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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식당은...

작디작고 변변찮은 밥집을 운영합니다.(맛집 아닙니다.), 조용하지 않고, 고급지지 않습니다.주변상인 및 주민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내고 있습니다.앞 빵집(The Bread Pantry)에서는 가끔 빵을 나눠주시고, 옆 녹음실(소리담음) 동생은 술과 멋들어진 음악,영상을 함께 합니다.

이외, 카페(다락방) / 전집(흥부전) / 미용실(19-1미용실) / 부동산(DMC공인중개사) 작은 이 골목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내고 계신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밥집의 손님은 무척 다양합니다.평일 점심은 직장인 저녁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 토요일은 가족분들, 자취하시는 분들이 찾아 주십니다.
주기적으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구요.일요일은 한주 쏟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쉽니다.

지후식당에서는 이런분들 사절합니다.

1. 지식이 조금 쌓였다고 쉽게 지적 우월감과 오만에 빠지시는 분들은 사절합니다. 우린 죽을 때까지 불확실한 지식을 안고 살아가거든요.
2. 동료를 지식의 깊이로 쉽게 재단하고, 무시하면 안돼요. 내가 더 잘 아는 분야가 있다면, 다른 동료도 더 잘 아는 분야가 있거든요.
3. 진짜 전문가가 되려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현재 업으로 삼는 일에 대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할 동료가 필요해요.
4. 내가 직접 설명할 수 없으면 아는게 아니에요. 쉽게 아는 척 하지 않아야 해요.
5. 상대의 낯선 언어를 자기 언어로 환원시키는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른 직업이 어울립니다. 의미의 다양성을 제한하고, 타자의 세계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에 가깝거든요.
6. 비즈니스 매너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매너란? 손님을 응대하는 일입니다. 이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7.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식사예절, 전화예절, 인사예절을 배워서 오세요. 그런 기본이 돼 있지 않은데, 고상한 담론을 논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런분들만 제외하고 언제든 메일이나, 메시지 보내주시면 따뜻한 차한잔 나누면서 서로간 인터뷰진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전
지후식당에서 함께하는 비전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기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게 "지루함"이라는 적입니다. 그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게 기존 동료들의 첫번째 몫이고, 그 일상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합니다.
24년 1월 현재 지후식당 연남점 확장을 시작으로 무리하지 않고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서 무리란? 함께할 동료가 있어야 매장확장 계획을 생각합니다. 지후식당 기본 모토는 "사람이 시작이고, 사람이 끝이다"입니다.
즉, 함께할 동료가 확실해 졌을때 다음 계획을 잡아봅니다.

조금이라도 저희 식당에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인터뷰요청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