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냄은 1983년 설립된 이래, 다채로운 작가 스펙트럼과 수많은 밀리언셀러로 독자들을 책의 영역에 끌어들이는데 앞장서왔다. 1990년대 이재운 [토정비결],김한길[여자의남자],김진명[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로 한국 출판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한편, 2002년에는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태백산맥][아리랑][한강]완간으로 1천만 부 돌파라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를 세웠다. 199년에는 베스트셀러[몰입의즐거움]으로 인문교양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2000년에는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로 국내 여성처세서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2001년부터 펴낸 [해냄 클라시커50]시리즈는 영상 시대의 새로운 교양서로 자리잡았으며, 2004년 베스트셀러[10년 후 한국]으로 경제경영 기획출판에 모범을 제시했다. 2005년부터 출간해 2007년 전6권으로 완간한[군주열전]시리즈로 역사교양서 출판에 새 바람을 일으켰고, 2007년 [눈뜬 자들의 도시]를 통해 고급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2008년 이외수의 생존법[하악하악]으로 침체된 한국출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