutoCAD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대학 시절에 공부한 역학 이론을 다시 정리하였고 기계장치의 도면을 해석하는 방법도 공부했습니다.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후에도 사내교육과 기술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하며 차량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겠습니다.
위에서 기술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창출했던 사례에 대해 작성해 주십시오.

자동차의 변속기를 설계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조장역할을 맡아 설계를 목표설정, 부품설정, 도면제도, 보고서작성의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그 후 회의를 통해 각 단계를 역량에 맞게 배분하였고, 저는 그중에서 AutoCAD를 이용하여 변속기를 도면에 제도 했습니다.

사실 변속기가 워낙 복잡해서 팀원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공학과 내연기관을 수강하며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PPT를 준비하였고, 팀원에게 토크컨버터와 밸브바디 등에 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에 프로젝트 결과를 저장하고 수시로 검토하여 팀원에게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비록 팀원 대부분이 변속기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이전에 배운 전공지식으로 프로젝트를 이끌며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직장생활의 의미와 바람직한 직장생활의 모습에 대해서 작성해 주십시오.

직장은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직장에서 다양한 자원과 동료의 도움으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여동생 역시 제빵기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ooooo에 취직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직장생활은 도전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구글의 전 직원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의 20%를 자신의 독창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그 결과 지메일과 구글스트리트 뷰 등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서울메트로에 입사한다면 차량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좀 더 포괄적인 시각을 통해 서울메트로의 전체적인 서비스를 높일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본인이 서울메트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3가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첫째는 안전한 지하철입니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이 스크린도어, 에스컬레이터, 열차에 의한 사고로 다치고 있습니다.

특히, 인지능력이 부족한 노약자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차량 엔지니어로서 기술적 방지책을 연구하여 모두가 믿고 탈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고 싶습니다.

둘째, 정확한 지하철입니다. 지하철의 가장 큰 장점은 정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될 때마다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고 큰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차량을 꼼꼼하게 유지 및 보수하여 고장을 예방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한 지하철입니다. 서울메트로는 하루에 4백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차량 내부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주어야 합니다.

차량의 냉방 및 공조 장치를 철저하게 점검함으로써 항상 기분 좋은 서울메트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철도 운영회사로서 서울메트로가 다른 공사,회사에 비해 잘 하고 있는 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비교,설명하여 주십시오.

서울메트로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지향적 태도입니다. 서울메트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통서비스 공기업답게, 고객의 의견을 듣고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철 혹은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시설이 고장 나면 엄청난 속도로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시켜왔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이토록 성장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점을 개선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안전문제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일주일에도 몇 번씩 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사를 접하곤 합니다.

물론, 지하철은 이용 고객이 많다는 특성이 있지만, 지하철 사고는 인명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만큼 노후화된 차량을 교체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위에서 기술한 잘 안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생명을 구하는 그린라이트.
스크린도어의 등장으로 지하철 투신사고는 줄었지만, 반면에 다른 형태의 안전사고는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사고가 출입문에 신체 일부가 끼는 것인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에게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최근에도 건대입구역에서 한 할아버지의 발이 출입구에 걸려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원천적인 안전장치를 개발해야 합니다.

저는 그 안전장치의 예로 신호등을 떠올렸습니다. 출입문이 닫힐 때 음성 알림만으로는 노약자를 보호할 수 없는 만큼, 객차의 출입구 윗면에 LED 신호등을 달아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에 경고하는 것입니다.

LED 신호등을 설치하면 시각 정보를 통해서 출입구의 개폐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서 출입구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메트로에 근무시 예상되는 어려운 점과 극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수많은 고객을 대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차량이나 시설이 고장 났을 때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심시켜야 하는데, 전문 엔지니어와 고객 사이에는 시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6개월 동안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발휘하겠습니다. 당시에 아르바이트하며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게임이 멈출 때마다 손님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렸습니다.

그 덕분에 친절한 피시방이라고 소문이 났고, 오픈 3개월 만에 지역 내에서 최고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서울메트로에 입사 후에도 고객에게 귀 기울이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특히, 차량 직무를 수행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고민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서울메트로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