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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봄날은 베이비전문 스튜디오, 백일 돌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
싱그런 햇살이 따뜻한 봄날,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놀고 있는 우리 아기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웃음, 잘 차려 이은 노부부와 모처럼의 특별한 모임에 약간 들뜬 웃음의 20명이 넘는 그들의 가족,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카메라 렌즈 너머로 그들의 특별하고도 행복한 표정을 담아 왔습니다.

부산에는 아직 전문 베이비스튜디오의 존재유무가 불투명하던 시절, 아기사진전문이라는 생소한 간판을 내걸고 구포에서 처음 사진관 문을 열었습니다. 좀더 열심히 제대로 하고자 발로 뛰던 세월이 이젠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10여년쯤 되니 이제는 제대로 찍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미 베이비스튜디오의 전설이 되어버린 개금 전철역 출구앞의 사과향기 사진실의 시대를 마감하고 자리를 옮겨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아기사진,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 봄날의 시대를 새롭게 엽니다.

[스튜디오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