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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의 교육과 학문은 그 어느 대학에서도 실시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권과 평화의 대학, 사회복지와 사회봉사의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NGO 및 시민사회 연계교육 프로그램이 세상을 향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도전입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요 세계 어느 곳에서도 NGO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한 대학은 없습니다. 성공회대학교만이 국가 및 정부(제1섹터)와 시장 및 기업(제2섹터)을 견제하는 시민사회 및 NGO(제3섹터)의 강화를 주장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NGO지도자의 양성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대학교의 노력은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00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수억 원의 국가적 지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도전은 국제적인 감각과 기술을 익히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입니다. 정보기술(IT)해외교육과정이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인도창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는 정보기술(IT)해외교육 과정은 인도라는 세계 일류의 IT기술 보유국에 우리 대학 학생을 1년간 파견하는 교육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타 대학에서 그 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공회대학교만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국내 IT산업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IT기술보유자들의 절대수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언론에서 이를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IT기술 세계 최강의 인도에 매년 수십명의 재학생들을 파견하고 있음은 그 어느 대학보다도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목적]
성공회대학교의 교육목적인 인간화·사회화·민주화는 열림·나눔·섬김의 교육이념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화·사회화·민주화는 학문적으로 전문지식을 연구·교육하며, 사회적으로는 비판적 지성이어야 하는 대학의 본래적 목적과 부합하며, 우리 사회가 대학에 기대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아울러 인간화·사회화·민주화의 교육목적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나누면서 키우는 생명존중의 정신에 터한 봉사의 자세, 그리고 남을 섬기는 자세야말로 사회화의 근본이며, 열린 사고와 열려있는 삶의 자세, 그리고 우리 시대의 가치를 새로운 시대의 가치로 열어가는 선구적 정신을 갖춘 사람, 그러나 겸손하고, 선량하나 무력하지 않은 사람, 유능하나 오만하지 않은 사람을 만드는 것, 이것이 인간화 교육의 지향점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사회화화 사회의 인간화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그 방법으로서 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민주화 교육은 열린 사고와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대학교가 한 개 속에 담긴 열 개를 생각하고, 열 개 속에 놓여있는 한 개를 잊지 않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동체의 너른 마당으로 다가갈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교육이념]
성공회대학교의 교육이념은 ‘열림. 나눔. 섬김’을 실현하는 것이다. 열림이란 나 자신을 열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품성을 키우고, 겹겹의 울타리에 갇힌 우리사회의 관심을 더 많은 사람을 향하여 열어나가도록 하는 것 입니다. 나눔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나눌 때 커지는 것임을 깨닫는 봉사의 자세를 지향하는 것으로, 우리사회의 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한 이념입니다. 섬김이란 하느님을 섬기고, 나를 섬김으로써, 다른 모든 사람도 스스로의 주인임을 깨달아 모든 사람을 똑같이 존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기업비전]
1. 교육과 연구가 조화된 공동체형 명문대학
2. 아시아 시민사회 협력 중심대학
3. 아시아 산학협력 특성화대학
4. 지역사회 평생교육 거점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