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화학엔지니어

2016 상반기 신입 한솔홀딩스(주)

자기 자신을 진솔하게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자신의 성격, 취미, 가치관, 주변환경)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새로운 것을 보고 사람을 알아가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과대표, 멘토링 봉사활동, 카페서빙, 기아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은 학업이나 사회 활동을 하는 것에 적용이 되어 문제 해결과정이나 원만한 활동에 도움을 주었고, 원하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원인이 무엇일까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여 경험과 지식이 많은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나를 일깨우는 세 글자 ‘부모님’]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동기부여를 억지로 시키기 위해 어떠한 방법도 사용하시지 않았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주는 것 대신에 제가 생활하는 것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도록 묵묵히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그 고마움을 알아가며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며 학생으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타지에 나와 학업을 이어오면서 중간에 힘이 들 때면 부모님과 전화 한 통 하면서 다시 한 번 의지를 가져가며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동기부여는 자연스레 학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으며 이를 통하여 학부 4.03, 그리고 대학원 3.94의 학점으로 학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점수는 아니지만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노력하며 결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호기심과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자세를 토대로 한솔제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큰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띄어쓰기 포함 1,000자)

[가장 큰 성공사례 - 복학 후 6학기 중 가장 낮은 학점 3.62]
대학교 3학년 2학기에 저는 복학 후 받은 성적 중 가장 낮은 학점인 3.62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학점 대신 다른 경험을 하였습니다. 학교 실험실에서 공부를 하며 서울대학교 화공생물공학부에 소속되어있는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천과 서울을 왕래하였습니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하여 방학동안 가능한 시간 모두 연구를 위한 공부에 매진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이는 방학이 끝나고도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오전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버스를 타고 서울대학교까지 이동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밤낮으로 시간을 보내며 몸은 지쳤지만 선배들과 교수님의 가르침아래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전기 화학회 ECS PRIME　2012 에서 poster발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회기간 바로 다음 주에 중간고사 시험을 치러서 충분한 시험 공부를 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바닥의 성적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기말고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3.62의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학기 중의 해외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으며 도전을 주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실패사례 - 노력하지 않은 결과, 대학교 입학]
시골에서 자라오면서 열심히 노력을 하면서 중, 고등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한계를 느끼며 노력을 덜 하였으며 당연한 결과이지만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입시를 위한 6년의 생활이 한 순간에 끝나버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며 현실을 부정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환경에 대하여 개척을 하고자 생각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성적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 생활을 하였고 더 높은 꿈을 이루기 위해 석사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한솔제지에서 연구를 진행 할 때에 실패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 성공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팀 단위의 과제 혹은 프로젝트, 활동 경험을 한 가지 선택하여 자세하게 소개해 주세요. (띄어쓰기 포함 1,000자)

[평생의 동반자 과 동기들 그리고 전공 대표]
1학년으로 입학을 하고 신소재공학 전공의 과대표로 선출이 되어 책임감을 가지고 1년간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과 소통의 창구가 되었습니다.

40여명 인원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과의 결속력을 높이고 단합의 임무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것이 과의 소통을 위해 소모임을 활성화 시키자는 것이었습니다. 과에는 소모임 들이 있었지만 명맥만 이어가고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학회장 선배의 진두지휘아래 각자 학년의 대표들은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고 그렇게 시작된 것이 근성FC 근성basket 이었습니다.

공대라는 특성상 남학생의 비율이 높고 땀을 흘리는 운동을 같이 한다면 서로 만나기 쉽지 않은 선후배들 간의 친목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학생들에게는 매니저라는 직책을 부여해 소속의식을 갖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동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과 소모임의 활성화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연락을 돌리고 때로는 강의실에서 소모임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원의 동기들이 참여와 선배들의 동참으로 매주 한 번씩 소모임을 통하여 운동을 하였고 술자리도 가지며 서로의 끈끈함을 가질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소모임은 새내기 체육대회 1등, 공대 전 학년 체육대회 2등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과 구성원간의 모임은 운동실력뿐만 아니라 서로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과를 이끌어나가는 일원이라는 주인의식을 토대로 소모임이라는 매개체에서 협동을 하였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공정함을 통해 다른 이들과 협력을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한솔제지’에 입사하여 맡은 업무에 대하여 외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회사를 지원한 이유와 직무를 선택하고 준비해온 것을 소개해 주세요. (띄어쓰기 포함 1,000자)

[Vision 2020은 기초 연구로부터 시작]
한솔제지는 1965년 세한제지로부터 시작하여 50년 동안 종이를 통해 국민문화 창달과 국가경제 발전을 실천해 온 기업입니다. 국내 제지업체 1위 기업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979년에 국내 최초 제지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감열지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600억원 달성목표를 위한 아라미드 페이퍼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기에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연구개발부서에 지원하였습니다.

[5년간의 실패를 통한 경험]
대학교 시절 2학년을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며 학부연구생을 시작으로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약 5년여 동안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필름 코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유 무기물 합성, 금속 코팅, 전기화학적 코팅, 열 코팅, 스핀 코팅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경험 하였던 것은 ‘실패’입니다.

기초 이론을 토대로 다양한 배경지식에 대한 공부를 하며 실험을 설계하였지만 실제로 진행하였을 경우에는 다양한 환경과 진행 중 생기는 변수에 의하여 실패라는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를 경험한 후 낙담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같은 실험을 진행하여도 결과가 다를 경우 선배와 교수님과 토의를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실험을 진행하며 실험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재현성과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공동 저자 포함 SCI 논문 3 편의 게재를 하였으며 IF: 7.443; Journal of Material Chemistry A 에 주 저자로 논문을 작성하며 자신이 진행하는 연구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실험하는 도중 포기를 하였다면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서에서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세요.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창의성은 원인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
대학원에서 ‘페로브스카이트’라는 구조를 가진 유무기 복합물에 대한 고품질 박막 코팅 공정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필름이 높은 상대습도 상태에서는 고 품질의 박막이 형성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FE-SEM 장비 분석을 이용하여 미세한 필름의 형태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 습도상태에서 따라 필름의 형성 초기에 차이점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세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배경이론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으며, ‘Nucleation & Crystal growth` 이론에 의하면 필름의 성장 현상은 3가지 모델로 표현이 되며 그 중에서 `island growth(Volmer-Weber)` 로 필름이 형성된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론을 토대로 이러한 현상이 만들어진 원인은 상대습도가 높아 필름 코팅 중에 용매의 증발이 활발히 발생하지 못하여 빠른 핵생성을 통한 필름이 형성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핵 생성을 높이는 방법을 생각하였으며 다양한 방법 중에 기판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용액 공정으로 이루어지는 실험에서 유기 용매의 증기압이 온도와 관계 되어있고 이를 통하여 증발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균질하며 결정성이 좋은 필름을 만들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솔제지는 장항 공장에서 인쇄용지와 특수지를 교차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여 수요에 따른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그리고 감압지로 생산하던 특수지를 감열지로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발전시켜 세계 3위의 감열지 생산 능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백판지의 폐지 재사용 비율을 거의 100%로 끌어올리며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창의성을 통한 기업의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한솔제지에 입사하여 기존의 사업뿐만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혁신적 업무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