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KOREA

1976년 창립한 ㈜경희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크리스피바바’는
2010년 런칭한 프리미엄 양모 전문 브랜드입니다.

면접 또는 아주 단기간 회사를 거쳐간 분들이
회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회사에 대해 오해하고 경영 철학을 곡해하는 일이 많아
궁금하실 내용 위주로 최대한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부디 지원자 분들께서도 신중히 잘 읽어 보신 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단, 매장 판매직 지원자분들께서는 아래 제도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근무가 진행되오니
면접 시 내용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1. 연차제도

근로자 모두가 합의하여 아래와 같이 연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본인에게 부여된 연차 일수보다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여름휴가 : 보통 주말 포함하여 일주일을 사용하는데, 그중 5일 사용합니다.
2) 연말휴가 : 하반기 *보상휴가 개념으로 12월 마지막 주에는 가급적 휴일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합니다.
3) 징검다리 연결용 사용 :
추석이나 설 등의 명절 및 공휴일에 징검다리 휴일이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 업무 현황을
감안하여 전체 동의하에 사용합니다.
4) 잔여 연차는 부득이한 필수 용무 시 합리적 범위 안에서 언제든 사용하시면 됩니다.
5) 위의 스케줄은 회사 사정에 의해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만 큰 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상휴가 : 연장/휴일근로에 대한 보상을 수당이 아닌 휴가로 보상하는 제도

2. 보상휴가 제도 실시

기본적으로 야근과 휴일 근무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백화점 매장 외에 2022년부터 홈쇼핑을 진행하고 있어 가끔 근로시간 외 근무가 가끔 발생합니다.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있습니다.
(매장 행사 설치&철수 업무와 3달에 한 번 새벽방송 또는 주말 방송 등)

근로시간 외 근무가 발생 할 경우 당일을 함께 쉬거나 (새벽방송의 경우),
늦은 출근을 통해 시간 외 근무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고,
개인별 여름 휴가와는 별개로 8월 즈음에 주말 포함 3~4일 정도 보상휴가를 실시하여
추가 근무와 주말 근무 등에 대한 보상을 중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피바바는 근로자와 경영진이 모두 서로에게 야박하게 한쪽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사 모두 협력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 양쪽 모두 양보와 배려를 근간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3. 성과평가

중소기업 특성상 대기업 같은 아주 칼 같은 성과평가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러한 평가를 통한 보상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말에 직급별로 정해진 업무와 해내야 하는 기준레벨에 따라 본인 평가,
부서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간격에 대해서는 면담을 통해
각자의 성과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하는 바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의 평가와 회사의 전체 성과 상황을 감안하여 승진과 연봉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4. 연봉 및 성과급

1) 신입(경력직 포함)의 경우

면접 시 무조건 희망하는 급여를 회사에 제시해야 합니다.
단, 희망하는 급여와 회사 기준의 급여 차이가 있을 때에는,
합의점을 서로 합의하여 시작하고 인턴근무 기간 안에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면
가급적 희망하는 급여로 업무를 시작하게 하고 있습니다.

연봉이 업계 평균보다 낮다는 오해들이 인터넷상에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이 희망하는 급여를 업계 평균보다 낮게 부를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 전 직원 급여가 절대 낮지 않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개인의 능력 문제입니다.
저희 회사는 절대 직원의 성과에 대해 모르는 척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성과가 낮은 직원에게는 절대 후하지 않습니다.
즉 역량별 차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2) 재직자의 경우

중소기업 특성상 협업(부서 간 협업)이 어쩔 수 없이 필수적이고,
개인 성과평가가 아주 공정하거나 세밀하게 측정되기 어렵기때문에
가급적 회사 전체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1차적으로 정해집니다.

그 이후 개인별 실시한 평가(본인 평가와 부서장 및 회사의 평가)에 따라
인상 퍼센티지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직급이 낮다고 급여가 무조건 낮고,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으며
능력과 기여도, 수고에 대한 보상이 더 명확합니다.
단, 철저하게 개인 연봉은 보안 사안이며, 연봉을 노출하는 것은 징계 사유입니다.


3) 성과급

크리스피바바는 창사 이래 단 한해도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판매 매장 근무자들은 1년 매출 목표, 월 목표를 판매자와 합의하여 정하고,
그것이 달성되면 바로바로 그 다음 달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회사가 자리 잡지 못했던 시기에는 아주 적은 금액부터
회사 전체가 이익이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한 이후는 더 많은 상여금이 지급되었습니다.


5. 그 외 회사 운영 전반적인 사항

1) 모든 부서가 다 수고가 많고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상 현장 판매 직원들과
생산 및 물류 부서 직원들의 업무가 현실적으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른바 영업, 디자인, 마케팅 등 여타의 관리부서는
최선을 다해 그들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서포트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업무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잘 돕는 길이고,
물리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면 가급적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타 부서 업무 지원

대기업이 아닌 이상, 타부서와 협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희를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하시는 분들께는
자칫 업무량과 강도에 대한 부담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그 횟수와 업무의 강도가 그다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홈쇼핑 판매 전후로 많은 양의 제품을 준비하거나 출고해야 할 때
포장 또는 출고를 도와줘야 할 경우입니다.

강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이러한 문화가 수용이 안 되신다면
지원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오래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협업과 지원하는 것이 억울할 정도의
희생적인 조건이기만 했다면 크리스피바바가 성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현재 계속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동시에
각 부서의 역량도 강화되어야 하는 미션을 끊임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기본 운영 방향과 문화는 ‘서로 돕고 소통하는 것’ 입니다.


3) 3개월 수습 기간

면접을 통해 사람을 잘 알 수 없기에 실제로 일을 해보면서 오래 같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지원자나 회사 모두 판단하는 시기입니다.
본인 희망급여와 회사 내규 급여기준에 차이가 있을 때 조정을 해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발전 가능성과 능력에 따라 인턴 기간이 줄어들기도 하고, 시작 연봉이 정해집니다.

수습 기간에 회사가 거절 사유를 드리는 분은
본인의 역량과 태도가 우리 회사와 맞지 않기 때문이고,
결정은 함께 근무하는 부서원들과 부서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합니다.


4) 점심 식사

회사는 개인 식대를 지급하고 각자 알아서 먹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좋습니다.

회사의 청담동 위치상 매일 일상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한정적이고
값도 비싸 질 좋은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부서 간 서로 대화 한마디 하기 힘든 문화를 극복하고자
나름 편리하게 식기세척기와 음식물처리기 등을 설치한 공간에서
거의 고정된 준비팀이 준비를 하고 준비한 팀은 뒷정리를 안 하는 조건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분들이 이 부분을 적응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적이 되기도 하여, 가급적 개인이 원하는 쪽으로 맞춰 드리고자 합니다.
식대를 드릴 테니 식사를 해결하셔도 좋습니다.
반면 현재 오래 근무한 재직자들은 회사에서 식사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유지하되 더 현명한 방법으로 새로운 분들과의 융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5) 복지

기본적으로 4대보험 및 경조제도, 휴가제도 외에 급여 또는 성과급 잘 드리는 것과
적절한 휴식과 휴가를 드리는 것, 좋은 제품을 직원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6) 기초 예의는 갖추신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면접 시 면접관이 들어와도 앉아서 고개만 까닥하며 인사하거나,
테이블에 턱을 괴고 면접을 보는 행동 등 아주 기본적인 태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채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협업과 소통이 중요한 조직의 특성상, 아주 기초적인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좋은 분을 모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