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로봇 도입 가속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 추세다. 코로나19라는 악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의 도시가스 요금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러시아가 LNG 공급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석유는 5배, 석탄은 8배, 천연가스는 35배로 크게 뛰었다.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면서 기업들은 로봇 도입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기존 조립라인보다 비용적인 측면은 물론 빠른 동작 덕분에 생산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로봇은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소비하도록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하기에 기존 조립라인보다 효율성이 높고 소비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동화
인공지능(AI)은 로봇공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로봇공학은 AI를 활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외부 환경 가변성을 관리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이동 통신망의 발전은 AI를 탑재한 로봇의 최적화된 성능 발휘를 효율적으로 서포트한다.

*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GoCart)’ 론칭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 운반로봇 ‘고카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고카트는 국내 물류창고와 중소형 창고의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 중이며, 적재하중에 따라 ▲고카트180 ▲고카트250 ▲고카트500 모델로 나뉜다. 적용 기술은 3D 라이다(레이저 물체 측정 기술) 및 SLAM(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내비게이션, 세이프티 컨트롤러 등이다. 세밀한 주행이 가능해 물류 운반은 물론 병원처럼 샘플이나 약물 등 이동이 많은 일반 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로봇관제시스템(FMS)을 통해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과도 연동 가능하며, ISO13482(국제표준 안전인증)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 AMR의 새로운 솔루션 커스텀형 제시
유진로봇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커스텀 AMR’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운송차량)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은 AGV와 비교해 사용자가 없어도 스스로 시설을 파악,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기능이 탑재된 AMR에 대한 현장 선호도가 높다. 유진로봇은 여기에 커스텀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기존 사용 중인 고전적 AGV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AMR로 바꿔주는 ‘AGV 레트로피팅’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커스텀 AMR 솔루션은 오랜 기간 로보틱스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의 다양한 스펙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작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구성 유닛(차상장치, 가반하중, 구동부, 주행방식 등)을 맞춤형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응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