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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쿠쿠홈시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09. 조회수 47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해외 비중 높이는 가전 렌털업계
2023년 상반기 렌털업체의 국내 매출을 살펴보면 쿠쿠홈시스는 3,001억 원으로 6.1% 감소, SK매직 역시 5,0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반면 해외 법인 매출은 모두 늘었다. SK매직은 2023년 상반기에만 동기 대비 101% 증가한 536억 원을 기록했고, 코웨이는 7,153억 원으로 4.2%, 쿠쿠홈시스는 1,673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렌털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렌털 가전이 인기를 타고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렌털 문화가 익숙지 않은 블루오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렌털업체의 해외 사업 확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경기 침체로 구매보다 빌려 쓰는 것 선호
2023년 상반기 렌털업계의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이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렌털업계의 호실적은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렌털 제품은 경기가 불황일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소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라 구매보다 렌털이 합리적인 소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고가 제품의 경우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담 없는 초기 구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는 제품 관리부터 기간 내 발생하는 AS 비용까지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2. 쿠쿠홈시스, 최신 트렌드

* 글로벌 확대 전략 수립
쿠쿠홈시스가 제품 라인업 확대, 유통망 강화 등에 나서면서 수출 비중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쿠쿠홈시스는 해외에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브랜드 확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 등에 나서 수출 비중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다. 다만 국가별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군이 다른 만큼 현지 시장에 맞게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마케팅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해외 시장별 제품을 운영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헬스케어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조자 개발생산(ODM) 제품 개발을 통한 저가 시장 공략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면서, 수익성 확보와 제품 보급률 확대를 모두 잡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카테고리별로 주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브랜드의 마케팅 역점 시장을 선정하는 한편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한 장기적 매출 증대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밥솥 기업’에서 ‘종합 가전 기업’으로!
‘밥솥 기업’으로 유명한 쿠쿠가 종합 가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쿠는 70% 이상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밥솥을 포함한 주방가전에 이어 냉난방 가전, 펫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다각화에 힘써온 결과, 2022년 기준 쿠쿠 전체 매출에서 밥솥 비중이 37%로 크게 줄었다. 현재 밥솥을 제외하고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에서 선보이는 가전 품목은 37개가 넘는다. 세탁기나 스탠드형 에어컨 등 대형 생활가전을 제외하고 중소형 가전 제품으로는 국내 최다 품목을 보유했다. 밥솥 의존도를 낮추고 제품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목표로 연평균 3개 이상 신제품을 내놓는 등 공격적으로 제품군을 넓힌 결과다. 이러한 기조는 2023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쿠쿠홀딩스는 2023년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새로 출시하고, 블렌더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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