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의 전신은 1947년 5월 설립된 대성산업공사이다. 대성산업공사는 창업주 고 김수근 명예회장이 직원 2명과 작업인부 10명으로 대구시 칠성동에 세운 연탄회사였다. 이후 1957년 대성연탄㈜, 1966년 대성탄좌㈜, 1968년 대성산업㈜을 세우고 1976년 12월 대성산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그리고 1969년 대성와사공업㈜을 세워 LPG 사업을 분리한 뒤, 1971년 대성산업에 대성와사공업을 합병시켰다. 이듬해에는 대성산업이 대성연탄, 대성산업공사를 합병한다. 1976년 대성광업개발㈜, 창원기화기공업㈜, 1979년 대성산소㈜를 세웠다. 1980년 호주현지법인, 1982년 홍콩과 미국현지법인, 1983년 대구도시가스㈜와 서울도시가스㈜, 1985년 한국캠브리지필터㈜, 대성쎌틱㈜, 문경새재관광㈜을 세웠다. 1987년 대성계전㈜, 1988년 대성타코㈜, 한국물류용역㈜ 등을 연이어 설립했다. 1990년 ㈜성주인터내셔널, 1993년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을 각각 세웠다. 1994년 대성탄좌개발㈜의 상호를 대성자원㈜으로 바꾸고, 1997년 한국케이블 TV 경기방송을 설립했다. 같은 해 8월 대성산업㈜과 대성자원㈜을 합병했다. 1998년 대성산소㈜와 광일산소공업㈜을 합병하고 서울에너지㈜를 설립했다. 2002년 서울냉연㈜, ㈜모토닉, 대성정기㈜를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2003년 액츠투자자문㈜, 2004년 ㈜내일네트워크를 계열회사로 각각 편입했다. 2005년 대성산업㈜과 ㈜오산에너지를 합병했다. 2006년 4월에는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즈를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2009년 6월 대구도시가스㈜와 시나이미디어㈜를 합병하고, 8월 대성홀딩스㈜를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 10월 대구도시가스㈜에서 대성홀딩스㈜로 상호를 바꾸었다. 2010년 6월 대성산업㈜에서 ㈜대성지주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대성지주 인적분할 후의 신설법인으로 대성산업㈜을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2001년 창업주 김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한 뒤 장남인 김영대 회장이 대성산업을 기반으로 대성그룹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다. 김영대 회장은 서울대 법학 학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대성산업 주식 28.28%의 지분을 갖고 있어 최대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