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맥주공장은 서울 중구 최초이자 유일한 마이크로 양조장 겸 다이닝 플레이스이다. 위치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책로인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맞은편에 커다랗게 보이는 양조장은 맥주맛에 신뢰감을 갖게 한다. 인더스트리얼한 내부 인테리어와 창밖의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이 더해져 맥주 한잔의 여유를 완벽히 만끽 할 수 있다.

독립맥주공장은 단순히 맥주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Brewing & Dining을 컨셉으로하고 크래프트맥주와 요리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페어링하는 다이닝과 펍이 결합된 공간이다. 이는 요리와 맥주에 모두 정통한 셰프가 운영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뉴욕 요리학교 CIA 출신이자 미국의 맥주 전문가 자격증제도인 ‘시서론’ 국내 1호인 손봉균 셰프가 대표로 있다. 맥주와 음식의 페어링으로 유명한 안국동 비어셰프를 손봉균 대표와 함께 이끌었던 CIA 동문 이진서 셰프와 유로구루메, 가디록을 거친 이형표 셰프가 합류한 키친에서는 일반 펍에서 보기 힘든 탄탄한 요리를 제공한다.

독립맥주공장의 양조맥주는 시즌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고 계절에 맞는 음용성과 제철 식재료와의 페어링을 고려한다. 단순한 안주가 아닌 고급 다이닝의 음식을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요리의 섬세함이 남다르다. 크래프트맥주를 잘 알지 못하는 초보자여도 개인이 선호하는 향미의 맥주를 추천해줄 전문가와 맥주를 직접 양조하는 양조자의 추천을 받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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