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KOREA

우리마트는 1997년 11월, 부산에서 처음 “축산마트”라는 간판을 달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는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로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퇴직자들이 거리로 내몰리는 위기의 상황이였습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는 창업주 “하진태”의 사업적 판단 아래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소재한 주공아파트 상가 중 200평 규모를 임차하여 “축산마트”라는 상호를 내걸면서 유통전선에 뛰어들어 지역밀착형 수퍼마켓 시대를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 10월, 사하점 개점을 필두로 2001년 4월 가락점 개점, 그 해 10월에는 (주)왕신유통으로부터 송도점을 인수함과 동시에 개인점포들을 통합하여 “축산마트 주식회사”로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소매유통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2년 10월에는 준할인점급 600평 규모의 영도점을 법인 인수, 박차를 가했으며 창업한 지 4년 만에 “우리지역에 사는 모든 주민들에게 최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 아래 “축산마트”라는 기존의 상호를 없애고 친근감이 묻어나는 “우리마트”로 상호 변경하여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마트”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회사의 지나친 외적 성장과 더불어 찾아온 글로벌 금융위기는 회사의 경영을 점차 조금씩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에는 2008년부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고수익 점포 4개점을 남기고 그 외 점포는 매각 및 임대사업으로 전환시키는 한편, 내실위주의 경영에 전념하였습니다.

그 결과 회사는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에 자신감을 회복하여 2013년 9월 현재에는 튼실한 14개 점포와 임대사업부분을 포함하여 총 17개의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7개 매장이 개별적으로 모두 흑자운영을 해 나가고 있으며 해마다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에 이바지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환원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 사는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 아래 급변하는 소매유통업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마트 전 임직원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