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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2. 신세계인터내셔날,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02. 조회수 1,71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엔데믹으로 되살아난 패션업계,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
2022년 국내 패션업체의 실적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패션 상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수입 상품과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호조를 보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매출액은 2조 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03억 원으로 2021년보다 80%가량 증가했다. 한섬은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섬의 영업이익은 1,683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0.6% 늘었다. 매출액은 11.2% 증가한 1조 5,422억 원이다. 해외 패션, 여성 캐릭터 브랜드, 남성복 등 고가 브랜드의 수요가 높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처음으 로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었다.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3% 성장한 1,153억을 기록했다.



* 먹거리 선보이는 생활용품업계
국내 의류 OEM 회사들은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며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기 위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또 자사 쇼핑몰과 패션 플랫폼 등을 만들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생활용품의 주요 카테고리는 성숙 시장으로 저성장을 겪고 있으나, 온라인, H&B(Health & Beauty) 스토어 등 신규 채널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제품만으로는 차별성을 두기 어려운 시대가 되자 기존 생활용품업계도 뷰티/친환경/식품 등 취급 품목을 넓히며 변신에 나서고 있다. 2022년 무인양품은 옥수수 과자에 이어 과일칩 시리즈 등 식품군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이들 상품은 국내에서 자체 기획해 출시하는 식품이다. 강남점에는 베이커리를 숍인숍으로 입점시켰고, 주요 지점에 식음료를 파는 카페를 갖췄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로 많이 알려진 생활공작소도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약콩 두유를 출시하며 식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에너지바로 식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JAJU) 역시 달고나와 간식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이들 생활용품업체가 먹거리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서 브랜드 이미지를 의식주 전반으로 넓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온라인 플랫폼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패션 플랫폼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신사, 29CM, W컨셉 등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패션 플랫폼들이 일제히 매장을 확대하는 추세다. 무신사는 2021년 서울 홍대, 2022년 강남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며 오프라인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2022년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W컨셉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W컨셉은 2022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대구점, 강남점 등에 매장을 열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이다.



2. 신세계인터내셔날, 최신 트렌드

* 공격적인 브랜드 확대
국내 의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및 ODM(Original Design Manufac turing)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 만들기에 나섰다. 중견 패션 업체를 인수 합병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유통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자체 브랜드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 공장과 ODM 노하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기존의 OEM·ODM 방식에서 납품가 1,000원짜리인 티셔츠를 브랜드 사업에서는 2~3만 원대에 판매할 수 있다.
신성통상은 토종 브랜드 ‘탑텐’으로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 시장을 공략했다. 니트 제조에 강점을 지닌 만큼,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등으로 상품을 특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SPA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즌에 맞춘 소재 개발과 디자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트렌디함과 합리적인 가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리나라 대표 SPA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 외부 브랜드 위탁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의류와 화장품, 헤어케어 등 자사가 영위하는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브랜드를 늘려가고 있다. 2022년 9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엔폴드 최초의 글로벌 단독 매장이다. 12월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브랜드 ‘어그(UGG)’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어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주력 카테고리인 슈즈부터 국내 첫 론칭하는 의류 컬렉션까지 브랜드 전 제품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자회사인 신세계톰보이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22년 남성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23년 내 남성복 매장 10개를 추가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2030 남성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복 사업을 신성장 동력 으로 삼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헤어케어 브랜드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에 이어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ORIB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고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4년부터 수입해 자체 뷰티 편집숍인 라페르바 매장에서 판매해오던 중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매장 운영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의 국내 독점 판권도 인수했다. 오리베보다는 저렴하지만, 고급 헤어살롱에서 주로 사용하는 샴푸다. 2021년에는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을 출시했다. 아이엠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신제품 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 자주 웰니스 라인 론칭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신세계인터 내셔날은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웰니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2022년 자주 웰니스(JAJU wellness) 라인을 론칭하고, 웰니스 전용 매장도 오픈했다. 현재 뷰티, 친환경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모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건 인증을 받은 뷰티 라인이 인기가 좋은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비건 뷰티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카테고리는 세제, 잡화, 제지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대나무 화장지를 비롯해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세제, 사용 후 생분해되는 일회용 수세미, 곡물 발효 주정으로 만든 세정제 등이 대표적이다. 웰니스 사업 확대를 위해 건강 기능 사업에도 진출했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건강 기능 식품 전문 브랜드 덴프스(Denps)와 협업했다. 자주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웰니스/친환경 관련 카테고 리를 확장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 고객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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