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구인회 LG창업회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밝혀갈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진흥의 신념에 따라 1969년 LG연암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이러한 창업회장의 ‘함께 잘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유지를 받들어 1973년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였다. 1970년대 공업 발전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한민국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근대화의 기수가 될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1974년에 천안연암대학을, 1984년에는 첨단 기술사
회의 주역이 될 공업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절실함에 따라 연암공업대학을 설립하였다.

1991년 1월에는 기업의 이윤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할 LG복지재단을 설립하여 LG의 사회공헌 활동에 그 폭과 깊이를 더하였고, 1995년에는 LG상남언론재단을 설립하여 언론인의 양성과 언론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철학은 제3대 회장인 구본무 회장에게도 그대로 이어져 1997년에 LG상록재단을 설립하여 산림 생태계 보호 및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환경을 가꾸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