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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02. 조회수 1,25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소비자의 성향은 더욱 다양화, 세분화되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명품과 같이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는 과감히 소비하면서도, 생필품은 철저하게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패턴이 일반화되면서 럭셔리 및 프리미엄 상품과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패션업계의 실적은 소비 양극화에 영향을 받으며, 가성비 제품은 물론 브랜드 파워가 강한 명품에 대한 선호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고감도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전문 여성 인력의 경제 활동 증대, 브랜드 콘셉트 및 인지도에 따른 패션 마니아 증가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와 함께 패션 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조사한 소비자 심리지수 및 의류비 지출 전망 추이에 따르면, 개인의 소비 지출은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만큼 패션 및 의류 산업은 경기 변동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의류 복종별로 경기 변동에 대한 민감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신사복이 경기 변동 민감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반면 명품 의류 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고소득층의 소비는 저소득층이나 중산층보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점을 두고 있는 명품 의류, 여성복, 캐주얼은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 영향이 늦고 적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Analysis 3
생활용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의식주와 관련한 소비재다. 상대적으로 수요는 안정적이나, 시장이 성숙하고 경쟁이 치열해 가격과 판촉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활용품 산업은 일반적으로 부피가 크고 이익이 낮으며, 소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구매 주기가 짧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다. 이에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수요나 가치를 반영해 제품을 연구/기획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 판촉 등과 같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과 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꾸준한 사업 확장으로 지속적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1996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의 해외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1998년에는 보브(VOV)를 인수해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리뉴얼 하고 자체 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인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등은 국내 주요 백화점 대표 브랜드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이마트뿐 아니라 백화점, 쇼핑몰, 온라인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2년에는 코스메틱 사업에 뛰어들어 자체 브랜드에서 수입 브랜드까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니치 향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 2020년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을 인수했고, 2021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헤리티지를 지닌 자체 화장품 뽀아레를 론칭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매출 기준 국내 5대 패션 기업이 2022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코오롱FnC의 국내 5대 패션업체는 2022년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 상사 부문, 패션 부문, 리조트 부문, 급식/식자재 유통 부문, 바이오 부문으로 구성됐다. 매출 비중은 2022년 말 기준 건설 부문 33.8%, 상사 부문 46.8%, 패션 부문 4.6%, 리조트 부문 1.8%, 급식/식자재 유통 부문 6.0%, 바이오 부문 7.0%로 나타났다. 2022년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매출액은 2조 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03억 원으로 2021년보다 80%가량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차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빈폴은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성공적인 브랜드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여성복 구호, 르베이지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에잇세컨즈는 국내 대표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구호플러스, 코텔로, 샌드사운드 등 온라인 중심 브랜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편집숍 10꼬르소꼬모와 비이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복종의 해외 브랜드를 수입/전개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은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빈폴과 라피도를 앞세워 중국 사업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유럽 등에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외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 한섬

국내 최고의 패션회사로 자리매김해온 한섬은 리딩 컴퍼니로서 TIME, TIME homme, SYSTEM, MINE, SJSJ 등을 탄생시키며 국내 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에도 LANVIN, SYSTEM homme, DECKE, the CASHMERE, LATT 등을 론칭하며, 자타 공인 패션업계 일등 회사가 됐다.
이제는 패션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브랜드 노후화에 대응해 자사 주요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디지털 중심의 광고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 제고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채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더한섬닷컴, H패션몰, EQL 3개 온라인몰의 전문화 및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로 온라인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한섬하우스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 경험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명품 브랜드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12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해외 패션 브랜드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으며 라인업을 늘렸다. 2023년에도 신규 브랜드 투자를 지속하며 해외 브랜드를 2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2021년 하반기에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한섬은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섬의 영업이익은 1,683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0.6% 늘었다. 매출액은 11.2% 증가한 1조 5,42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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