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담담사무소는 ‘의미 있고 가치를 지닌 이야기(談)를 담은 디자인’을 구하는 토탈디자인 회사입니다. 어느 하나 똑같을 수 없이 고유한 주제와 줄거리를 가진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넉넉하게 포용하고, 또 온전하게 실현하기 위해 담담사무소가 갖추고 있는 디자인의 그릇은 다양합니다.

담담 디자인은 종이와 같이 특유의 물성을 간직한 전통 매체 위에서도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고, 혹은 음악과 영상의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자유로운 빛을 발하거나, 심지어 하나의 사건과 일련의 경험까지 질서정연하게 묶어서 전달합니다.

담담사무소는 수년간 국내외 굵직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업무 전문성과 디자인 및 순수예술뿐 아니라 인문학, 경영학, 공학의 다양한 역량을 지닌 인력이 보유한 균형 잡힌 시각을 토대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되 현실의 조건을 존중하는 디자인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담담사무소는 디자이너에게 기대하는 동시대의 요청에 시의적절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규율하는 뚜렷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이어가기 위해 저희 자리를 담담(淡淡)하게 지킴으로써 우리 삶에 관해 또 다른 신뢰할만한 관점을 새로이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