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트 [충주R&서울본부]품질보증 및 세라믹기술직, 개발직, 프로젝트매니저(PM) 채용[탄력,유연,재택근무가능]

세라믹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세라트(대표 은경아)가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라트는 자체 브랜드 ``세라트 애드밸류(CeraArtAddValue)``를 만들고 주얼리, 뷰티, 생활용품,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에 융합 제품을 제안한다.

은경아 대표는 "세라트 애드밸류"는 고객사 브랜드와 프리미엄 세라믹의 결합을 통해 고객사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프리미엄 세라믹 부품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세라트 애드밸류의 협업 방식은 소재나 부품을 브랜드화해 완성품 마케팅에 결합하는 것으로 마케팅 관점에서 ``인 브랜딩(In Branding)`` 전략에 해당한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를 만드는 ``인텔(Intel)``의 로고가 컴퓨터 케이스에 부착되는 것, 기능성 섬유 ``고어텍스(Gore-tex)`` 로고가 아웃도어 의류에 붙는 것 등이 인 브랜딩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앞으로는 휴대폰 TV 손목시계 등 각종 생활용품의 외관 디자인에서 세라트 애드밸류의 로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라트는 세계 유수의 명품 기업들을 이미 파트너로 확보해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해오던 소재, 부품 공급자 역할만으로도 성장성이 충분히 확보됐다.

은 대표는 "단순히 고객사 요구대로 소재ㆍ부품을 제공하는 협력사로 남는 것보다 자체 브랜드로 세라믹 부품시장을 키우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라트 애드밸류 성공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얼리, 고급 필기구, 스마트폰 등 일상용품에서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패션, 예술에 이르기까지 세라믹 부품의 응용 분야는 무궁무진한 데다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 세라트는 22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글로벌 소재ㆍ부품 대전``을 통해 세라믹 애드밸류 출시를 공식화한다.

전시 기간 동안 주얼리, 고급 가방과 지갑, 럭셔리 시계 등의 브랜드와 프리미엄 세라믹 부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라트 애드밸류의 전시파트너로는 이탈리아 명품 토털패션 브랜드 스텔로사, 뷰티 전문 브랜드 샤뷔랑, 럭셔리 웨딩 브랜드 벨에포크 등이 참여한다. 2009년에 설립된 세라트는 짧은 업력에도 세라믹 중에서도 기술 수준이 가장 높은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ㆍ부품 시장을 공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세라트를 창업한 은 대표는 세라믹 소재ㆍ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매일경제신문 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한 ``청년기업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은 대표는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시도해 세라트 애드밸류를 세계적인 소재 부품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