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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7월 현대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회사 설립후 3년만에 컨테이너 사업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1위의 생산회사로 성장했으며, 90년대에는 업종을 전환, 캘로퍼,산타모 등의 완성차를 생산함으로써 갤로퍼 신화를 창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철도차량 사업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부고속전철 최종 조립업체로 선정되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IMF를 거치면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기존 사업의 중심이었던 갤로퍼, 싼타모 등의 4륜구동 완성차를 생산하는 차량사업을 현대자동차에, 철도차량사업을 한국철도차량(주)에 양도하고 1999년 말부터 현대자동차에 섀시모듈을 생산·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11월부로 사명도 옛 현대정공에서 현재의 현대모비스로 바꾸었습니다.

2000년에는 국내 컨테이너 생산사업을 해외로 이관하고, 현대·기아자동차의 A/S용 부품사업을 인수했습니다. 또한 2002년 1월에는 플랜트와 중기사업을 로템(주)에 양도함으로써 실질적으로 A/S용 부품판매 사업, 자동차 부품수출사업, 모듈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명실상부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성장과 함께 아중동법인은 2001년6월 설립하여, 중동/아프리카지역 A/S부품공급의 물류허브로써, 57개국, 12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차 보수용(A/S)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중동법인은 2002년 두바이 1물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09년 이집트 물류센터 개소 및 2012년 두바이 2물류센터 개소로 지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9월 품질센터가 개소 예정으로 A/S부품공급 뿐만 아니라, 아중동지역의 자동차부품 품질관리도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저유가 및 정경불안 등 어려운 주변여건 속에서도 외형성장 및 서비스개선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